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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일주일에 구두 뒷굽 한개씩 갈아치우죠
[피플] 일주일에 구두 뒷굽 한개씩 갈아치우죠
  • 한상오 기자
  • 승인 2006.07.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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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주 메트라이프생명 재무설계사 “사는 게 참 행복합니다.
재미있고요. 고객을 만나는 것도 재미있고 일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지금 하는 일이 꼭 내 몸에 맞는 옷을 입은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경제적으로 여유를 갖게 된 것도 좋고 고객들의 인생 파트너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도 행복합니다.
” 메트라이프생명 한성본부 우남주 S.C.FSR. 깔끔한 옷차림에 밝은 미소. 그의 첫인상이 정말 행복해 보인다.
그가 보험에 입문한 것은 지난 2003년 12월. 교육을 마치고 2004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해 이제 3년차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에 그의 인생은 상상하기도 힘들 만큼 크게 바뀌었다.
대학을 마치고 선배와 인터넷을 통한 애견사업 벤처를 시작했던 그는 벤처가 다 그랬듯이 초창기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선배와 같이 시작했지만 자본금이 없던 그는 몸으로 때우는 일을 도맡아 했다.
그렇게 인터넷사업부를 거쳐 프랜차이즈 영업교육 담당까지 쉬지 않고 일했다.
그러던 중 그를 유심히 살펴보던 사람이 전문 세일즈를 권했다.
그의 영업력과 사람과의 친화력을 장점으로 봐준 것이었다.
“메트라이프생명에 입사할 때 몇 번의 면담을 거쳐 본부장 면담을 하는데 나이가 어려서 안 된다며 집에 가라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얼마나 힘들여 왔는데 5분이라도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간이 주어지니 할 말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신발을 벗어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일주일에 구두 굽 한 개씩 갈 각오로 뛰겠다고 했습니다.
” 우남주 FSR은 오기가 났다고 했다.
28살의 나이가 적은 게 아닌데……. 그래서 처음 3개월은 정말 열심히 뛰었다고 한다.
하루 7~8명을 만나고 잠은 2~3시간 밖에 못 자면서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2004년 2월~5월엔 신인왕격인 ‘루키 챔피온’에 올랐고 영업 6개월 만에 보험설계사들의 꿈인 ‘MDRT(백만불원탁회의 · Million Dollar Round Table)’를 달성했다.
그는 2004, 2005년을 거쳐 올해에도 MDRT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시간이 모자라 만날 사람을 다 못 만난다고 한다.
“워낙 사회 활동하는 걸 좋아합니다.
자동차도 너무 좋아하고요. 예전에는 자동차 동호회도 여러 곳에서 활동했지만 지금은 아우디와 SM5 동호회만 활동을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단체에 소속되어 활동을 합니다.
” 그는 젊은 세대답게 인터넷에서 만날 고객들을 ‘리스트 업’ 하고 있다.
특히 ‘싸이월드’는 그가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곳. 친분이 있는 사람들의 홈피에 들러 1촌 신청도 하고 이야기도 남겨 놓는 등 관심을 표명하면서 사람들과 가까워진다고 했다.
우남주 FSR은 남다른 꿈이 있다.
보험인생 10년이 되면 부인과 함께 강원도로 내려간다는 계획이다.
“메트라이프생명에는 ‘스타’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1주일에 3명의 고객을 유치하면 스타를 붙여주는데 한 주, 한 주 누계가 되면서 명예가 된 제도입니다.
저는 지금 116주째 스타를 이어가고 있는데 ‘500주 스타’가 되는 게 1차 목표입니다.
” 그는 500주 스타를 달성하는 10년째엔 강원도에 예쁜 펜션을 짓고 내려가 살 계획이라고 한다.
자신을 믿고 도와준 고객들에게 휴식이 될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 그리고 가능하면 국내 기록인 600주 스타를 꼭 깨고 싶다고 덧붙인다.
메트라이프생명의 교육 시스템과 고객의 트렌드를 정확히 간파한 신상품들이 큰 무기가 되었다는 우남주 FSR은 메트라이프생명에서 일하게 된 것은 큰 축복이라고 말한다.
다른 업종과 달리 정년퇴직이 없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상오 기자 hanso110@econom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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