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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뉴스]맛있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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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코노미21
  • 승인 2005.12.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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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뉴스. 1. 먹고 살기도 힘든데_ 통신관련 지출액이 먹고 자는데 사용한 지출액을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다는데.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100만원을 쓸 때 핸드폰 요금 등 통신 관련 비용은 7만3700원, 음식숙박비sms 7만2400원이라고. 먹고 살기도 힘든데 통신 비용 하늘 높은 줄 모르는구나. 2. 놀라워라 퇴직연금의 힘_ 퇴직연금이 도입된 첫날인 12월1일, 종합주가지수가 꿈에도 그리던 1300의 문턱에 입성. 보험개발원은 내년 퇴직연금 30조원 가운데 10조원 이상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올 거라고 호들갑까지. 주가가 오르니까 좋긴 좋다만 퇴직연금의 힘, 언제까지 갈까. 3. 치솟는 금값, 그림의 떡?_ 요즘 금값이 사상 최고가로 천정부지. 뉴몬트 마이닝은 1온스에 500달러인 금값이 5~7년 내에 1천달러를 넘어설 거라고 전망. 이 정도면 혹할 만도 한데 매입 수수료 5%에 관세 3%, 부가가치세 10%, 모두 하면 18.3%의 세금을 내야 된다고. 웬만큼 올라봐야 금으로 돈 벌기는 쉽잖겠네. 4. 난쟁이가 꿈꾸던 세상은_ "아버지가 꿈꾼 세상은 모두에게 할 일을 주고, 일한 대가로 먹고 입고, 누구나 다 자식을 공부시키며 이웃을 사랑하는 세계였다.
"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국내 문학사상 최초로 200쇄를 돌파했다고. 30년이 지났는데 과연 그가 꿈꾸던 세상이 됐을까. 5. 변호사보다 삼성맨이 좋다고?_ 삼성그룹이 사법연수원들을 상대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화제. 초봉 5천만원이 넘는데다 대기업 복지혜택도 누릴 수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삼성은 올해 10명의 변호사를 추가 채용할 계획인데 과연 변호사보다 삼성맨이 더 좋을까? 6. 경제 좋아졌다는데 지갑은 텅텅_ 경제성장 지표인 국내총생산(GDP)이 3분기에 4.5%로 늘어났다는데 실질국민소득(GNI)은 겨우 0.1% 늘어나. 경제는 좋아졌다는데 국민들 지갑은 여전히 그대로인 셈.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무역손실이 무려 12조4천억원. 외화 유출이 많기 때문에 벌어도 모조리 외국으로 빠져나간다는 이야기. 허허 참. 7. 삼성차 채권단 전면전도 불사!_ 마침내 칼 빼든 삼성차 채권단, 채권 4조7천억원을 갚으라고 국내 최대 규모 소송을 제기해. 안 갚는 게 아니라 삼성생명 상장이 안 되서 못 갚는다는데. 과연 재판까지 갈까. 삼성차의 악몽, 끈질기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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