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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날씨를 알아야 ‘순풍에 돛단 배’
[커버] 날씨를 알아야 ‘순풍에 돛단 배’
  • 황보연 기자
  • 승인 2005.08.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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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늘면서 기상 예측의 경제적 가치에 촉각…핵심 경영 키워드로 급부상 중 “올여름 100년 만의 무더위가 온다.
” 올 초 에어컨업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외신보도로 한바탕 술렁였다.
보도의 진원지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연구소의 제임스 핸슨 박사의 분석이었다.
기온관측을 시작한 19세기 후반 이래 올해 지구 전체의 연평균 기온이 가장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것. 에어컨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부랴부랴 제품 생산량을 늘리고 더위마케팅에 돌입하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1~2월에 실시하는 조기 예약판매 행사에서 예년보다 고객이 2~3배 많이 몰리는가 하면, 이례적으로 3월까지 예약판매 기간을 연장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8월 한 달 동안 낮 최고기온이 섭씨 34℃ 이상인 날이 9일 이상이면, 전기료 18만원씩을 주는 이벤트를 벌이는 등 더위마케팅에 열중하기도 했다.
결국 ‘100년 만의 무더위’는 찾아오지 않았지만, 업계는 올해 에어컨 장사로 적잖은 재미를 봤다.
LG전자는 지난해에 비해 100% 정도 에어컨 판매를 늘렸으며, 삼성전자도 무려 130%나 판매량이 증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달 초까지 계속 주문이 밀려들어서 500명의 에어컨사업부 직원들이 여름 휴가까지 연기하고 연장근무를 실시했을 정도”라고 전한다.
정작 기상청은 지난 5월 여름철 계절예보를 발표하면서 “100년 만의 무더위는 없다”고 ‘항변’했지만, 이미 붐이 형성된 에어컨 구매 추세를 꺾을 순 없었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0.3℃ 정도 높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100년 만의 무더위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에어컨 매출은 5월에 정점을 이루는데, 일찌감치 더위가 찾아오면서 매출세가 꺾이지 않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대표적인 ‘한철 장사’인 에어컨의 판촉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날씨’는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
에어컨업계는 이미 지난해 날씨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낭패를 본 쓰라린 경험을 안고 있다.
지난해 9월25일에도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정보 부족으로 물동량 조절에 실패한 것이다.
날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한철 장사’를 하는 에어컨업계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가 늘면서 ‘날씨정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상기후란 갑작스레 폭염이나 한파가 찾아오거나, 오랫동안 비가 계속 내리는 등의 현상을 말한다.
태풍이나 홍수처럼 직접적인 재산 및 인명피해로 연결되진 않지만, 기업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다.
삼성금융연구소의 류성경 수석연구원은 “자연재해는 재산 및 인명피해가 엄청나고 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영향강도가 큰 데 비해, 이상기후는 판매 부진 등을 초래하고 품질 불량 및 안전사고의 발생으로 기업이미지에 손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이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책을 세워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이주노 기자 jooroad@economy21.co.kr
롯데월드, 날씨경영으로 연간 21억원 매출증대 “1990년대 들어서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상청을 찾아오는 일이 빈번해지더군요. 공식적인 기상예보가 발표되는 것보다 훨씬 더 국지적인 정보를 요구하는데, 기상청이 일일이 그런 요구를 들어주긴 역부족이었죠. 예컨대 삼성에버랜드의 경우 놀이동산이 위치해 있는 지형이 분지라서 인근의 용인이나 수원의 기상정보만으론 부족해요. 용인에 비가 내려도 에버랜드에는 비가 오지 않을 수 있거든요.”김식영 기상청 산업기상진흥과장의 말이다.
이런 배경에서 지난 97년 민간예보사업제도가 시행됐고, 현재 9개의 민간업체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아예 기상관측장비를 사내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입수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선 기상산업이 육성되는 초기 단계이다 보니, 여전히 미국이나 일본의 업체와 연계해 기상정보를 사오는 업체들도 있다고 한다.
