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술,영화,음악등그것이무엇이되었든간에기본적으로가지고있어야하는‘속성’이라는것을무시할수없다.
그기본이없고서야참맛을기대할수없는탓이다.
그렇다면사진은어떨까?디지털카메라와카메라폰이워낙흔한물건이되다보니사진을찍는것도,누군가의카메라에찍히는것도이젠일상이되었다.
그렇게찍는사람도많고찍히는사람도많은데,깔끔하게인쇄된사진을받아보기는예전처럼쉽지않다.
홈페이지나블로그에올라가는사진이더자연스러운세상이지만사진하면아무래도빳빳한인화지에담겨야그맛이제대로살아나기마련이다.
비록화질이떨어지기는해도셔터만누르면바로사진을만들어내는즉석카메라는그래서매력적이다.
하지만작고깜찍한컬러잉크젯프린터인포토스마트375가하나있다면디지털카메라도즉석카메라만큼이나빠르게‘즉석’사진을만들어낼수있다.
휴대용프린터라는것이그리새로운것은아니지만포토스마트375는제법쓸만한재주를가진‘물건’이다.
최대4x6인치크기의사진용지에인쇄할수있는포토스마트375는사진전용프린터다.
일반프린터처럼PC와연결해사진을찍어낼수도있지만다양한종류의디지털카메라용메모리카드를사용할수있는슬롯을본체에내장하고있다.
그래서디지털카메라에서메모리카드를빼내어꽂기만하면바로인쇄가가능하다.
그냥인쇄만하는것이아니라1.5인치의컬러액정으로사진을확인하고,간단한편집도할수있다.
현존하는디지털카메라용플래시메모리카드와는모두사용할수있기때문에호환성은걱정하지않아도된다.
재미있는것은동영상클립까지도인쇄가가능하다는점이다.
디지털카메라로촬영한동영상중에서전체나일부프레임을선택해사진으로출력할수있다는뜻이다.
또한스티커사진처럼작은크기로4X6인치크기의용지에여러장을찍거나예쁜프레임을넣어인쇄할수도있다.
무엇보다전원이없는곳에서도사용할수있는완벽한휴대용프린터라는점은디카족들이군침을흘릴만하다.
실내에서는AC전원을사용하지만전기를사용할수없는곳에서는리튬이온충전지를내부에장착해사용할수있다.
작은가방에쏙들어갈정도로크지않고,무게도그리무겁지않기때문에가지고다니기에도그리부담스럽지않다.
블루투스를지원하는카메라폰이있다면촬영한사진을인쇄하는것도간편하다.
USB드라이브처럼생긴블루투스모듈을슬롯에끼우면휴대폰에저장된사진을무선으로바로출력할수있기때문이다.
당장은쓸일이없겠지만올해말이나내년초쯤되면블루투스를지원하는카메라폰도출시될예정인만큼전혀쓸모없는기능은아닌셈이다.
이미디지털카메라를가지고있다면,포토스마트375는여러모로요긴하게사용할수있을듯하다.
온가족이모이는가족행사나동창모임,아이들과함께떠나는나들이,오랜만에떠나는여유로운여행길에즉석에서느낌과추억을나누고싶을때가그렇다.
누군가와순간을나누고간직하는것이더욱편해지는것.바로이런것이디지털세상에살고있는즐거움을제대로맛볼수있는길이기도하다.
포토스마트 375내장 메모리 카드 슬롯과 컬러 액정으로,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바로 인쇄할 수 있는 포토스마트 375. 가격은 20만원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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