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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 제3세대 프리미엄 치킨 '앤·조이치킨'
[창업아이템] 제3세대 프리미엄 치킨 '앤·조이치킨'
  • 노윤석/ 아이창업
  • 승인 2001.11.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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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함 앞세워 주부·어린이에 인기 ‘앤·조이치킨’은 골목 상권에 입지한 많은 치킨점들이 비위생적인 환경, 그리고 술 먹는 장소로 전락해 치킨의 최대 고객인 주부와 아동을 외면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 때문에 엔조이치킨은 ‘깨끗함’이라는 위생을 강조한다.
주부가 안심하고 자녀에게 사줄 수 있는 새로운 치킨체인점을 시도한 것이다.
서울 노원구 앤·조이치킨 상계점 전광표 사장은 10년 이상 자동차용품 판매를 하다가 IMF 사태 이후 경쟁력이 떨어져 창업을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막상 창업하기로 결정을 했지만 업종 선정이 쉬운 게 아니었다.
'치킨이 무난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신문을 뒤지다가 앤·조이치킨의 차별화된 광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 처음엔 많이 망설였지만, 지금은 앤·조이치킨의 창업에 비교적 만족하고 있다.
하루 매출액이 30만~40만원, 한달 순수익이 350만원에 이르므로 고액 연봉에 속하는 셈이다.
'주 고객인 주부들이 술과 담배가 없는 깨끗한 매장 이미지를 좋아합니다.
치킨 맛도 어린이 고객에게 딱 맞습니다.
' ▶투자비용 및 수익 창업비용은 가맹비 300만원, 보증금 100만원, 인테리어비용 1천만원, 주방설비와 기타 700만원 등으로, 8평 기준으로 약 2100만원이 들어갔다.
이외에 점포 권리금, 보증금 등으로 3천만원 정도가 들어갔다.
하지만 월 순수익이 350만원을 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을 짧은 기간 안에 회수할 수 있다.
현재 운영은 부인과 함께 하면서 배달은 직접 하고 있으며, 따로 종업원은 두고 있지 않아 인건비는 들지 않는다.
운영상 어려움이 없느냐는 질문에 전씨는 '이제 3살 된 아이를 놀이방에 맡겨야 하는 점이 마음에 걸릴 뿐 특별한 어려움은 없다'고 말한다.
▶앤·조이치킨의 특징 앤·조이치킨의 가장 큰 특징은 원·부자재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최고의 가치로 하며, 어린이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치킨 체인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닭고기 원자재는 모기업인 한빛영농법인에서 자체 생산하는 순수 국내산 신선육만 공급한다.
부자재인 식용유는 신선한 식물성 대두경화유만을 사용한다.
또 폐식용유로 재활용 비누를 생산해 고객들에게 홍보·판촉용으로 제공해 환경친화적인 점포라는 이미지를 심어준다.
앤·조이치킨은 비타민 성분의 양념이 속살 깊숙이 배어들게 하는 인젝션(주사) 공법을 적용해 숙성시킨 게 특징이다.
때문에 속과 겉 맛이 동일하다.
최근에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출원중인 ‘속속치킨’, ‘생과일·생야채치킨’ 등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속속치킨은 각종 양념인 자장소스, 카레소스, 칠리소스, 김치소스, 겨자소스 등이 치킨 속에 있어 손에 묻지 않고 취향에 따라 즐겨먹을 수 있다.
각종 생과일(바나나, 애플, 망고 등)이나 생야채(당근, 고구마, 양파 등)의 신선함을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과일 치킨과 생야채 치킨 시리즈 등도 야심작이다.
이와 함께 최근 테이크아웃 트렌드에 맞춰 음료와 속속치킨, 생과일·생야채 시리즈를 함께 걸어다니면서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전용 다중컵’을 개발해,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체인점 문의는 파인블루(02-2091-05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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