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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안내]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두 번째 단독 공연 외
[문화가 안내]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두 번째 단독 공연 외
  • 이코노미21
  • 승인 200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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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두 번째 단독 공연 시각장애 하모니카 연주자인 전제덕이 6월3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올해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마음으로 부는 하모니카, 전제덕>을 연다.
이날 공연에는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BMK와 피아노 연주자 노영심이 게스트로 참가해 전제덕과 환상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 BMK는 전제덕 음반 수록곡 ‘가을빛 저무는 날’을 직접 부르는 것은 물론 이날 자신이 평소 즐겨 부르는 팝들을 전제덕 연주와 함께 들려준다.
노영심 역시 전제덕 음반 수록곡인 ‘편지’와 영화 <쉘부르의 우산> 주제곡 ‘I Will Wait For You’의 피아노 연주로 전제덕의 하모니카 선율과 호흡을 맞춘다.
문의 1588-7890, 1544-1555 연극 밑바닥 여성들의 희망의 찬가 <안녕, 모스크바> 음지에서 살아가는 상처받은 여성들의 휴먼 스토리 <안녕, 모스크바>가 5월27일부터 6월26일까지 서울 동숭동 블랙박스시어터(옛 바탕골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러시아 현대연극의 거장 알렉산드르 갈린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연극. 바람둥이에다 끝내 미쳐버린 남편을 정신병원에 보낸 발렌찌나, 알코올 중독자에 늙어버린 창녀 안나 등 사회 밑바닥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희망을 그린다.
그동안 TV와 영화에서 독특한 캐릭터와 감칠맛 나는 연기로 주목받았던 김선화가 권위적이고 보수적이지만 모성애 깊은 어머니 발렌찌나로 분한다.
알코올중독에 걸린 늙은 창녀 안나 역은 <지킬 앤 하이드>, <가스펠> 등 뮤지컬에 출연했던 홍윤희가 맡았다.
문의 02-762-0810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일곱 난장이> 앙코르공연 동화가 원작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각색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7월8일부터 서울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앙코르공연에 들어간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2001년 5월 초연 이후 4년간 서울 지방공연에서 3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 2001년 서울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연기상을 받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이 연극이 주목받는 이유는 아동극으로 기획되었지만 어른들이 더욱 좋아하는 동화적 요소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연극적 상상력이 빛나는 아기자기한 무대와 서정적인 안무, 음악이 감동을 더한다.
주인공 반달이 역에 초연 때부터 줄곧 이 역할을 맡아 스타로 떠오른 최인경이 열연한다.
문의 1544-1555 전시 광복 60주년 기념 <베를린에서 DMZ까지> 광복 60주년 기념 문화사업인 <베를린에서 DMZ까지>가 6월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서울, 경기도, 전주시, 그리고 부산을 순회하는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베를린 장벽 벽돌과 비무장지대 선전 수거물을 활용한 설치·미디어아트전과 시민들과 작가가 함께하는 모자이크 토크 등으로 꾸며진다.
백남준씨 등 남·북, 해외 유명미술작가 20여명이 휴전선 일대를 돌아본 뒤 관련 작품들을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다.
1차 6월15일~7월31일 서울올림픽미술관, 2차 9월10일~10월16일 국립전주박물관, 3차 10월30일~11월27일 부산 센텀시티 내 야외공연(예정). 홈페이지 www.i60dmz.org, 문의 02-733-3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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