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은 백화점 판매직이나 지하철 택배회사, 여론조사기관, 방송사, 놀이공원 등에서 하는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
판매직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을 운영하는 유통업체나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모집한다.
결원이 생길 때만 충원하기 때문에 관련 업체 인사과에 이력서를 미리 접수해놓아야 한다.
백화점은 매장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사람을 우선 채용한다는 사실도 알아두면 좋다.
백화점이나 체인점의 경우 하루 평균 5시간 일하고, 주 6일을 기준으로 매달 30만~40만원 정도를 받는다.
지하철 택배는 지하철을 이용해 꽃이나 서류, 디스켓, 선물 등 비교적 가벼운 물건을 배달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퀵서비스다.
하루에 한사람이 평균 4~6건을 처리하고 2만원 정도를 받는다.
월급제로 하면 보너스 없이 50만원 정도를 벌 수 있다.
메트로서비스, 레이디퀵서비스, 지하철특송 등에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방송사 방청 이르바이트는 돈도 벌고 재미도 본다는 점에서 특히 신세대들에게 인기가 높다.
선착순으로 뽑기 때문에 방청객 동원업체에 미리 접수를 해야 한다.
무조건 순서를 기다리지 말고 수시로 전화를 걸어 순번을 체크해야 한다.
한 프로그램을 방청할 경우 1인당 8천원 정도를 받는데, 야간에는 두배 정도를 받을 수 있다.
관련 정보는 21세기이벤트와 신세대기획에서 제공한다.
여론조사기관에서 일자리를 얻으려면 전화를 걸거나 직접 찾아가면 된다.
전화조사의 경우 설문지 1부에 1천원 정도지만, 개별 인터뷰는 1부에 5천~7천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전화조사는 하루에 보통 40여부를 처리할 수 있으므로 4만원 정도를 벌 수 있다.
한국리서치와 동서리서치, 현대리서치 등에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놀이동산은 아르바이트를 수시로 모집한다.
각 회사 인사과에 문의하면 된다.
희망자는 사진 2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지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놀이기구 운영보조, 안내, 매표 관리, 판매, 청소, 공연보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
보수는 시간당 2500원 정도며, 근무시간은 보통 오전 9시30분에서 저녁 6시까지다.
관련 정보는 롯데월드어드벤처와 서울랜드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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