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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핫앤쿨] 은행주 vs GM
[오감/핫앤쿨] 은행주 vs GM
  • 이코노미21
  • 승인 2006.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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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은행주 은행주에 대한 ‘리레이팅’이 시작됐다.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인수 유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나머지 은행주들도 덩달아 날개를 달고 있는 것. 이는 국내 은행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싸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은행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선도은행으로 한걸음 앞서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한 국민은행은 물론이려니와, 인수전에서 일단 패배한 하나은행 역시 자금조달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우선협상 대상자가 발표된 3월23일 국민은행 주가는 5.13% 급등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의 목표가는 10만원대로 뛰어올랐다.
Cool=GM 경영난에 시달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 GM이 전체 직원의 35%인 11만3천명을 명예퇴직시키기로 했다.
지난 99년 GM에서 분사한 부품업체 델파이 역시 1만2천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GM은 10년 이상 일한 근로자가 정년에 앞서 퇴직할 경우 연금과 함께 14만 달러의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정년 연한에 도달한 직원이 당장 회사를 그만둘 경우 연금·의료보험 등의 혜택 이외에도 3만5천달러를 일시불로 얹어준다.
이번 GM의 명예퇴직안은 사상 초유의 규모다.
지난해 10월 파산보호 신청을 낸 델파이는 그동안 직원의 임금을 시간당 27달러에서 12.5달러로 깎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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