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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덕 가드너 어바이어 부사장
[사람들]덕 가드너 어바이어 부사장
  • 이희욱 기자
  • 승인 2005.09.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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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e그물망으로월드컵감동이을것”

한반도를붉은색물결로물들였던2002년한일월드컵의감동을기억하는가.온국민의가슴속까지붉은감동으로물들였던당시,생생한승리의현장전광판에선명하게새겨져있던붉은색로고.어바이어(AVAYA)는월드컵감동을가장빨리전달하는전도사로국민들의뇌리에각인돼있다.

그로부터4년뒤,뜨거웠던월드컵4강신화의감동을재현하기위한네트워크망이한층강해진모습으로윤곽을드러냈다.
2002년에이어2006년독일월드컵의통신서비스를책임지게된어바이어측의발걸음도한층바빠졌다.
어바이어의‘월드컵프로그램’을총지휘하고있는덕가드너부사장은최근한국을찾아“2002년에그랬듯,독일에서도월드컵의감동을가장신속히전달해드리겠다”고각오를밝혔다.

가드너부사장은우선“2002년한일월드컵은어바이어의브랜드인지도를크게신장시킨중요한계기”라며지난월드컵을회상했다.
2000년루슨트테크놀로지에서분사한뒤고객에게이름을제대로알리지못해고민이많았던어바이어로서는2002년월드컵공식후원업체로참여하는것이이를테면모험과도같았다고한다.

사실코카콜라나맥도날드처럼소비자에게직접물건을파는기업이아닌,다른기업들을상대로장사를하는어바이어로서는월드컵의‘홍보효과’를가늠하기가쉽지않다.
덕가드너부사장은“그럼에도후원업체참여를결정한것은,월드컵만큼전세계인이관심을갖고기다리는스포츠행사가없기때문에브랜드를알리기에최고의기회라고판단한때문”이라고설명했다.

어바이어는인터넷프로토콜(IP)기반의통신서비스및솔루션을제공하는업체다.
쉽게말하면,IP를기반으로통화를하는인터넷전화및관련네트워크설비,통신장비와소프트웨어등을구축·판매하는일을한다.
2002년월드컵경기장에서뛰는각국선수들의숨소리까지안방에서생생히감상할수있었던것도모두어바이어가구축한‘e실핏줄’덕분이다.

2006년독일월드컵도마찬가지다.
가드너부사장은“2002년한일월드컵당시엔IP텔레포니기술이막등장했던초창기였지만,이제는한층발달된인터넷전화서비스를바탕으로보다안정적이고생산성높은서비스를제공하게될것”이라고자신했다.
이를위해12개경기장과대회본부,미디어센터와데이터센터등에대규모유·무선네트워크를구축하고있다.

4만여명의자원봉사자와11만5천여명의기자단및방송인력들은빠르고안정적인무선랜기반의노트북,PDA,인터넷전화등으로무장한다.
이들이사용할2만5천여대의기기들엔네트워크를이용해통화를하거나데이터를주고받을수있는인터넷전화소프트웨어가설치된다.
이렇게촬영된사진이나방송물은몇분안에웹을통해곧바로데이터센터로전송되고,전세계40억명의눈과귀로생생하게전달된다.
가드너부사장은“99.99%의네트워크안정성을보였던2002년보다더욱안정적인99.999%의안정성을보여주겠다”고자신했다.
어바이어의모든장비와네트워크는여러차례의테스트를거쳐내년5월께12개경기장에배치될예정이다.

이희욱기자asadal@econom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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