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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세대별 재무설계 가이드 ① - 2635세대
[머니]세대별 재무설계 가이드 ① - 2635세대
  • 신성진/ 애셋비 대표이사
  • 승인 2006.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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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의 진정한 특권은 미래 위한 투자 서두를 수 있다는 사실 현재의 미혼세대는 취업난과 학력 인플레 등으로 인해 다른 세대들보다 늦게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결혼 연령도 늦은데다 출산 역시 30대 이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삼팔선, 사오정으로 표현되는 조기 은퇴 추세는 갈수록 분명해질 것이다.
게다가 평균 수명 연장으로 인해 소득 없는 노후는 점점 길어질 것이다.
가장 화려한 듯 보이지만, 실은 가장 위험한 2635세대. 철저한 재무설계로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재무설계는 인생설계에서 시작된다 재무설계란 개인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발생하는 재무적 사건, 예컨대 결혼, 주택 마련, 자녀교육에 대해 과학적인 재무목표를 수립하고, 이러한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상품의 합리적 선택과 실행을 포함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이 때문에 재무설계를 하기에 앞서 우선 진지하게 인생설계를 해봐야 한다.
감각적인 오늘의 2635세대는 스스로의 인생에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 것이고, 직장생활과 경제활동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은퇴 후 삶은 어떻게 보낼 것인지 등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이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오늘을 즐겁게 사는 데만 몰두해 명품과 문화생활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다 보면 어느새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며, 아이를 낳고 경제적 여유 없이 살다가 아무 준비 없이 자녀 교육과 자신의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먼저 인생을 설계해보자. 결혼을 언제 할 것이며, 가족계획은 어떻게 할 것인지, 집은 언제,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이런 고민들 속에서 본인의 수입과 지출은 어떻게 관리되어야 하고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가 결정된다.
** 미래를 위한 투자, 빠를수록 좋다 예를 들어 노후 준비를 위해서 3억원의 목돈을 만들기로 했다면 얼마나 투자해야 할지를 살펴보자. 투자수익률을 10%로 가정했을 때, 그 준비를 25세부터 시작하면 매달 8만원의 투자만으로도 그 목표에 이를 수 있다.
하지만 35세에 시작하면 매달 23만원을, 45세에 시작하면 매달 72만원 정도를 투자해야 한다.
시간이 지니는 자산증식효과는 생각보다 훨씬 크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노후를 대비하는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간단히 말해, 젊은 나이에는 한번의 문화생활 기회를 줄임으로써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되지만, 자녀교육과 주택대출 등으로 현상 유지도 힘든 40대에는 노후를 준비하는 일이 무척 힘들 수밖에 없다.
** 부모 곁을 떠나라 학업을 끝내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난 상황에서도 자신의 통장관리를 부모에게 맡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러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그 돈으로 계를 붓거나, 자신이 아는 사람에게 아들 명의로 보험을 들거나 은행에 저축을 한다.
주변에 재무 전문가가 없는 부모들의 경우 대개 전통적인 방법에 의존해서 자녀들의 돈을 관리해주고 있다.
재무 상담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돈이 어떻게 투자·관리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
물론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 성인이 되었으면 자신의 자산을 독립적으로 자신이 설계해서 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급변하는 경제현실을 잘 모르는 부모에게 이를 맡기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고 무책임한 일이기도 하다.
만일 부모님들이 관리하다가 실패하기라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선뜻 자녀들에게 돈을 맡기기가 불안한 부모님들의 심정도 이해는 할 수 있지만, 합리적인 설득을 통해 재정적으로 부모 곁을 떠나는 훈련을 해야 한다.
** 결혼준비와 내 집 마련 계획은 철저하게 화려한 싱글을 꿈꾸지 않는 미혼남녀라면 대부분 가장 중요한 저축의 필요성을 결혼준비와 주택마련에 두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의하면 신혼부부 1쌍이 결혼하는 데 드는 총 비용은 1억2944만원이라고 한다.
이 중 주택마련비가 8571만원으로 66.2%에 달한다.
2003년의 조사와 비교해볼 때 전체 금액은 554만원 정도 줄었으나 주택마련 비용은 116만원 정도 늘어났다.
