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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치분석] 서울 송파구 오금동 쌍용스윗닷홈
[투자가치분석] 서울 송파구 오금동 쌍용스윗닷홈
  • 김혜현/ 부동산114 차장
  • 승인 2003.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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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주변 시세와 비슷 9월2일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가는 서울 지역 8차 동시 분양의 경우 총 16개 단지에서 104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 물량으로는 지난 7차의 378가구보다 3배 가량 늘어났고, 지역별로도 강동, 강서, 강남 등 인기 지역에서 공급된다.
하지만 서대문구 남가좌동 삼성래미안을 제외하면 15개 2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이고, 분양권 전매 금지, 5년간 재당첨 제한 등 규제 강화로 청약 경쟁률도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남, 용산 등 비교적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대형 평형이 분양되면서 평당 분양가도 1331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다만 한강 조망, 산·공원 인접, 지하철 역세권 등 다양한 생활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번 주에는 송파구 오금동에서 공급되는 쌍용스윗닷홈에 대해 살펴보자. 쌍용스윗닷홈은 2개동, 12층이며 32평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110세대 모두 일반 분양분으로 로열층 당첨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주변 환경을 살펴보면 쌍용스윗닷홈의 가구수는 적지만, 일대에 438세대의 현대백조 아파트와 749세대의 대림아파트가 도로 건너편에 있고, 대각선에 1316세대 규모의 현대아파트가 있어 비교적 대규모 아파트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쌍용스윗닷홈이 위치하고 있는 블록에는 교회와 스포츠 센터, 낡은 연립, 주유소, 빌딩 등이 들어서 있다는 것은 단점이다.
지하철 5호선 방이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고, 올림픽대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은 좋은 편이다.
교육 시설로는 단지 앞에 세륜중학교와 오금초등학교가 나란히 붙어 있고, 5분 거리에 오금중·고등학교도 위치해 있다.
편의 시설은 현대나 대림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를 이용할 수 있고, 차로 약 10분 거리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테크노마트, 가락동 LG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백토공원, 오금공원과 올림픽공원도 포진되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1997년 지어진 현대백조 30평형이 약 3억4천만원, 대림은 31평형이 4억4천만원, 현대는 4억8천만원 선이다.
이에 비해 쌍용은 4억2천만원 선에서 분양가가 책정됐다.
98년 분양가가 자율화되기 전에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70% 선이면 투자성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최근에는 인근 시세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만 되어도 투자성이 있다고 평가할 정도로 신규 단지의 선호도가 높다.
입주는 2005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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