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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맛있는뉴스]외국인 1조 배당잔치!
[오감/맛있는뉴스]외국인 1조 배당잔치!
  • 이코노미21
  • 승인 2006.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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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맛있는 뉴스 1. 외국인 1조 배당잔치! 국내 은행들이 지난해 13조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순익을 거둔 가운데, 외국인 주주들이 최소한 1조원 이상의 배당금을 거머쥘 것으로 보여. 전체 지분의 60%을 차지하는 외국인 주주들의 주머니는 더욱 두둑해질 듯. 이는 지난해 외국인 주주 배당액 6천억원의 2배에 이르는 수준. 게다가 배당 성향을 높이려는 압력이 더해질 경우, 배당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도 높아…사상 최대의 순익잔치 판엔 으레 외국인 주주의 배당잔치가 따르는 법!? 2. ‘알박기 금지법’ 순항할까? 보유기간이 10년 이하인 토지에 대해 개발사업자가 땅 주인에게 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주택법 개정이 추진돼.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른바 ‘알박기’ 행위가 상당 부분 근절될 것으로 보여. 건설회사의 토지 매입비를 크게 줄여 아파트 분양가 인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기도…지나친 재산권 침해 논란 속에, 설령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현장에서 알박기 관행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목소리도 높은 편. 3. 외환은행 매각? 어림없는 소리! M&A 시장 최대 매물인 외환은행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르는 가운데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에 제동을 거는 움직임도 본격화. ‘매각 앞서 인수 당시의 의혹부터 검증하자’는 게 이들 주장.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에 대해선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는 상태…BIS 비율 조작 의혹·경영진 배임 의혹 상당 부분은 이미 ‘의혹 수준’을 넘어서는 중…감춰진 걸 먼저 털어내는 게 분명 올바른 순서일 듯. 4. 뱃속 아기에도 수당을! 일본 정부와 지자체들이 기발한 출산 장려책을 쏟아내고 있어 화제. 도쿄 지요타구는 4월부터 임신 5개월의 태아부터 18세 때까지 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이 지역의 2004년 출산율은 0.82명으로 전국 평균 1.29명을 크게 밑돌아…‘인구 감소는 국가 존립 문제’라는 절박함이 묻어나오기도. 5. 양극화의 끝은 교육 양극화 소득 기준 최하 20%와 최상 20% 계층별 사교육비 격차가 8.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상위 계층 20%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83만8천원인데 비해, 최하위 계층 20%의 사교육비는 9만8천원으로 집계돼. 그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확대되는 추세…말도 많은 양극화의 끝은 진정 교육 양극화인 셈. 6. ‘아파트 반값 공급’은 정치인 단골 메뉴? 서울시장 자리에 눈독을 들이는 모 정당 한 후보가 서울 아파트를 현재의 절반 가격에 공급하는 주택정책을 밝혀 눈길. 토지와 건물을 분리하는 제3의 공급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 과거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한 재벌회장 출신 후보도 ‘반값’ 공급을 한차례 주장한 바 있어…표심에 눈먼 정치인의 큰 소리(?)에 정작 집 없는 서민들은 한숨만 내쉴 뿐. 7. ‘스포츠 스타=투자 도사’!? 골프 천재 우즈는 ‘구글 대박’으로 1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박지성, 박찬호, 강수연 등 국내 스포츠 스타들도 펀드 투자로 짭짤한 재미를 본 것으로 알려져. 특히 박지성, 박찬호 등이 투자한 펀드에는 2개월 만에 6800억원에 달하는 뭉칫돈이 몰리기도…스포츠 스타가 재테크 문외한이란 건 옛날옛적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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