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6:34 (금)
[창업아이템] 생활지원 서비스 업체 '구하니'
[창업아이템] 생활지원 서비스 업체 '구하니'
  • 노윤석/ 아이창업 정보전략팀
  • 승인 2001.11.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출부에서 홈 아웃소싱 전문가로 주5일 근무제 도입 등 사회·경제적 여건이 바뀌면서 주부들의 사회생활과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가정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아웃소싱해주는 ‘구하니 홈샵’의 경기 산본점 김성일(37) 사장은 '개업 이후 오히려 사업전망에 확신이 생겼다'고 말한다.
그는 창업을 준비하며 다양한 업종과 수많은 업체 정보를 비교했다.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5개월 동안 주식투자로 경제흐름과 사회 패러다임 변화도 관찰했다.
시야를 넓히고 업종 사이클로 볼 때 성장기로 넘어가는 사업을 찾던 중 구하니 홈샵 사업주 모집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김 사장은 '여자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곳에는 돈이 마르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대행하는 가사 서비스 시장이 바로 그런 업종입니다.
전문 서비스 업체가 등장하기를 기다리던 시장이죠.' 구하니 홈샵의 주요 서비스는 지금까지 파출부나 보모로 불러온 인력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구하니에서는 전문 교육 시스템과 체계적 관리 프로그램을 토대로 가사 도우미, 베이비시터, 산모 도우미 등의 고급 서비스 브랜드로 차별화시켰다.
지난 15년 동안 기업 아웃소싱 전문그룹으로 인재 관련 토털 사업을 전개해온 구하니그룹의 노하우와 경험도 판단에 작용했다.
구하니 홈샵에서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특성에 따른 교육을 실시하는 외에 도우미들에게 전문 직업의식을 갖도록 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김 사장도 이 점을 강조한다.
'가사 도우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과거 TV 드라마 속의 파출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우미들에게 홈 아웃소싱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교육을 시킵니다.
' 지난 8월 사업을 시작한 김 사장은 현재 월 2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다.
하지만 산본의 지역 특성을 고려하면 잠재수요를 실수요로 유도하기에는 아직 할 일이 많다.
주위에 맞벌이 부부가 많고 대형 평수의 아파트 단지가 분포돼 있어 김 사장은 틈이 날 때마다 아파트 단지를 돌며 광고전단을 뿌리고 있다.
본사와 공조를 통해 지역단체와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업종 특성상 일정 수의 고객과 도우미 회원을 확보하기까지는 몸고생이 따라야 한다.
구하니 홈샵의 창업비용은 사무실 임대료를 제외하고 가맹비 등 모두 450만원선이다.
소호형 재택사업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관리비 외에 추가 비용발생이 없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 외에 자본에 대한 큰 부담이 없다.
본사에서 개점에서 회원확보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지원을 해줘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도 해볼 만하다.
구하니 홈샵의 특징은 기존 가사 서비스 시장을 전문화해 고품격 서비스를 추구하는 데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온라인 고객관리 프로그램으로 도우미 회원에 대한 체계적 자원관리가 가능하다.
생활 도우미 서비스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에게는 보험 서비스 외에 마일리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샵은 가사일 대행 외에도 선진형 홈케어 서비스인 노인 도우미와 요리, 리모델링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접목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아웃소싱받아 수익확대를 꾀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사업이다.
체인점 문의는 구하니(02-599-7912)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