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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인사이드] 초보 펀드투자자를 위하여
[펀드인사이드] 초보 펀드투자자를 위하여
  • 최상길(제로인)
  • 승인 2001.02.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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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래소시장의 매매주체별 거래비중은 국내기관 15%, 외국기관 10%, 개미투자자 75%로 구성돼 있다.
그래서 개미투자자들은 마치 자신들끼리 경쟁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결코 그렇지 않다.
주식시장 머니게임의 승자는 경험칙으로 10% 미만이라고 한다.
일반인들은 넉넉하지 않은 가능성을 두고, 빠르고 정확한 정보망을 가진 프로들과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 투자자들은 투신사 등 기관투자가에게 돈을 맡긴다.
물론 프로에게 돈을 맡기는 투자자들도 잘못된 투자관행과 부족한 정보로 많은 실패를 경험한다.
1천개가 넘는 종목을 분석하는 것보다 30여개의 투신사와 300여명의 주식형 펀드매니저를 분석하는 것이 쉬워 보여도 지식과 정보가 충분치 않는 상황에선 만만한 일이 아니다.
“알아야 면장도 한다”는 말처럼 누가 시켜주는 면장도 뭔가를 알아야 제대로 할 수 있는 법이다.

주식형 펀드의 수탁규모가 급증할 때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투신사와 처음 거래한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절반 정도는 주식형 펀드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경험이 있지만 절반은 경험이 없는 초보인 셈이다.
초보의 대다수는 주식시장과 펀드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돈을 맡겼다고 단정하면 지나친 해석일까. 어찌됐건 이들도 이젠 초보자가 아니다.
이미 주식형 펀드의 위험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주식형 펀드가 재테크 수단으로 부적절하니 절대 투자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위험이 큰 만큼 수익도 클 뿐만 아니라 저금리 시대에 주식형 펀드만큼 매력적인 상품은 없다.
제대로 몰랐기 때문에 당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아는 것이 성공투자의 지름길이라는 생각에서 초보 펀드투자자 교육을 위한 연재물을 기획해봤다.
시리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연재순서가 바뀔 수 있고, 한회에 한가지가 아닌 두가지 이상의 주제를 다룰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펀드투자자들이 직면해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언제 펀드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할 것인가이다.
그래서 첫회는 ‘손실줄이기 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그 다음부터는 좋은 상담 직원을 고르는 방법, 펀드를 알기 위해서는 기준가격을 이해해야 한다, 약관 및 투자설명서를 챙겨라, 주식형 펀드도 가지가지, 채권형펀드 성공투자법, 엄브렐러 펀드와 랩어카운트, 펀드투자 자금의 입출금 특징, 자산배분은 밖에서, 투자기간 분할법~투자금액 분할법, 펀드의 위험, 펀드의 위험통계 해독법, 주식형 펀드 투자시점 읽는 법, 해외투자 펀드 가입시 유의점, 펀드 및 운용사 정보를 손쉽게 얻는 법 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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