김식영 과장은 “미국의 기상시장 규모가 1조원, 일본이 5천억원 수준인 데 비해, 한국은 이제 100억원을 조금 넘긴 수준”이라며 “국가별 경제 규모를 감안해서 비교해 보더라도 걸음마 단계”라고 말한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강인식 교수팀은 지난 2003년 연구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경우 농업, 건설업, 소매업 등 기상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산업의 비중이 GDP의 52%로 미국의 42%보다 더 높다”고 분석했다.
다른 나라에 비해 기상정보를 훨씬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상정보의 활용으로 인한 경제적 가치가 연간 3조5천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교수는 “해외 사례를 보면 연간 6조5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가 발생하는데, 경제 규모의 차이와 함께 기상정보 활용능력의 차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진:박미향 기자 blue@economy21.co.kr
잠실에서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월드는 지난 2001년 도입한 날씨경영으로 비용 절감을 꾀한 대표적 업체로 꼽힌다.
롯데월드는 기상측정시설을 테마파크 단지 안에 설치해 매일 시간대별로 기온, 강수량, 풍향, 풍속 등을 체크한다.
이런 기록을 활용해 쾌적한 실내환경를 유지하는 한편, 냉동기 가동시간 결정, 에너지원 수급계획 등을 조절하는 식이다.
날씨에 따라 입장객수나 매출액, 에너지 사용량 등의 비용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매직아일랜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선 석촌호수의 관리도 필수다.
90년대 초반 롯데월드는 여름철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석촌호수가 범람, 매직아일랜드가 침수되는 바람에 10억원가량의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지금은 3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호수의 평균 수심을 약 5미터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
기상 예측 결과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면 물을 배수해 수위를 낮추고, 가뭄이 예상되면 미리 호수에 물을 집어넣어 수위를 높여놓는 식이다.
날씨 예측 시스템을 갖추면서 연간 21억원의 매출이 증가했고, 에너지 절감으로 인한 비용 감소도 연간 19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롯데월드측의 주장이다.
김병근 롯데월드 기획팀 과장은 “과거 기상자료와 날씨에 따른 매출실적을 데이터베이스화시켜 놓고 있는데, 이런 누적자료가 5년 이상 쌓이면 영업환경에 대한 세부적인 예측이 가능해진다”고 말한다.
이런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기 전만 해도 담당자의 감에 의존하는 등 주먹구구식이었지만, 지금은 체계적으로 날씨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는 것.
LG전자 제공
사내에 날씨 전문가 양성하기도 STX조선도 최근 실시간 기상예보에 따라 작업장을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날씨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습도 85%, 강수-도장 작업 불가’, ‘풍송 4m/s 이상, 강수-용접시 불량률 증가’ 등 미리 정해놓은 공정별 작업 기준과 3시간 간격의 기상예보를 결합해 작업관리를 하고 있는 것. 직원들은 홈페이지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기상정보를 전달받는다.
조선산업은 옥외에서 대부분의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날씨와 생산성 간의 상관관계가 깊다.
예컨대 도장작업을 하는데 예기치 못한 비가 내린다면 막대한 손실을 면치 못하는 것.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89%가 이런 기상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커지면서, 지역별로 업체를 선정해 산업 기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기상산업의 수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기업의 경우 날씨경영에 좀 더 적극적이다.
지난 3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에어컨사업부문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색특강을 열었다.
기상 전문가인 박정규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연 것. 이 자리에서 박 과장은 조목조목 기후예측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노하우들을 알려줬다.
LG전자의 경우 아예 사내 직원을 기상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말 LG전자에 입사한 에어컨마케팅그룹의 김경미씨는 사내에서 ‘날씨통’으로 불린다.
그는 기상학분야의 교수들을 찾아다니면서, 에어컨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모조리 훑고 다닌다.
에어컨 판촉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이런 정보수집과 기상분석 등의 활동은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외부업체의 직원이 아닌 사내 전문가가 개입되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훨씬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박미향 기자 blue@economy21.co.kr
앞으로 이상기후 더 심각해질 듯 앞으로도 기상재해나 이상기후는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지난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는 GDP의 0.9%까지 증가했다.
권원태 기상청 기상연구소 기후연구실장은 “지난 71년부터 2003년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연평균 재산피해가 GDP 대비 0.22%에 불과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비중”이라고 설명한다.