경기침체와 합리적 소비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는 비용이 줄었으나 주택마련 비용은 더 늘어난 것이다.
결혼준비와 내 집 마련을 하는 데 두 가지만 분명히 하자. 첫째, 현재의 재무상황에 맞는 결혼계획과 주택마련(내 집 마련 포함)계획을 세우자. 결혼할 두 사람이 서로의 재무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것에 맞게 결혼비용예산을 수립해 불필요한 지출은 줄여야 한다.
약혼식과 예단, 예물, 신혼여행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잠깐의 즐거움을 선사해주지만 신혼부터 재정적으로 부담을 지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아끼면 소중한 종자돈으로 활용할 수도 있는 돈이 날아가버리는 것이다.
둘째, 비용을 마련하는 데 대출을 활용하는 것은 삼가자. 결혼식 비용이나 신혼집 마련을 위해서 부득이하게 대출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출이 많으면 결혼 후 저축을 하면서 자산을 축적해나가는 재미를 맛볼 수 없고, 열심히 벌어도 늘 제자리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또 실제로도 자산축적은 상당히 어려워진다.
** 소비를 통제하라 미혼청년을 구성하는 과거의 X세대, 현재의 2635세대에게선 여러 가지 특징이 나타나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 활용 등에 익숙하면서도 유행과 브랜드를 중요시해 명품구입을 위해 과감한 소비를 집행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세대는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보다 소득은 적지만 정보통신 관련 소비지출, 레저/문화 관련 소비지출, 외식비 관련 지출이 증가하고 있고, 절대금액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문화1세대, 매니아 1세대에 어울리는 소비행태이지만, 소비가 적절하게 통제되지 않으면 이후에 발생할 많은 재무사건들을 제대로 준비할 수가 없다.
첫째, 소비지출 예산을 수립하라. 매달 소비할 항목과 조금의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예산을 수립해 예산 내에서 집행하라. 미혼들의 경우 소비지출이 소득의 50%를 넘으면 안 된다.
둘째, 신용카드를 잘라버려라. 멋진 청춘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신용카드는 너무 큰 아픔을 준다.
가지고 있는 돈과 상관없이 소비를 가능케 해준 신용카드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했고,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다.
소비를 통제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는 신용카드를 잘라버리고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체크카드란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절충한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직불카드처럼 은행 잔액의 범위 내에서 지출되기 때문에 과소비를 방지할 수 있고, 신용카드의 할부, 현금서비스 기능은 제외시켰지만 각종 포인트 적립과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체크카드 보유비율이 30%를 넘어가고, 결제수단으로서의 선호도도 증가하면서 가장 바람직한 결제수단으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신용카드의 경우 한 달 후에 자금결제가 이루어기 때문에 이자, 자금의 융통을 생각하면 더 이익이 아니냐면 반론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자 관련 이익보다는 지출통제, 관리의 이익이 크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고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재무관리면에서 더 커다란 이익을 줄 것이다.
** 자신에게 투자하라 2040년 이후의 시대는 은퇴자에게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이제 잘 쉬십시오’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 살 날이 많으니 무언가를 하세요’라고 말할 것이다.
어쩌면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세상은 노인들에게 ‘이제 사회가 무언가를 해주기를 바라지 말고 당신들이 알아서 해야 한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이런 변화 속에서 가장 훌륭한 투자는 황금을 낳는 거위인 자신을 위한 투자를 제대로 하는 것이다.
자기계발과 건강 관리 등에는 적절한 소비가 필요하다.
이것은 반대급부가 있는 투자이다.
절약을 해서 저축하고 투자해서 큰 목돈을 마련하고 이를 잘 활용해서 결혼, 주택마련, 자녀교육, 노후준비 등의 자금으로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서 지속적인 수입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돈뿐만 아니라 건강과 사회적인 위치에서 오는 심리적 건강 등 돈 외의 많은 중요한 부분에서 자신에 대한 투자는 커다란 역할을 한다.
** 기본적인 위험 관리는 필요하다 결혼을 하기 전에는 보험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결혼은 재무 위험이 증대되는 사건이지 없던 위험이 탄생되는 계기는 아니다.
