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이 사이트를 방문한 주식투자자들에게 1억원이 생기면 어디에 투자하겠느냐고 설문을 던졌다.
아직은 우리나라 경제에서 코스닥 주식에 가장 큰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놀랍게도 ‘이민을 가겠다’라는 답이 두번째로 많았다.
네명 가운데 한명 꼴로 여유만 되면 이 땅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
주가가 폭락하고 좀체 반등 기미를 안 보이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실의에 빠져 있다.
한국에서 희망을 찾지 못하고 다른 나라로 떠나고 싶다는 사람들의 생각은 우리를 우울하게 한다.
‘이민 권하는 사회’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게 될 희소식이 빨리 찾아오기를 기대해보자. 투자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새로운 소식이 찾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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