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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뉴스]이 주의 3분 재테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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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코노미21
  • 승인 2006.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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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뇨병 전용 보험 첫 출시 당뇨병에 걸렸을 경우, 치료비나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전용 보험 상품이 금호생명에서 ‘무배당 스탠바이 당뇨크리닉보험’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됐다.
가입이 가능한 연령은 15~50세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 7년, 10년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1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보험기간 만료 시 환급금을 지급받는다.
35세 남성이 4천만원짜리 보험에 가입할 경우 10년간 월 보험료는 7만1200원이며, 이 남성이 당뇨병으로 사망하면 1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되고 혈액 및 복막 투석 보험금은 최초 200만원과 함께 매달 20만원이 36개월간 지급된다.
또한 수술받을 때는 200만원이, 입원할 때는 6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금호생명은 한국 당뇨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보험 가입 고객에게 당뇨공개강좌, 당뇨캠프 등 다양한 당뇨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당뇨병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전용상품이 출시된 것은 소비자에게 반가운 일이다.
다만 보장기간이 최장 10년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입 시 이 점을 고려해 봐야 한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앞으로도 당뇨병 전용보험처럼 소비자의 변화하는 욕구에 맞는 새로운 상품이 계속하여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 노인의료비 1인당 평균 145만원, 10년간 10배 늘어 1995년 이후 노인의료비가 연평균 24.8% 증가해 보험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체 의료비 중 노인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95년 12%에서 2004년에 17.4%로, 전체 보험급여 중 노인급여 비중은 같은 기간 12.6%에서 17.9%로 각각 높아졌다.
금액상으로는 1인당 평균 145만원으로 10년간 10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노인성 질환에 관한 보험급여를 항목별로 보면, 입원의 경우 백내장, 뇌경색, 대퇴골 골절, 기관지.폐암, 위암 순이었고, 외래의 경우엔 고혈압, 등허리 통증, 당뇨, 만성 신부전증, 무릎 관절증 순으로 많았다.
새해부터는 건강보험공단에서 현재 50%를 지원하고 있는 암에 대한 본인부담금 중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4대 암의 본인부담금을 20%로 낮출 것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개인적으로 가입하고 있는 사보험의 혜택을 최대한 받고자 한다면 일반적인 암 이외에 고액암 등 특별암에 대한 보장을 높이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65세 이후에 발병율이 높은 노인성 질환에도 보험혜택이 많이 가도록 보험을 리모델링 하는 게 필요하다.
3. 전체 가계 8%, 적정부채수준 초과해 한국은행 금융경제원의 1999년~2001년까지의 가계조사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적정부채수준은 근로소득의 평균 1.08배로 추정되며, 전체 가계의 약 8% 정도가 적정부채수준을 초과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06년에는 부동산 시장과 금리 등 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가계 부실이 급진전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인 소득 대비 적정 부채 규모를 책정하고, 그 부채 규모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부채를 관리하지 않는다면 고율의 연체 이자를 지불할 수도 있고 상환 불능의 위기에 빠져 결국은 신용 불량이나 개인 파산의 함정에 빠져 커다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본인의 부채 내역과 대출 이율을 꼼꼼히 체크해 현금 서비스나 카드론 등 이자율이 높은 대출을 이자율이 낮은 대출로 전환하고, 필수 불가결한 대출 이외에는 대출을 받지 않는 등 대출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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