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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금융주와 건설주를 주목하라
[씽크풀] 금융주와 건설주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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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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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반등세를 보이던 주식시장이 조정권에 들어선 탓인지, 씽크풀 사이버 고수들은 힘이 빠진 모습이었다.
주목할 만한 종목을 밝히는 데도 주저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단지 한 가지에 대해서는 입을 모았다.
“중기적으로 상승추세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아직 지수관련주가 지수를 업고 본격적으로 상승할 분위기는 성숙되지 않았다.
여전히 틈새를 노릴 때다.

페이쓰제이 시장은 기대감과 우려감이 교차되었지만 상당히 정체된 모습이다.
일단 이번 주 장을 정리한 후 다음주 전략에 대해 말해보자. 솔립 지난주 내내 단기간 큰 폭 상승에 따른 조정을 보였다.
하루 상승하고 하루 반락하는 패턴이 주중 내내 이어졌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로 주가가 좌지우지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들은 단기 큰 폭 매수세에서 한발 물러서는 관망세를 보였지만, 주식시장에서의 이탈 현상은 없었다.
전반적으로 구제역 수혜주나 종금주, 건설주 같은 일일 순환매가 급격히 돌았고, 대부분 대형주는 단기상승에 따른 매물압박이 이어졌다.
지난 주말에는 거래소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2억3000만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개인들의 매매비중이 거래소에서 급격히 줄어들면서, 코스닥으로 이전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미라쥬 코스닥은 거래소 시장에 동승한 흐름이었다.
특이한 점은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매도쪽에 있었다는 점과, 외국인들이 매수관점으로 시장에 대응했다는 점이었다.
전체적으로 시장 매매주체의 성향을 보면 개인들은 다시 조정을 염두에 두고, 단기고점에서 단기 이익실현을 하는 식의 접근을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향후 코스닥 선물이나 포트폴리오 구성 때문에 전체적으로 매수규모를 확대하고 있지만 종목군까지 확산시키고 있지는 않다.
개인들의 매도세가 일단락 되는 시점까지 조정이 좀더 이어질 것 같다.
페이쓰제이 4월초 급락으로 490대까지 갔다가 560대까지 지수가 올랐던 것은 미국시장 금리인하에 따른 외국인의 적극적 매수가 큰 힘이 됐던 것 같다.
봉추 외국인 매매를 추세적으로 보면 강한 상승추세가 나타날 때는 매수 플레이로 포지션을 늘려나가고, 하락 조정파가 나올 때는 거의 장을 관망하면서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하지 않는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에도 전체적으로 포지션을 늘려가지 않고 소극적으로 시장을 관망했다.
특징적으로는 단기매매를 나름대로 활발하게 시도했다.
단지 단기매매를 하더라도 방향성을 고려하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하고 있다.
페이쓰제이 한편으로 보면 지난주에는 미국시장과 상당히 동떨어지게 움직였다.
미국이 빠져도 오르고, 올라도 빠지고…. 미증시팀 한국시장 투자자들이 미국시장의 동향을 어느 정도 예측하고 접근하기 때문에 주가가 선반영되는 흐름이 보이고 있다.
그래서 거꾸로 가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너무 일찍 따라가버리는 형국이다.
미국시장은 기술주들의 2주간 큰 폭 상승에 이어 급등에 대한 한 주간 조정 나타났다.
하지만 나스닥지수 2000선이 지켜지고 있고, 현재 2250선까지는 밀고 올라갈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상승 모멘텀이나 하락 모멘텀이 서로 백중세를 보이면서 의외로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 개별주들이 전체 지수가 크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틈을 이용해 상당히 시세를 내고 있는 양상이다.
페이쓰제이 우리나라 시장과 비슷하군. 사실 4월의 반등 직후에 찾아오는 5월에는 어떤 관점에서 봐야 하는지 궁금증이 많다.
사실 지수에 대한 부담도 크고. 특히 최근에는 머니마켓펀드(MMF) 문제가 불거져서 우려를 낳고 있다.
투신사들이 MMF를 운영하면서 미스매치가 생겨 금리가 상승하고 주식 환매가 일어나고 있다.
그 환매물량의 매도압박으로 자금시장이 불안하게 되는 움직임이다.
또 아르헨티나의 외환위기가 우리나라 원-달러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해서 지수상승을 막고 있는 것 같다.
홍길동닷컴 [아직 단기적인 상승추세가 꺾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손절매선을 547선에서 설정해서 밑돌지 않는다면, 공격적인 투자자의 경우 매수해 볼 만한 때라고 생각한다.
