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K텔레콤 고객은 발신자표시 공짜! 시스템 변경작업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CID요금 완전 무료화하겠다고 10월18일 밝혀. 지속적인 요금 인하 요구 수용한 결정. 연간 2천억원 통신요금 경감 효과. 1800만 고객 혜택 볼 듯…KTF·LG텔레콤, 이래도 계속 버틸텨? 2. 난치병 치료의 문, 한국 땅서 열렸네 서울대병원, 세계 줄기세포 허브 개소. 범세계 줄기세포 연구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 미국·영국에도 허브 설립 추진. 개소 동시에 환자 문의 폭증해 홈페이지 한때 다운되기도. 파킨슨씨병, 척추손상 질환 등 2개 질병 환자 우선 등록받기로 해…첫 단추 잘 끼웠으니 마무리까지 파이팅! 3. 잘나가는 벤처의 종착역은 외국 기업 품속? 국내 최대 취업 포털 잡코리아, 미국 리크루팅업체 몬스터닷컴에 1천여억원에 팔려. 온라인 결제대행업체 KMPS도 미국 퍼스트데이타에 피인수. 그라비티, 액토즈소프트 등에 이어 알짜 벤처들 외국계로 속속 넘어가. 대박 환영 속 알짜 기업 매각 우려 목소리도…좋은 값에 팔렸다니 다행인데, 왜 이리 뒷맛이 개운찮은지. 4. “강정구 교수님 때문에 취직 못할까 두려워요” 강 교수의 ‘한국전쟁은 남북 통일전쟁’ 발언 파문으로 일부 기업서 동국대 재학생 채용 불이익 소문 나와 졸업반 잔뜩 긴장. 강 교수 관련 면접용 모범답안까지 나돌아. 개인의 학문적 견해가 엉뚱한 데 불똥 튄 꼴…해묵은 색깔공세 이어 이젠 취업 연좌제까지? 5. 쯧쯧, 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야지~ 검찰, 두산 경영권 다툼 속 비리폭로전 결과 핵심인사 박용성·용만 형제 수사 끝에 둘 중 하나 구속 방침 밝혀. 형제·부부 등은 동시에 구속하지 않는 관행 이번에도 적용해. 박용오 전 회장도 재조사하겠다고…이제 그만 싸우고, 사이좋게 제비뽑기라도 해야 하나. 6. 편법 증여가 마약이냐?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의혹 이어 계열사 서울통신기술서도 주식 헐값에 사들인 의혹 제기돼. 1996년 12월, 주당 1만9천원 가치의 전환사채를 주당 5천원에 30만4천주 확보한 셈…편법 증여도 자꾸 하면 중독된다? 7. 구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대학 도서관 책본문 검색 서비스, 저작권 침해 혐의로 미국 출판협회로부터 제소당해. 미국 작가협회도 같은 혐의로 걸고 넘어져. 3분기 실적발표선 순이익이 1년 전보다 7배나 뛰는 등 풍성한 성과 내놓아…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표정관리 안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