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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기대수익을 낮춰 잡아라
[씽크풀] 기대수익을 낮춰 잡아라
  • DOT21
  • 승인 2001.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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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투자전략회의를 읽은 독자들은 크게 잃지 않았을 것이다.
” 비욘님은 앉자마자 큰소리를 쳤다.
지난 시간에 비욘님은 유동성 장세에 섣불리 뛰어들지 말라고 거듭 충고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1월26일 외국인들은 주식을 무더기로 내다 팔았고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시장은 허약한 체력을 드러냈다.
비욘님은 외국인의 움직임에 따라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각각의 대응방법을 제시했다.
이번호부터 전략회의에 공식 데뷰한 비숍님은 “올라도 크게 오르기는 어렵다”며 “수익률 목표를 짧게 잡고 소극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페이쓰제이 지난 연말 연휴 때는 팔고보자는 분위기였는데 이번 설 연휴 때는 개인들이 막판까지 주식을 사들이는 분위기였다.
특히 1월 내내 상승장세를 지켜보기만 한 투자자들이 설 지나고도 상승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휴가 끝난 1월26일 시장은 엉뚱한 방향으로 움직였고 실망매물이 쏟아졌다.
주식은 항상 사람들의 기대와 거꾸로 가는 것 같다.
여기서 상승을 마감한 것인가 아니면 잠시 쉬어가는 숨고르기인가. 미라쥬 연휴를 지나면서 감각이 무뎌진 것 같아 걱정이다.
유동성 장세가 1월 내내 계속됐다.
외국인은 26일을 제외하고 2조7천억원의 기록적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동안의 상승 분위기가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열기가 가져온 유동성 장세였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26일 외국인의 동향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외국인은 현물에서 1천억원, 선물에서는 5천계약을 순매도했다.
1년6개월 만에 나타난 최대규모의 선물 매도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떨어질 때나 상승할 때나 탄력을 받았다.
같은 날 코스닥은 5억주의 거래량을 기록했고 거래대금도 3조원대를 지켜냈다.
종목별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우량종목들에 매수열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단기적으로 거래소 영향을 받겠지만 상승 분위기는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 같다.
비욘 일단은 단기적 조정이다.
480에서 550 사이의 지난번 박스권을 지키느냐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로 봐서는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또 하나는 1월30일로 예정된 그린스펀 의장의 추가금리 인하 폭이 얼마나 될 것인가가 관심거리다.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본다.
만약 0.25% 정도만 내린다면 오히려 실망매물이 쏟아져나올 수도 있다.
어차피 금리는 내리는 분위기 아닌가. 미국시장이 그래도 안정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 시장도 박스권을 상향 이탈할 수 있을 것이다.
의외로 0.5%까지 금리를 인하한다면 우리 시장도 상당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설 전까지 외국인 주도의 유동성 장세가 1차 마무리됐다고 본다면 지수가 700을 뚫고, 800까지 뚫을 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추세가 완전히 상승으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우리의 경제 여건이 너무 취약하다.
다만 펀더멘털로 보면 700선 아래는 과매도 국면이라고 볼 수 있다.
상한을 700까지는 기대할 수 있는데 620 정도에서 추가 기대폭은 10% 밖에 안된다.
공격적으로 매수할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다.
고점에 대한 인식은 분명하고 대신 바닥에 대한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
미국시장이 폭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 550에서 560 정도가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도 역시 유동성 장세를 타고 있지만 상승폭을 섣불리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지난해에 워낙 낙폭이 컸기 때문에 상승폭의 3분의 1 정도가 낙폭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페이쓰제이 지난번 초대손님으로 모셨던 비숍님과 바다언덕님이 오늘부터 고정적으로 회의에 참여하게 됐다.
번갈아 가면서 합류하게 됐다.
일반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말해달라. 비숍 숨고르기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지난해 9월 하락 구간이 590에서 625 사이였다.
지금은 그 구간을 메우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현재 미수금이 6천억원 이상인데 이 때문에 외국인이 물량을 정리했다고 볼 수도 있다.
미수금이 월요일부터 반대매매에 들어가면 3, 4일 정도 조정을 겪고 빠르면 2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가는 570선에서 반등할 거라고 본다.
조정이 더 깊다면 550 위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다.
이번 상승으로 분위기가 돌아섰다고는 보면 안된다.
아무리 올라가봤자 700 이하고 대략 650에서 670까지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은 85를 단기 고점으로 잡았는데 거의 갈 때까지 갔다.
여태껏 그랬던 것처럼 거래소가 반등할 때까지는 얼마나 빠질지 추정이 불가능한 상태다.
거래소가 반등하면 따라 올라가는데 그때도 대략 70이나 75정도가 될 것 같다.
페이쓰제이 지난 금요일 외국인들이 왜 매도로 돌아섰는지 궁금하다.
5500계약을 순매도 한 것은 1년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은 규모로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떻게 보는가. 봉추 하락추세를 공격적으로 노린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주말 대량 매도는 지지난주 순매수 물량과 거의 상쇄되는데 누적 포지션을 가져가지 않는 단기적 매매관점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주 75 근방의 20일선에서 지지를 받는다면 무난히 상승으로 돌아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다시 횡보 추세로 이어질 것이다.
최근의 움직임은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작됐던 장세에서 투기세력들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페이쓰제이 문제는 미국의 금리인하다.
30일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있다.
그린스펀 의장이 미국 부시 대통령의 감세정책을 지지한다고 발표하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의지가 약해진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번지고 있는 것 같다.
미증시팀 금리인하는 충분히 예상됐다.
