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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엄마 마케팅 외
[새책]엄마 마케팅 외
  • 이코노미21
  • 승인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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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케팅 마리아 베일리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1만5천원 엄마 소비자는 여성 소비자와는 다르다는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
엄마 소비자는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돈을 쓸 때가 더 많으며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다가오는 기업을 좋아한다며 엄마들은 자신의 나이보다는 자녀의 나이를 기준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입소문을 낸다는 것이다.
그들은 TV나 신문 광고보다는 엄마의 말에 더 쉽게 움직이고 또 세대별로 엄마들의 소비 성향은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최초로 시도했다는 전통적인 엄마 세대와 베이비 붐 세대, X세대, Y세대 등 세대별 엄마 소비자에 대한 상세한 분석은 우리나라 기업에도 힌트를 줄 듯하다.
엄마들의 소비 심리를 따라잡으려면 어떤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지 살펴본 책. 한국의 경매부자들 조선안 지음, 이지북 펴냄, 1만3천7백원 공무원 생활을 12년 동안 지낸 지은이가 직접 경험한 법원 경매 이야기. 소설처럼 써나간 체험담이 술술 읽히면서 보는 재미도 주고 있다.
경매에 대해 전혀 모르던 그가 부인과 함께 경매장에 나가 첫 응찰에서 실패한 후 나중에 낙찰을 받아 처음으로 6천만 원을 손에 쥐었다는 이야기가 구체적이고도 생생하다.
경매란 단순하게 낙찰만 받으면 되팔아서 수익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지은이는 그 방법을 주택의 경우 수리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테리어까지 고려하라는 것이다.
책을 보고 나면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게 만들 정도지만 지은이는 투철한 직업정신과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라고 주문한다.
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 함영준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1만원 빨리빨리, 무대뽀 정신, 하면 된다.
조선일보 사회부장을 지낸 저자가 현장에서 보고 느낀 한국인을 정확한 자료와 함께 이어 지은 책이다.
한국인의 가능성 특히 빨리빨리처럼 우리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한민족 특유의 기질을 가능성으로, 위대함으로 놓고 분석하고 있다.
IMF를 맞아 금 모으기 운동이 펼쳐졌을 때 세계가 경악했던 일은 우리 민족의 냄비 근성에서 기인한다고 본 지은이는 일본을 우습게 아는 지구상 유일한 나라 한국, 할리우드가 지배하지 못하는 나라 한국, 축구와 야구에서 세계 4강을 성취한 유일 나라 한국을 외치고 있다.
자부심이 부족한 사회는 외부의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한국인은 당당하게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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