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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완 제로마켓 사장
최진완 제로마켓 사장
  • 류현기 기자
  • 승인 2005.01.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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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서비스로고객감동e장터열것”

모든것이필요없다.
수수료도,입점에따른비용도필요없다.
제로마켓www.zeromarket.com의시작은‘없는것’에서출발한다.
최진완(39)제로마켓사장은5년전제로마켓을구상하면서포털형태의사업구조를머릿속에그리고있었다.
수수료를없애는대신수익구조는광고를중심으로끌어간다는구상이었다.


하지만사업이구상만으로되지는않는법.불황이닥쳐오면서사업전환이필요했고결국지금의쇼핑몰형태로변화를시도했다.
그리고만4년이흘렀다.
제로마켓은이제쇼핑몰의춘추전국시대에서주목을받는존재로떠올랐다.
더이상제로마켓은10위권밖에서생존만을위해경쟁하는업체가아니라대형쇼핑몰과어깨를견주며5위권을넘보고있는쇼핑몰이됐다.


사실2001년을기점으로인터넷쇼핑몰업체들의경쟁은가히전쟁터를방불케한다.
광고로만수익구조를가져가다가는3년을버티기힘들정도로불황의여파가영향을미쳤다.
초기에는쇼핑몰이전문적으로분화된형태를이뤘지만이영역마저도서서히허물어지기시작했다.
현재10여개의쇼핑몰과3~4개의경매전문몰이자리잡고있지만지각변동이예상되고있다.
인터넷의확산도이미정체상태에접어들었고고객들은선호하는몇개쇼핑몰에자리를잡고있기에이제는서로의고객을데려오는것이생존의관건이됐다.


이런상황에서최사장의고객만족전략은차별화된아이템선정과운영전략에있다.
특히최사장은고객들의니즈를파악하는안목을강조한다.
그는대형쇼핑몰이상품부터사이트디자인까지구별이힘들정도로비슷하다는것을꼬집으며차별화된아이디어를선보였다.
이를최사장은‘플러스원(+1)전략’이라고꼭집어말한다.
중소규모의쇼핑몰이자본력을갖춘대형소핑몰과맞서기위해서는큰돈을들이지않으면서도고객들에게“뭔가한가지를덤으로얻었다”는느낌을전해준다는것이마케팅전략의핵심이란얘기다.


회원으로가입할때벨소리다운로드를무료로제공하는것은한가지예에불과하다.
이밖에만화,영화,문화공연티켓도무료로제공한다.
만화,영화를무료로다운로드해주는이벤트도자주실시한다.
이처럼최사장의플러스원은반드시물건이나돈이아니라도고객에게만족감을줘야한다는의미를담고있다.


최사장은유니텔에서서비스개발업무를담당하다5년전인터넷서비스업체의막차를타고나름대로고생도했다.
하지만그는변화하는시장환경에적응하기위해요즘도아이디어개발에많은시간을보낸다.
“다른회사가생각하지않은것을개척하는것이생존방법”이라는그의말에서이런모습은더욱도드라진다.


아이디어를앞세운전략으로제로마켓은4년만에회원가입자수를100만명이상확보했다.
대형쇼핑몰에비하면보잘것없는숫자로보일수도있다.
하지만오프라인을통한대중적인마케팅을펼치지않고얻은결과이기에더욱인정을받고있다.
이런결과의이면에는물론‘플러스원’이자리잡고있다.

결국고객을끌어오는것은가격과서비스질에달려있다.
최사장은“앞으로는문화콘텐츠유통업체와제휴를통해제로마켓고객만을위한할인서비스를제공해단순한쇼핑몰공간이상의고객감동의장터를만들고싶다”고강조한다.
이미가격경쟁력이확보된상태에서특화된서비스를지속적으로제공하는것이중요하다는게그의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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