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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윤세웅 오버추어코리아 대표
[사람들]윤세웅 오버추어코리아 대표
  • 김윤지 기자
  • 승인 2003.03.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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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서비스의 지각변동 이끌 것”


세계 검색시장의 변화를 이끈 새로운 물결이 우리나라에도 밀려들었다.
이 물결은 격랑으로 드러날까, 잔잔한 파동으로 그치게 될까. 미국 MSN과 야후, 라이코스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미 미국 시장의 80%를 장악한 오버추어가 우리나라에 진출했다.
오버추어코리아 윤세웅(44) 사장은 이제 국내 검색시장도 새로운 판도로 바뀔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다.
알타비스타, 페스트 등을 인수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오버추어가 세계에서 여섯번째 진출국으로 우리나라를 택한 것도 그런 가능성을 믿기 때문이란다.


오버추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검색에 수익성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다.
검색엔진이 어떤 단어를 검색하면 일정한 순서대로 결과물을 보인다.
오버추어의 서비스는 결과물을 나열할 때 특정한 회사의 결과물들을 시각적으로 두드러지는 곳에 보이도록 해 기업주들로부터 수익을 얻는다.
기존 검색서비스에 있던 키워드 광고와 비슷하지만, 기업주들이 검색순위를 경매방식으로 직접 정하는 것이 다르다.
오버추어의 모델은 광고주인 기업과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 사업자 모두에게 윈윈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검색 사용자들이 검색결과를 실제로 클릭한 결과를 기준으로 비용을 청구하는 P4P(Pay for Performance) 모델이라, 기업주는 합리적인 비용을 지불할 수 있어 좋다.
포털 사업자는 검색창만 있으면 검색결과를 가지고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매력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다.
지난 1월 포털 1위 사업자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오버추어와 계약을 체결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윤세웅 사장은 앞으로 국내 모든 포털들과 손잡게 될 것이라며 호언한다.
윤세웅 사장이 오버추어코리아로 오기 전 야후코리아의 상무로 재직해 닷컴 업계에 폭넓은 인맥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강점 가운데 하나다.
“무엇보다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설명을 하면 모두 고개를 끄덕입니다.
해외 검색서비스가 모두 오버추어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데 안 바뀔 이유가 없지요.” 윤세웅 사장은 조만간 오버추어의 서비스가 국내 모든 포털의 친구가 될 것이라며 빙긋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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