“장기적으로 50~100년 뒤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뚜렷한 구분이 사라지고, 대신 더운 계절과 따뜻한 계절, 비오는 계절 등으로 구분될 거예요. 21세기에는 더 빠른 속도로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권원태 기후연구실장의 예측이다.
이미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이 짧아지는 현상은 과거 기상데이터를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일평균 기온 섭씨 5℃ 이하를 겨울, 섭씨 20℃ 이상을 여름으로 가정할 때, 겨울은 20년대에 비해 90년대에 약 한 달 정도 짧아졌다.
이렇게 되면 겨울철을 성수기로 삼아온 업종들이 타격을 입는 것은 물론이다.
기업들이 기후 변화의 중장기 전망에까지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영국의 유통업체 ‘막스앤 스펜서’에선 몇 해 전 CEO가 ‘날씨’ 때문에 해임되는 일이 벌어졌다.
날씨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채 의류 생산량을 늘려 회사의 재고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것이 해임 사유였다.
이처럼 ‘날씨’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핵심 경영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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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웃고 우는 기업들
날이 맑으면 나막신 장수가 울고, 비가 오면 짚신 장수가 운다는 말이 있다.
현대사회에 와서도 날씨에 따라 웃고 우는 기업들이 있다.
이들 기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훨씬 더 날씨 잡기에 민감한 대응을 보이기 마련이다.
과거 소득 수준이 낮고 산업화가 덜 진척되었을 때는 날씨가 요즘처럼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기상정보를 필요로 하는 것은 농업과 어업 등 1차 산업에 국한돼 온 것도 이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소비하는 품목도 다양해지면서, 기후가 경기보다 소비 동향을 지배하는 시대가 된 것”이라고 말한다.
날씨 변화에 의한 매출 변동이 심한 산업은 건설업, 농업, 식음료제조업, 레저산업, 의류제조업, 유통업, 에너지공급산업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계절에 따라 제품의 매출 변화가 심한 빙과 및 음료업, 난방 관련 산업, 레저업, 의류업 등은 날씨 위험에 그만큼 많이 노출되기 마련이다.
예컨대 겨울철에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한 2002년 1월의 경우 난방기구인 기름보일러의 출하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6.7% 감소했고, 난방유인 등유는 29.1%나 감소했다.
반대로 유난히 더웠던 1994년 8월에는 맥주 및 탄산음료의 출하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43.5% 급증했다.
이에 따라 날씨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업종들은 매출과 날씨와의 관계를 아주 세밀하게 추적해야만 한다.
기상정보업체인 케이웨더에 따르면, 캔커피는 기온이 30℃ 가까이 되면 판매가 증가하는데, 25℃를 넘어서면 1℃ 상승할 때마다 판매량이 18% 증가한다.
골프와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은 평균 기온 16℃가 될 때부터 증가해서 24℃에 가장 많고, 27℃를 넘으면 감소한다(표 참조). 이런 공식들을 적극 활용해야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날씨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 기업들도 있다.
예컨대 미국에선 토네이도와 같은 악천후를 관광상품화시켰다.
실버라이닝투어(Silver Lining Tours)사는 오클라호마와 덴버의 토네이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상 전문가가 언제 어디에서 토네이도나 폭풍우가 발생할 것인지를 미리 알아내서, 관광객들을 특수차량에 태우고 다니면서 보여주는 식이다.
10일 코스는 2800달러, 6일 코스는 2천달러를 받을 만큼 고가지만, 늘 예약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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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선 날씨도 거래!
날씨에 대한 예측 시스템이 점차 발달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100% 정확하진 않다.
기상청에 따르면 단기 날씨 예측 정확도는 85% 수준이다.
6개월~1년 이상의 장기 날씨 예측은 이보다 더 정확도가 낮아진다.
기업들이 날씨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파생 금융 상품에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외국에선 플로어와 캡, 스왑 등을 이용해 기온, 강우량, 강설량 등의 기상 변동에 따라 기업이 입게 되는 손실을 헤지하는 날씨 파생 상품의 거래 규모가 점차 늘고 있다.
예컨대 기온이 계약 시 미리 정한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매입자가 보상받는 식이다.
HDD(Heating Degree Day)나 CDD(Cooling Degree Day)라고 하는 매일의 평균 기온 누계도수를 지수화한 파생 상품이 가장 오래됐다.
