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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채승용 GNG네트웍스 사장
[사람들] 채승용 GNG네트웍스 사장
  • 이희욱 기자
  • 승인 2002.08.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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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투자는 이제 마무리됐습니다.
지금부터 발생하는 매출은 곧바로 수익에 직결되죠. 앞으로는 마케팅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동안 현금 유동성 문제로 위기를 겪었던 기업시장 전문 기간통신사업자 GNG네트웍스www.gngnetworks.com가 7월30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채승용(50) 사장은 사뭇 비장한 각오로 GNG네트웍스의 재도약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년간 추진돼 온 외자유치 협상이 마무리돼 500억원의 외자유치를 포함해 모두 15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한 GNG네트웍스의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그동안 전체 주식수를 4 대 1 비율로 줄이는 주식합병 과정을 거쳐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습니다.
또 외국계 투자회사인 다비 아시아 인베스터(DAI)로부터 37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한편, 기존 주주사들로부터 유상증자 방식으로 1천억원을 확보했죠. 이제 현금 유동성 문제에서 벗어나 기업 회선임대 서비스 중심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앞세우고 종합 네트워크 업체로 도약할 것입니다.


채승용 사장이 특히 힘주어 말하는 것은 GNG네트웍스의 고급 설비와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기업서비스’이다.
“기업고객에게 모든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업체는 KT와 GNG밖에 없다”는 것. 하나의 광 전송장비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전송·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MSPP(Multi Service Provisioning Platform) 인프라와 대도시 지하철망, 지역별 간선망과 가입자망 등 전체 인구의 95%를 아우르는 거미줄 네트워크가 GNG네트웍스의 자랑거리다.
“업계에서 GNG만이 사실상 유일하게 차세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자부한다”며 채승용 사장은 GNG의 기업용 서비스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채 사장은 미국 콜로라도대 인공지능연구소 선임 연구원과 IBM 본사 솔루션 설계팀장, 로터스코리아와 한국PSINet 대표를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GNG네트웍스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 업체를 이끄는 ‘대표’이기 이전에 네트워크 설계와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엔지니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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