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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가치투자차트] 경동보일러(09450) 순이익 증가 꾸준
[유망가치투자차트] 경동보일러(09450) 순이익 증가 꾸준
  • 정석모/ <대학투자저널> 기
  • 승인 2003.04.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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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수익비율 역사적 저점 *한국형 가치투자전략으로 본 경동보일러(2002년 실적, 2003년 3월26일 주가 기준) 브랜드형 기업 : 경동콘덴싱 가스보일러 등 보일러업계 2위 기업 저PER형 기업 : 2.00 저PBR형 기업 : 0.37 고ROE형 기업 : 19.2% 보일러업체들은 2000년 이후 주택경기 호황을 타고 큰 이익을 냈다.
아파트를 지으면서 보일러도 신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귀뚜라미보일러에 이은 2위 업체인 경동보일러의 추격은 눈부시다.
경동보일러는 기름보일러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를 기록중인 귀뚜라미보일러에 이어 2위(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가스보일러 시장에서는 린나이가스보일러, 귀뚜라미보일러와 함께 공동 1위(3사 모두 시장점유율 26%)를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경동보일러는 2000년도만 하더라도 시장점유율이 23%로 3위 업체였다는 사실이다.
최근 들어 경동보일러의 추격은 더욱 거세기만 하다.
순이익 차트를 보자. 경동보일러의 순이익은 2000년 이후 2년간 1.6배 정도 성장했다.
분기마다 순이익이 한번도 감소하지 않고 꾸준히 증가한 점이 매력적이다.
순이익 증가의 주요 원인은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주택경기 호황에 따른 보일러의 신규 수요 증대와 90년대 보급된 보일러의 교체 수요로 매출이 연간 10%씩 늘었다.
둘째, 판매관리비가 감소해 영업이익률이 2000년도보다 약 2% 정도 개선됐다.
셋째, 르노삼성자동차에 섀시를 납품하는 자회사 카테크가 지분법평가손실에서 지분법평가이익으로 돌아섰다.
결국 영업이익률 증가와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경동보일러는 경상이익률이 2000년 5.6%에서 2002년에는 12%로 증가했다.
이는 경동보일러의 매출이 2천억원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수익성 개선만으로 128억원의 경상이익이 증가했음을 뜻한다.
순이익지수는 2000년의 순이익을 100으로 두고, 그후 순이익을 100에 대한 지수로 표현한 값이다.
순이익이 증가하면 기업의 수익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수익가치 측면으로 바라볼 때, 순이익이 증가하면 주가도 상승해야 한다.
만약 순이익이 상승하는데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는 미래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다.
경동보일러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순이익이 1.6배가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물론 매출증가가 연간 10%에 불과했다는 점이 아쉽다.
더욱이 2003년 들어 건축경기 둔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열효율이 높은 고급 보일러의 수요 증가 덕에 5% 가까운 성장은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년간의 영업호황에도 불구하고 경동보일러의 주가는 너무 낮다.
PER는 2.0, PBR는 0.37에 불과하다.
2년간 역사적 PER를 산출했을 때 가장 싼 수준이다.
경동보일러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과 보일러의 교체 수요는 꾸준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2년간 역사적 PER의 저점이라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업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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