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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조한철 메트라이프생명보험 FSR-영업 1년새 MDRT 영예 “고객은 나의 동반자”
[사람들]조한철 메트라이프생명보험 FSR-영업 1년새 MDRT 영예 “고객은 나의 동반자”
  • 류현기 기자
  • 승인 2004.10.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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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영업을시작한지1년만에보험업계명예의전당이라불리는‘백만불원탁회의'(MDRT)의회원이된사람이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의조한철(38)재정설계사(FSR)가그주인공이다.


조씨는보험영업사원이된계기부터가색다르다.
보험영업사원들가운데상당수는자신의적성에맞아서,또는많은돈을벌기위해보험영업을시작한다.
하지만조씨는고객의입장에서영업사원으로변신한케이스.반드시돈때문만은아니다.
당시엔건물임대사업을하고있었기때문에오히려편하게살만했다.
재정자립도가높은울산에건물을가지고있다보니임대료만꼬박꼬박챙겨도여유로운삶을지탱하는데는문제가없었다.


그러다자그맣지만,조씨의인생을바꾸는일이생겼다.
임대업을하다보니사람들과어울려골프를치는경우가많았는데,항상골프가방을들고다니는것을보고아이가아버지의직업을골퍼로알고있었던것이다.
조씨는“당시딸아이의말은충격이었다”고회고한다.


이때의충격으로인해조씨는인생의전환점을맞는다.
조씨는당장설계사직에지원해30대중반의나이에처음으로직장생활을시작한것이다.
회사를다닌다고하니아이들이처음에는고개를갸우뚱하며신기해했다.
어른들은오히려말리고나섰다.
남부러울것없는사람이어느날갑자기보험영업을한다니이해가가지않았던것이다.


비록굳게마음먹고시작한보험영업일이었지만처음8개월동안은모든게그리녹록지않았다.
당장선배나친지들을찾아다니며명함을돌려야하는데자존심때문에2시간동안머뭇거리다돌아오기를수십번.그러다보니남들이수백,수천장의명함을돌리며적극적으로영업했던8개월동안조씨가돌린명함은고작20장에불과했다.
한편에서친구들은조씨가6개월을버티면계약을해준다고서로내기를하기도했다(물론나중에그사람들은모두계약을했다).그러다지인이건네준비디오테이프하나가마음을굳게다지는계기가됐다.


“항상긍정적인삶을살자.”단순하지만마음에다가오는이한마디에조씨는자극을받고적극적으로일을시작했다.
우선그간의사업경험을살려소규모계약에매달리기보다는금액이큰계약에초점을맞췄다.
울산에서학교를다닌탓에주위에지인이많은것도도움이됐다.
골프를즐기는취미를살려고액자산가를상대로골프라운딩을함께하면서친밀도를높여나갔다.


골프라운딩을하면서조씨가머릿속에잊지않은것은바로동반자로걸어야한다는사실이었다.
조씨는단지고객이계약을하는데만중점을두기보다는고객에게뭔가를해주는쪽에초점을맞췄다.
예컨대사업을하면서알게된지인들또는보험계약자들을서로연결시켜주기도했다.
법률적인도움이필요한사람에게변호사를소개시켜주고,자본이필요한사람에게은행원을소개시켜줬다.
때론일할사람이필요한사람에게는적당한사람을소개시켜주기도했다.


고객이자신에게도움을주면자신도항상그사람이필요한것을찾아해결해주는방식말이다.
그러다보니자연스레고객들과신뢰가쌓이게됐고,한번신뢰가쌓이니신규고객도늘어만갔다.


결국조씨는2003년메트라이프생명에서탑프레즌트상을받았다.
탑프레즌트상은한해영업실적을2억~3억원정도올린사람으로,3천명에이르는직원들가운데몇손가락에안에꼽히는실적을가진사람에게주어지는상이다.


그렇다고보험영업을빼고조씨를설명할수없는건아니다.
그는요트에대한애정이남달라울산광역시요트협회임원으로서요트선수뒷바라지를도맡아하고있다.
비인기스포츠선수들에게나름대로도움이되고싶다는자그마한바람때문이다.
조씨의도움을받은선수들가운데는국가대표선수가나오기도했다.


그가평소가장좋아하는말은“…답다”는표현.자신이맡은역할에대한책임을앞세우고자함이다.
편안한자리를박차고나와열정을가지고일을하다보니어느새자신은일벌레가되어있었다.
그야말로영업맨‘답게’되어버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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