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터넷 시장에서 윈도우의 독점은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MS는 이런 시장독점을 이용해 자사가 만든 웹브라우저를 공짜로 끼워팔아 마침내 브라우저 시장에서도 일인자의 자리를 굳혔다.
그 기세가 가히 윈도우에 견줄 만하다.
인터넷 이용자 경향을 분석하는 스타마켓(StatMarket)은 최근 수천개의 웹 사이트를 방문하는 5천만명의 인터넷 사용실태를 발표했는데, 이용자의 86.08%가 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넷스케이프는 13.90%에 그쳤다.
운영체제에 이어 브라우저에서도 독점체제를 굳혀 이제 전세계 인터넷 시장은 MS 천하가 될 판이다.
한편 운영체제에서의 윈도우 독점률은 93.63%로 나타났다.
윈도우에 맞설 운영체제로 리눅스의 가능성이 끊임없이 얘기되고 있지만, 정작 현실의 점유율은 3.48%에 그치는 참담한 결과를 보여준다.
리눅스의 현실은 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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