보수적 투자자라면 575선이 뚫어진 뒤 지지받는 것을 확인하고 매수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외국인 지분한도가 꽉 차서 매수여력이 약해지면서 지수관련주쪽의 움직임이 둔화될 것이라고 보면 증권주, 은행주로 일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페이쓰제이 홍길동닷컴님은 장세를 547~570 정도 박스권으로 보는 것 같다.
홍길동닷컴 박스권이라기보다는, 중장기투자를 하는 나로서는 547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매수·홀드하고 575를 깨고 지지를 확안한다면 공격적으로 접근하겠다는 얘기다.
페이쓰제이 5월중에 상승할 수 있는 계기가 올까. 홍길동닷컴 계기는 이미 시작됐다.
여기서 무너지면 기간 조정에 들어갈 것이고, 여기서 올라주면 650선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페이쓰제이 시장 흐름상으로는 상승을 할 수 있는 단계에 올라왔는데, 어느 시점에서 이 선을 돌파해서 완전하게 상승 모습을 갖추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미라쥬 비슷한 생각이다.
종목군으로 따지면 금융주, 은행주가 좋다.
[한미은행이나 지방은행 종목들, 증권주, 건설주 종목군이 일반투자자들이 지수 상승시 접근 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본다.
] 코스닥은 역시 거래소시장과 지수로는 맥을 같이 할 것 같다.
지난주까지 시장을 주도했던 보안주, 인터넷 3인방 종목들은 단기상승과 거래량을 분출하면서 꼭지점에서 조정을 보였다.
종목군으로는 무선인터넷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또 카드 관련주가 순환매기를 형성할 수 있다.
공격적으로 따라붙기보다 업종이나 종목군의 흐름에서 다음 주자를 기다리고 있는 종목들로 접근했다가 상승을 주면 이익을 실현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중기적으로 보면 아직까지는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단기 이익 실현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기관이나 외국계증권사들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완전한 경기 바닥에 대한 신호가 확연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또 수급여건이 안전하게 갖춰지지 않고 있으니, 긍정적인 관점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매수 포지션을 잡을 때 공격적으로 추격하지 않는 마인드를 유지하는 게 좋다.
이런 방법으로 5월 장세에 접근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솔립 이번주 초반에는 지표상으로 하락압력이 좀더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 같다.
일단 외국인의 경우 선물과 현물을 연계하는 단기매매에 주력하고 있고, 여전히 선물을 매도하는 반면 현물은 소폭이라도 사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들이 가진 핵심주들의 포트폴리오 비중이 다 찼다 해도 큰 폭 하락보다는 일정한 박스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보여진다.
최악의 경우라도 535~545선이 지지된다면 일단 주가는 그 밑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번 주부터는 조정국면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 틈새를 비집고 형성될 업종군을 찾아야 한다.
우선 제약업을 들 수 있다.
[제약업종의 지표가 점차 양호해지고 있다.
의약업종으로의 단기접근이 유리할 것 같다.
트로이카 대중주 가운데서는 증권이나 은행보다는 건설주 쪽이 좀 더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건설업종과 제약업종을 연결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대형주 위주의 저점매수는 적어도 주 중반까지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선취매하기보다는 한 템포 접어 두시는 것이 좋다.
제약·건설 외에는 개별주 중심의 선별적 접근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쓰제이 비욘님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런데 [규모가 작은 개별주는 한계에 도달했고, 장기적으로 소외된 종목들이 서서히 꿈틀거린다]고 했다.
어떤 종목들이 그런가. 솔립 업종으로는 틈새장세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의약업종을 들 수 있다.
그 외의 대중주 쪽에서는 건설업종이 점차 바닥을 다진 후 단기적으로 상승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 개별주쪽에서는 여전히 선별적으로 보는 게 좋다.
코스닥에 비해 탄력이 강화되지 않고 있다.
중장기 관점이 아닌 이상 단기적으로는 하루 상승하고 하루 빠지고 하는 모습이 연달아 나타나기 때문에 적극적 공략에는 심리적으로 무리가 있다.
[구제역 같은 테마성 종목 역시 코스닥에 비해 탄력이 약화된다.
테마성을 가진 환경관련주나 구제역 수혜주는 단발적으로 들어갔나 나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페이쓰제이 전체적으로 장을 비관적으로 보지는 않지만 지수로는 어느 정도 한계에 봉착한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예탁금이 9조원 가까이 늘었지만, 실제로 4월 한달동안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개인이 매도해 자연적으로 예탁금이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실질고객 예탁금은 줄어든 것 같다.
