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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치분석] 서울 중랑구 묵동 이수아파트
[투자가치분석] 서울 중랑구 묵동 이수아파트
  • 김혜현/ 부동산114 차장
  • 승인 2003.11.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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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생활환경 비교적 양호 지난달 발표된 10·29 대책 발표의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토지공개념을 포함한 2단계의 고강도 대책이 빠른 시일내에 추가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은 반면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반대의견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미 발표된 종합 부동산세 조기 시행, 보유과세 과표현실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등에 따라 부동산을 세 채 이상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 보유자들의 경우 타격이 예상된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양도 소득세로 대표되는 거래세와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보유세의 상승이 기정 사실화됨에 따라 일부 급매물도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당분간 가격안정세가 계속될 전망이어서 보유자금이 있는 실수요자들은 내집 마련에 도전해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금이 부족하다면 2∼3년 장기계획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주에는 강북지역에서 역세권 신규 단지인 중랑구 묵동의 이수아파트를 소개한다.
이 아파트는 대명 황실아파트를 재건축했다.
입주는 11월30일부터 시작된다.
단지 구성을 살펴보면 총 6개동 587가구이고, 13∼19층짜리로 구성돼 있다.
평형은 22∼38평형 위주이고, 이수건설에서 시공을 맡았다.
교통여건을 보면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7호선 태릉입구역도 도보 1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2개 노선의 역세권 단지인 셈이다.
차량 이용시에도 동부간선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원활해 전반적으로 교통여건은 양호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E-마트, 한신코아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노원구의 까르푸, 아울렛, 롯데백화점도 차량으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병원은 원자력병원과 을지병원을 이용할 수 있고, 봉화산 구민공원도 비교적 가까운 편이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전 평형이 계단식으로 설계돼 있고, 발코니 면적도 넓은 편이다.
22평형은 분양가가 1억2900만원에 시세는 2억원 정도, 32평형은 1억7900만원의 분양가에 2억7천만∼3억원까지, 38평형은 2억2천만원의 분양가에 3억3천만∼3억6천만원 정도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묵동에는 이수 이외에도 올 12월에 입주하는 금호베스트빌이 있고, 2004년 10월에 입주 예정인 신도브래뉴가 있다.
금호베스트빌은 역시 22∼38평형으로 구성돼 있고 입주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격도 이수와 비슷해졌다.
단지 규모로는 금호베스트빌이 193가구로 이수에 비해 적다.
신도브래뉴는 22평형 단일 평형으로 입주시점도 1년 정도 남아 있고, 단지 규모도 크지 않아서 이수나 금호보다는 시세가 낮게 형성되고 있다.
중랑구 묵동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어 개발된 지역은 아니지만 교통여건이 비교적 양호하고, 주변에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된 노원구 상계, 중계동이나 신내지구 등이 인접해 생활환경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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