재료는 이미 드러난 상태고 심리전으로 가는 것 같다.
문제가 뭘까. 감세나 금리인하나 사실 미국시장에 큰 부담은 되지 않는다.
실적 또한 예상을 조금 벗어난 정도다.
어느 것도 그렇게까지 폭락을 가져올 만한 요소는 아니었다.
오히려 원론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린스펀은 오래 전부터 4분기 경제지표가 아주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고 발언했다.
소비자나 투자자 심리 등을 강조했는데 동시에 채권수익률이 급속하게 떨어졌다.
시장은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그린스펀이 경기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을 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
페이쓰제이 <워싱턴포스트>는 금리인하폭이 0.5%는 돼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미증시팀 처음에는 0.25% 정도면 충분하다는 분위기였다가 슬금슬금 0.5% 쪽으로 무게가 옮겨가는 상황이다.
경기침체 속도를 위험하다고 보는 것 같다.
페이쓰제이 금리인하를 오히려 투자자들이 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얼마나 경제가 위험하면 그렇게 크게 낮출까 하는 우려 때문일 것이다.
다음주 대응 전략을 말해달라. 비욘 올해 시장은 확실히 지난해보다는 나을 것이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2조7천억원어치를 사고 지난 금요일 겨우 1천억원어치를 팔았다.
호들갑을 떨 필요없다.
1천억원 팔았다고 이렇게 빠지는데 샀던 거 다 팔고 나면 한국 주식시장은 거의 붕괴되지 않을까.(웃음) 두가지 변수로 접근하면 되겠다.
일단 미국시장의 안정성 여부가 관건이다.
미국시장이 치고올라가면 금상첨화다.
그렇지 않고 미국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된다면 우리 시장도 빠른 순환매와 함께 상당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또 하나의 관점은 외국인들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한달에 2조7천억원 정도 매수했으면 최대 규모다.
일부에서는 추가로 1조5천억원 정도를 더 살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숫자에 현혹될 필요없다.
그냥 외국인들 매수가 늘어나면 따라 사고 매수가 지속된다면 조정을 받은 옐로칩이나 외국인 선호주를 사면 좋을 것 같다.
만약에 외국인이 지수 끌어올리기가 아니라 장을 받치는 수준에 머무른다면 대중주, 재료를 보유한 개별종목 주식들이 시세를 낼 것이다.
만에 하나 외국인이 팔고 나가면 개별 주식을 떠나서 주식 비중을 낮추는 게 최선의 대안이다.
다음주는 예측보다는 소위 말해서 시나리오를 짜고 그것에 맞춰 대응하는 구간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특히 2월 옵션 만기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지금 추세라면 의외로 낙폭이 클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지금 외국인이 물량을 정리하고 나갈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페이쓰제이 이제는 외국인의 현물매매 동향뿐만 아니라 파생상품 매매 동향까지 신경써서 매매해야 한다.
비욘 최근 언론에서는 개인 예탁금이 많이 늘고 있다고 떠들어대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닷21> 독자는 속아선 안된다.
개인들의 예탁금은 7천억원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흔히 3조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가운데 많은 부분은 외국인들이 주식을 사면서 개인이 팔고나온 자금이다.
고객예탁금으로 분류하기 어렵다.
고작 7천억원을 가지고 주식시장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이런 상황이라면 외국인도 혼자서 끌고가기에 부담스러울 것이다.
상승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외국인도 사면서 개인이 따라 들어오든지 기관이라도 따라 들어오는 낌새를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외국인이 자신있게 매수할 수 있다.
고객예탁금이 실제로 늘어나거나 기관에 자금이 흘러들어가지 않는 이상 외국인 주도의 상승장세는 한계가 분명하다.
페이쓰제이 최근 시장을 보면 개인이 굉장히 냉정해진 것 같다.
이 정도로 외국인이 사들이면 개인도 따라 들어왔는데 최근에는 쉽게 휩쓸리지 않는 분위기다.
한편 기관들은 계속 매도 우위로 일관하고 있다.
기관들의 주식 매수는 당분간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라쥬 외국인이 팔아치우기는 했지만 유동성 장세가 끝났다고 보기는 이르다.
거래소에서는 한차례 상승을 주도한 다음 조정을 받고 있는 건설주와 증권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코스닥은 아직도 개인이 접근하기에 부담스럽다.
새로운 주도주를 탐색하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
유동물량이 큰 종목 가운데 상승폭이 낮았던 종목을 잡을지 아니면 재료를 가진 개별 종목을 잡을지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페이쓰제이 이번 조정은 매수의 기회인가. 아니면 물량을 정리할 기회인가. 비솝 반등하더라도 그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대수익을 낮춰 잡고 단기매매에 임하는 것이 수익률 제고에 유리할 것이다.
페이쓰제이 결국 미국시장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나스닥이 단기적으로 3000까지는 무난하리라고 보았는데 현재 보면 그렇지도 않은 듯하다.
미국시장을 전망해달라. 미증시팀 뚜렷한 방향성을 읽을 만한 지표가 없다.
업종별로 빠른 순환매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감세정책 수혜를 입고 있는 업종은 어느 정도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페이쓰제이 선물시장 전망은 어떤가. 봉추 두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75를 지지한다면 매수해야 하지만 단타매매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더 밀린다면 70까지는 매도할 수밖에 없다.
코스닥의 50선물이 30일부터 거래된다.
신규자금보다는 코스피200의 개인 자금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외국인 의존도가 더욱 커질 것이다.
페이쓰제이 아직까지는 추세를 판단하기에는 이르고 역시 외국인과 미국시장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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