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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이비즈베이커리 대표 이금재
[피플] 이비즈베이커리 대표 이금재
  • 김윤지 기자
  • 승인 2000.12.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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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빵집들온라인으로뭉쳐봅시다
올초동네빵집주인들이뭉친사건이있었다.
제일제당이뚜레주르프랜차이즈사업을무분별하게확장하자제과점주인들이모여반대의뜻을펼쳤던것이다.
이비즈베이커리www.ebzbakery.com이금재사장은그때비상대책위원회활동을하면서동네빵집들도뭔가달라져야한다고생각했다.
새로운경쟁력을가지고다시태어나지않으면자영제빵업체입지는점점좁아질것같았다.


“외국의경우빵집체인점은거의없어요.스스로만들어판매하는자영업이대부분이죠.빵집하는사람들은장인정신같은게있어서빵만제대로만들면다된다는생각을많이들해요.그렇다보니브랜드에밀려도속수무책이지요.전자상거래를활용하면이런상황을바꿀수있지않을까요?”
이비즈베이커리는 온라인으로 자영 제빵업체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원부재료 공동구매, 공동마케팅, 해외기술 동향 등 각종 정보제공, 점포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1500여개 빵집을 회원으로 확보했다.
최근 첫 사업으로 크리스마스용품 공급, 인테리어 개선을 지원했다.
기존 공급사들과 문제를 풀어나가는 게 만만치 않아 원재료 공급은 아직 준비를 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예전 미팅장소는 대부분 빵집이었잖아요. 요즘은 경쟁력을 다 잃었지요. 그런데도 빵집 주인들이 타성에 젖어 잘 바뀌지 않네요. 새로운 거래질서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해요. 수요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는 데에도 소극적이구요.” 공동구매를 펼쳤을 때 예상되는 비용절감만으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회원 확보에 주력한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고품질 재료를 표준화할 때 얻을 수 있는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앞으로 제과점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도 제공할 겁니다.
제과점에 관해서는 최고 마켓 플레이스가 될 테니 두고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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