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까지의지난회계연도동안인도바이오산업의수출은전년도에비해36%나늘어났다.
연간총수출은10억7천만달러로집계됐다.
이처럼바이오분야의수출이크게늘어난데는무엇보다백신판매증가가커다란역할을한것으로나타났다.
이기간동안인도의백신수출은4억4400만달러를기록해전체수출의42%를차지했다.
바이오제약분야의수출만전년도에비해30%늘어났다.
이런분위기를타고관련기업들의성장세도눈부시다.
인도바이오산업의원조라불리는바이오콘(Biocon)의사례가대표적이다.
지난1978년에설립된바이오콘은인도최초의바이오관련회사로서,인도기업으로는처음으로미생물효소를미국과유럽에수출하기도했다.
지난회계연도동안바이오콘은전년도에비해34%늘어난1억6700만달러매출을올렸다.
영업이익과순이익성장률역시각각33%와27%를기록했다.
지난5월27일에는스웨덴카롤린스카연구소와의학연구분야에서협력관계를유지하는등의내용이담긴양해각서를체결하기도했다.
지난해10억루피고지에올라선바이오관련업종회사는6개에이른다.
현재인도의바이오관련회사는모두280여곳.이들기업에고용된과학자만1만1800명에이른다.
미국다음으로,영어의사소통이가능한과학자를가장많이보유하고있다는점이흔히인도바이오산업의장점으로꼽힌다.
해외파트너와의협력관계가어느업종보다도중요한만큼,풍부한과학자풀(pool)을확보하고있는게유리한탓이다.
새로이떠오르는경제대국으로관심을모으고있는인도에서바이오산업이IT와함께효자노릇을톡톡히할것이란기대감은더욱커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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