미라쥬 5월에는 일반투자자들이 개별적으로 접근하기에는 적대적 M&A 관련주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M&A펀드 가동이 본격화하는 시기다.
페이쓰제이 M&A종목들이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종목들의 움직임이 아직 뚜렷하지는 않지만 큰 테마를 형성할 수 있다.
한편 미국시장에는 5월에 금리인하가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다.
어떤가? 미증시팀 지난번 금리인하를 실시하면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점, 경제지표들이 아직 뚜렷하게 회복의 징후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금리인하가 실시되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의견이 많이 있다.
다음주에도 많은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상돼 있지만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큰 회사는 별로 없다.
건설주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현재 미국에서는 다른 경기에 비해 주택경기가 좋고 많은 건설주들이 연중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주에는 중요한 경제지표들의 발표가 있어서 기업실적보다는 경제지표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지표의 결과에 따라 기술주의 한차레 시세도 가능한 상황이다.
페이쓰제이 이번에 금리를 내린다면 마지막인가? 미증시팀 그건 확신할 수 없다.
현재 금리 수준이 낮지만 필요하다면 금리를 더 내리겠다고 말을 하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이르다.
페이쓰제이 미국은 사실 주택자금대출(morgage)금리에 민감하다.
다들 대출받아서 집을 사기 때문에 금리가 인하되면서 실질적인 집값이 떨어지고 주택경기가 호황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정부도 건설경기를 통해서 경기를 부양시키려고 하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건설주에 관심이 모이는 것 같다.
파생상품쪽에서는 아무래도 외국인의 움직임이 중요해 보인다.
오늘의 외국인이 매도플레이에 나섰는데 이 매도가 일과성으로 보는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는가? 봉추 아까전에도 말했듯이 하락쪽에 적극적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지난주말 외국인들이 매도플레이를 해서 누적포지션이 이번주에는 2천계약의 순매도이기는 하지만 지난주 6천개 순매수를 감안한다면 상승시 매수하겠다는 의지는 있어보인다.
다음주 조정국면에서 방향성 없는 외국인의 단기매매는 여전하겠지만 너무 신경쓰지 말자. 페이쓰제이 지수상으로는 어느정도가 저항인가? 봉추 기술적 분석으로 보면 지난 상승에 나타난 두번째 갭은 잠식당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540이 조정으로 허용할 수 있는 최대폭이다.
개인적으로는 조정의 기간에 의미를 두고 있다.
조정의 모습이 540까지 가격조정을 받는다면 다음 상승은 조금 힘들수도 있겠지만 지수의 하락없이 시간상으로만 조정을 받는다면 다음 상승파는 강할 수 있다.
페이쓰제이 전반적으로 [여러가지 제반여건 때문에 490에서 560까지의 급등이후의 조정은 당연하다고 본다.
여기서 당장 치고 올라가기에는 외부여건이 좋지 못하다.
] 그러나 아직까지는 500이하에서 올라온 상승추세는 유효하다.
지수가 부담되는 틈을 노려 개별중소형주, 금융주들을 중심으로 매매에 임하는 것이 좋겠다.
이 추세가 상승추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575돌파를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지수대를 돌파한다면 본격적으로 주식매수에 나서고 그 이전까지는 박스권장세로 임하자는 의견으로 통일되는 것 같다.
5월을 시작하면서…. 봉추 (말을 막아서며)잠깐. 한가지 의견이 있다.
현물시장의 대응에서 지수관련주 공략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최근 차익거래 펀드가 많이 증가하면서 지수관련주를 일정부분 잠식해 들어갔다.
외국인들이 지난 상승 때 매수한 물량, 차익거래 펀드들이 매수한 물량들을 고려한다면 상승파가 발생할 때 지수관련주도 예상외로 가볍게 움직일 수 있다.
다만 조정파가 강해서 상승파가 약하다면 건설주쪽을 의미있게 보고 싶다.
왜냐하면 이번 상승에서 가장 적은 상승을 보였으며 하락에서도 가장 완만했다.
여기서도 한번 시세가 날 수 있다.
페이쓰제이 상승추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고객예탁금이 늘어나야 하고, 투신권 등 기관으로의 자금유입이 있어야 한다.
사실 외국인들이 지수관련주를 워낙 많이 가지고 있어 상당한 물량이 잠겨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상승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금융주, 건설주, 개별주를 중심으로 틈새장을 노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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