질병이나 상해 발생 가능성이란 항상 존재하는데다, 이 경우 가족들과 스스로에게 재무적으로 치명적인 위기가 닥쳐올 수 있다.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대출상환이나 자동차 할부금 등이 있는 상태에서 자칫 질병이나 상해사고가 발생하면 어렵지 않게 신용불량자나 파산자로 전락할 수 있다.
보장성 보험을 설계하는 것은 분명 비용을 지출하는 행위이지만 무작정 줄이고 봐야 할 지출은 아니다.
소득의 5%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건강, 재해 중심의 보장은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신성진/ 애셋비 대표이사 ceo@assetbe.com
사회 초년생들, 합리적인 리스크 관리는 이렇게
최근 20대에 대한 리서치 결과를 보면 ‘중도’ 적인 성향이 의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대들이 중도주의적 성향을 나타내는 것은 합리적인 현실을 수용하는 젊은 세대들의 모습을 생각할 때 크게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이렇듯 사회적인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풀어가려는 20대들의 성향은 보험문제에 대해서도 기성세대보다는 좀 더 합리적이고, 계획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미혼 남녀들이 특별히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자. 우선, 현재의 수입, 지출 구조를 잘 점검하고 적절한 저축계획을 세워야 한다.
결혼자금, 주택자금, 노후자금 등 인생의 중요한 목적자금을 마련하는 계획을 세우고 소득의 60% 이상을 저축에 배분해야 한다.
그 다음 보험료로 얼마나 지출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본다.
보장성 보험료 지출은 소득의 5%를 넘지 않도록 하자. 그 다음으로는 필요한 보장내용이 무엇인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주변에서 나오는 권유는 대부분 보장성 보험의 대표 상품인 종신보험으로 집중된다.
하지만 아직 미혼인 경우는 가장으로서의 경제적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요즘 젊은이들은 과거 어른들처럼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기보다는 결혼은 선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사망보험금 중심인 고가의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최선은 아닐 수 있다.
적절한 의료비를 준비할 수 있는 건강보험과 은퇴 이후에 30년 이상 살게 될 경우를 대비하는 노후보장 계획을 먼저 세우는 것이 적절하고, 필요하다면 종신보험보다 저렴하면서 일정기간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정기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많지 않은 수입과 향후 변동가능성을 볼 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모든 보험 상품은 나이가 적을 때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저렴하게 유지하는 비결이다.
그리고 노후 준비 등 장기저축계획 역시 일찍 시작하는 것이 장기간 복리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알맞은 상품을 선택했다면 즉시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다.
그리고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소액이라도 가입하는 게 좋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해야 하고 장기투자를 할 때 비로소 장점을 최대화시킬 수 있다.
소득이 올라가면서 보험료를 증액시킬 수 있고, 결혼해 자녀가 태어나서 많은 교육비가 들어가기 전에 어느 정도 여유자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투자방안이 될 수 있다.
또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초기에 정기보험보다도 훨씬 저렴한 위험 보험료로 적절한 사망보험도 같이 설계할 수 있기 때문에 싱글들에게 아주 좋은 상품이다.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일단 시작하면 보장과 저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소득공제 부분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노후를 준비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보험의 연금은 종신토록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구나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적격 연금저축은 연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여기에 각종 특약을 부가하거나 건강보험을 가입하면 이 역시 1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독한 저금리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무기인 소득공제제도를 최대한 활용하자. 마지막으로 의료비 보장은 생명보험사의 소멸성 건강보험이나 손해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생명보험사는 다양한 건강보험 상품을 내놓는다.
하지만 만기에 환급금을 받는 경우, 50년 뒤에 받게 되는 별 의미 없는 환급금 때문에 보험료가 많이 올라가게 된다.
생명보험사 상품을 선택하는 경우, 소멸성 건강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의료실비를 보상하는 손해보험사의 의료보험은 생명보험처럼 지급사유가 지정되어 있지 않고 실제 지출한 의료비를 지급한다는 면에선 큰 장점이 있다.
정상형/ 에셋비 재무컨설팅 본부 컨설팅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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