쉽게 말해 HD는 겨울에 난방이 필요한 정도, CD는 여름철 냉방 필요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류성경 삼성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미국에서 최초로 도입돼 일본, 유럽 등지로 확산되고 시장 규모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며 “환경 파괴에 따른 엘니뇨 현상의 심화를 계기로 1997년에 엔론사에 의해 최초로 날씨 파생 상품이 개발됐다”고 말한다.
엘니뇨 현상은 미국의 대부분 지역에 겨울철 이상고온 현상을 초래했고, 이로 인해 겨울철이 성수기인 업체들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 미국의 날씨 파생 상품 시장 규모는 2002년 기준으로 360억달러인데, 몇 년 내로 3천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날씨 파생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관은 약 70여곳에 이른다.
공급자는 에너지회사, 재보험사, 투자은행 등이며, 매수자는 날씨 변동으로 인해 매출에 영향을 많이 받는 기업들이다.
99년부터 시카고 선물거래소가 날씨와 관련된 상품을 최초로 표준화해서 장내거래도 이루어지고 있다.
초기 기온이나 강우량 중심에서 최근에는 이슬점, 강설, 적설량 및 습도 등으로 거래 대상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국내에서도 손해보험업계가 날씨 파생 상품의 도입을 촉구하고 있지만, 아직 금융감독 당국의 허가를 받진 못했다.
정부에선 시장 형성 여부와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 투기적 매매에 대한 우려 문제 등을 들면서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 류성경 수석연구원은 “한국에선 일부 손해보험사가 단발성 이색상품으로 날씨보험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수준”이라며 “직접적인 손실에 따른 피해액을 보상해 주는 날씨보험과 달리 날씨 파생 상품은 사전에 정해진 지수의 변동에 따라 약정된 금액을 보상하기 때문에 차이가 크다”고 말한다.
보험사가 안게 될 리스크도 날씨보험에 비해 파생 상품쪽이 훨씬 적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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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로 성공하는 기업의 9가지 특징
1. 날씨에 따라 변하는 고객의 심리를 활용한다.
2.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장기적인 날씨 패턴을 주목한다.
3. 날씨를 최고의 영업사원처럼 다룬다.
4. 재고량과 생산량은 날씨정보를 활용해 결정한다.
5. 1년 365일 날씨 활용방안을 미리 수립한다.
6. 날씨 친화형 상품을 개발한다.
7. 해외 시장 개척은 유사한 날씨를 보이는 지역끼리 묶어 공략한다.
8. 날씨 때문에 입을 수 있는 손해는 반드시 미리 방지한다.
9. 궂은 날씨도 유리하게 활용한다.
(자료:김동식·류성, <날씨장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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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의 관계
아이스크림과 빙과류/25~30℃에서는 유지방이 든 아이스크림, 30℃를 넘으면 얼음이 많은 빙과류 판매 증가, 20℃ 이하로 내려가면 소비 감소 스포츠드링크/최고 기온 23℃부터 판매가 증가, 30℃ 가까이 되면 판매량이 급상승, 25℃를 넘으면 2℃ 상승할 때마다 8% 판매 증가 캔커피/기온이 30℃ 가까이 되면 판매 증가, 25℃ 넘어서면 1℃ 상승할 때마다 판매량이 18% 증가 콜라/25℃를 넘으면 판매가 증가,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판매량이 15% 증가 우유, 요구르트/기온 상승과 매출이 반비례하는 제품, 20℃에서 30℃로 기온이 상승할 때 매출은 약 8% 감소 과즙음료/최고 기온 20℃가 넘으면 판매 증가, 25℃가 넘으면 1℃ 상승할 때마다 판매량이 20% 증가 골프와 테니스/평균기온 16℃ 때부터 골프,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여 24℃에서 가장 많음, 27℃를 넘으면 감소 신사복/최고 기온이 28℃가 되면 20% 증가, 낮 기온이 27℃ 아래로 떨어지고, 아침기온이 20℃ 아래로 내려가면 신사복 입는 사람이 60% 정도 증가 가스 공급/기온이 1℃ 하락할 때 가스 수요는 약 3~5%씩 증가 (자료: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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