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개고기연합회가 월드컵 기간에 경기장 주변에서 외국인에게 개고기를 홍보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보신탕도 엄연한 ‘요리’이며 개고기를 먹는 것은 문화적 차이일 뿐 혐오스런 행동이 아니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다.
부작용은 없을까? 나우누리 www.nownuri.net가 국내 최초의 ‘보신탕 길거리 시식회’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었다.
응답한 네티즌 3천여명 중 45%는 혐오감 유발을 이유로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지만, 우리 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43%에 이르러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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