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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객들의 재무 주치의가 되겠습니다”
[인터뷰] “고객들의 재무 주치의가 되겠습니다”
  • 최영규 편집위원
  • 승인 2007.02.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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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곤 케이리치 대표이사 “내가 10년 후에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까?”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예전에는 평생직장이 보장되는 사회였지만 지금은 직장도, 소득도 보장을 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개런티의 시대에서 노 개런티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기업문화의 변화는 직장인들에게 실질적 생활보장에 대한 대비책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펀 테크, 펀 경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케이리치㈜ 이봉곤 대표(44)를 만났다.
“가까운 마트라도 부부끼리 나가 보신 적 있나요? 가끔 직장생활이 바빠 아내의 ‘생활비가 늘었다’는 푸념을 들을 때 한 귀로 듣고 흘려버렸던 것이 못내 가슴 아플 겁니다.
내가 하루 종일 노동의 대가로 가져온 10만원이 과일 몇 개와 반찬거리 한 줌에 지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기 때문이죠. 통계청의 2006년 도시가구 가계소비지출을 보면 평균 220만원 지출 중 80만원 정도가 식료품비로 지출되고 있습니다.
즉, 소비의 36%에 이른다는 것이죠. 늘어만 가는 생활비를 과연 임금 상승분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생활비를 줄일까요? 참 답답하고 해결하기 힘든 고민입니다.
” 이 대표의 말이 이어진다.
“은퇴 후 여생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해 보셨나요? 평균 수명의 연장은 이제 내가 생각하는 삶을 모두 이루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위험뿐 아니라 더 많이 사는 삶에 대한 현실적 두려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평균 직장인의 국민연금 납부 비용을 감안한 은퇴 후 생활자금을 월 20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55세 이후 80세까지 생존한다면 단순 계산만으로도 6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러한 준비가 가능한 인구는 현재 전 국민의 10%도 안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재테크 열풍을 따라 좋은 수익률, 좋은 펀드를 찾아 다녀야 할까? 이 대표는 이 같은 질문에 “절대 아니다”라고 답한다.
리스크가 높은 재테크를 통한 아웃 풋(out put)을 높이기 위한 노력보다 가지고 있는 자산과 소득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목적과 방법이 먼저 선행된 후 그런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또 수많은 것들 중 나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난 다음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많은 은행상품과 증권펀드상품, 보험상품 중 재무목표에 맞는 것을 고르기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금융환경에서 현재의 재정상황이나 미래계획, 재정목표에 따른 분석과 파악, 포트폴리오 구성, 실행 과정을 분석하여 목표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하는 재무주치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내 옆에 있다면 얼마나 든든하겠습니까.” 케이리치는 바로 이 같은 ‘재무주치의’ 역할을 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 대표는 “케이리치는 보다 고객 중심적으로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위치에서 종합적인 금융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고객을 직접 방문, 원 스톱으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케이리치의 장점”이라고 강조한다.
우리나라에서 케이리치가 종합금융대행 및 개인자산관리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
이 회사는 기본적으로 리스크 매니지먼트, 세무, 투자(펀드), 리스, 부동산, 대출, 저축 등 금융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일반 급여생활자, 자영업자, 기업 고객, 전문직 종사자 등 폭넓고 다양한 고객층들에게 종합적인 상담 및 솔루션들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에는 고객에게 다가가는 B2B 마케팅의 일환으로 세미나와 특강을 개최, 고객들에게 재무설계와 자산관리에 관한 여러 팁과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재무목표를 달성시켜 드리기 위한 방향도 제시해 드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케이리치에는 각종 금융과 관련 전문인들이 포진해 있다.
예를 들어 금융자산관리사, 투자상담사, 운용전문인력, 변액보험판매관리사, 공인중개사, 선물거래사, 개인종합재무설계사(AFPK),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등을 취득한 전문금융인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것이다.
또 각 전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펀드매니저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고객에게 보다 객관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케이리치는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금융관련 업계에서는 이미 상당히 알려져 있다.
앞으로 케이리치는 보다 폭넓은 제휴를 통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저희는 최적의 자산운용을 지원한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단 하나의 자신감, 바로 고객 한 분 한 분을 최고의 VIP로 모시고자 하는 자부심이 저희 케이리치의 법인격입니다.
” 이 대표는 “최고의 인재와 지속적인 지식축적, 그리고 금융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며 고객의 재무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정표를 제공하기 위한 신념과 노력이 업계 최고의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고객에게 재테크 금융 콘텐츠, 금융솔루션, 금융교육, 자산관리 컨설팅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이 자산 형성, 유지, 증대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회사.’이봉곤 대표가 그려가는 케이리치의 청사진이다.
최영규 편집위원 cjk@econom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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