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는 무료와 오픈 소스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제국에 대한 반란으로 칭송받으며 단박에 붐을 일으킬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붐에 동승했던 리눅스 기업들이 더이상 반-마이크로소프트 정서나 주식폭등에 기댈 시기는 지났다.
<리눅스 비즈니스.com>은 리눅스 기업들이 홀로서기를 위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고민할 시기라고 말한다.
리눅스 기업 터보리눅스의 최고경영자인 지은이는 “좋은 배포판을 만들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수익을 얻는 아마존 모델”을 제안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업용 소프트웨어를 리눅스 세계에 끌어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수익모델 개발보다 더 중요한 원칙이 있다.
탁월한 프로그래밍 실력을 갖고 있지만 특정기업에 구애받지 않는 리눅스 공동체의 힘을 인정하고 이들과 상호협력하는 열린 마음 자세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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