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신성이엔지를 3천원에 매수했습니다.
이제 팔아서 이익실현을 해야 할까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영만)

A
신성이엔지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클린룸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반도체장비업체로서 사실상 독점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관련업계의 전반적이 발주물량 축소에 따라 1분기 영업은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반도체소자, LCD 업체의 설비투자확대 계획, 신제품 매출 계상 등에 힘입어 앞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디스플레이 장비가 회사의 주력부문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LCD 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영업환경은 점차 호전되고 있습니다.


주가는 올해 초반 6500원 언저리에서 고점을 찍고 하락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정국면에서 짧은 상승 마디가 몇 차례 있었지만 큰 줄기상으로는 하락조정국면에서의 단기 반등국면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루한 하락조정 국면이 진행되던 주가는 10월 초순경 지수의 반등시점에서 업황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상승국면에서 나타나고 있는 활발한 거래량과 기술적인 면을 고려하면 바닥권은 탈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 본격적인 매물대에 진입하기 시작하면서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5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하면서 단기적으로 조정국면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직전의 상승파가 기존 추세의 강화파동이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조정파동의 폭이 그다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조정국면에서 저가에 추격매도하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추후 기대되는 상승마디에서 충분히 고점 매도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기투자를 하신다면 3200원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들고가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