미국 이베이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기대가 집중됐다.
미국에서는 전자상거래 업종이 폭등세를 보이면서 포털 등 다른 닷컴기업 주가까지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다 옥션도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나아졌다.
이왕상(LG투자증권) 최근 인터넷기업 주가상승은 좀 의미가 있어요. 지난 1월 급등 때는 단순히 유동성 때문에 나타난 기술적 반등이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1분기 실적이 상당히 뒷받침합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공식발표는 안 했지만 두 분기 연속으로 영업흑자를 달성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죠. 인터넷 광고가 죽었는데도 전자상거래 덕에 흑자가 된다는 얘깁니다.
옥션 1분기 영업이익이 10억원 적자이기는 하지만 지난해 4분기 40억원 적자에 비하면 많이 줄었죠. 매출도 많이 늘었고요. 전자상거래가 좋아지면 옥션이 가장 큰 수혜주가 됩니다.
4s 이상구(현대증권) 옥션은 전자상거래 업체들 중 수익모델을 가진 몇 안되는 회사입니다.
주가가 한달 이상 2만원을 바닥권으로 충분한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라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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