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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판교 신도시 분양 2막‘개봉박두’
[머니] 판교 신도시 분양 2막‘개봉박두’
  • 류양선 부동산분양신문 편집인
  • 승인 2006.08.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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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경쟁률 25.7평 이하 평균 105 대 1…중대형은 채권입찰제 처음으로 적용 판교신도시 8월 중대형 분양이 본격 시작됐다.
최근 건설교통부는 판교신도시 중대형 평형에 대한 분양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24일 분양 공고가 시작된다.
30일부터는 청약접수가 시작되고 당첨자는 오는 10월12일 발표된다.
접수 일정은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은 8월30일부터 9월15일까지,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25.7평 초과 주택은 9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그러나 청약저축 가입자는 금액별, 지역별로, 청약예금 가입자는 지역별, 순위별로 접수일이 세분화돼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청약일을 꼼꼼히 확인하고 청약해야 한다.
무주택기간 5년 이상 여부, 납입 횟수 60회 이상 여부, 그리고 거주지가 어디인지, 납입금액이 얼마인지 등에 따라 청약일정이 세분화되기 때문에 조금 복잡하다.
반면에 청약예금 가입자의 경우 서울 1순위(9월4일~9월7일), 인천과 경기(성남시 포함) 1순위(9월8일~9월13일), 성남시 및 수도권 2순위 (9월14일), 성남시와 수도권 3순위(9월15일) 등의 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간단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6천780세대로, 25.7평 이하 1천765세대, 25.7평 초과 5천15세대로 구분되며 25.7평 초과 주택 중 397세대는 민간 임대주택이다.
민간 임대주택 397세대를 제외하고 모든 물량을 주택공사에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중대형 분양에서는 전용면적 기준 25.7평 이하는 청약저축 통장으로 청약할 수 있다.
나머지 물량은 청약예금 통장으로만 청약 가능하며, 특히 서울 기준으로 예치금이 600만원 이상만 해당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분양면적 기준으로 38평형 후반~40평형은 서울 지역 기준으로 청약예금 600만원 이상, 41평~48평형은 예치금 1천만원 이상, 53~76평형은 1천500만원 이상 예치금 통장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전에 청약하려는 해당 평형과 청약예금 통장의 예치금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한편 이번 분양도 4월 분양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은 주공 홈페이지에서 청약하고, 전용면적 25.7평 초과 주택은 자신의 청약통장 가입은행 홈페이지에서 청약해야 한다.
그러면, 이번 8월 판교신도시 청약경쟁률은 얼마나 될까.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약저축 통장으로 청약 가능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소형 공공물량은 평균 105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고, 청약예금 통장은 분양평형 기준 38~40평형대는 99 대 1 경쟁률을, 분양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41~48평형대는 37 대 1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53~76평형대는 112 대 1 경쟁률이 예상 경쟁률로 산출됐다.
또한 이번 판교 중대형의 경우, 채권입찰제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평당 분양가 수준이 초기 예상보다 높아진 상황이고 채권매입액도 거의 최고액 수준을 제시해야 청약 당첨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자금 부담이 만만치 않다.
특히 이번 판교 분양의 경우, 실질 분양가 6억 이상의 고가 주택으로 LTV(40%) 및 DTI(40%) 규제 조항이 적용된다.
채권매입액과 계약금 등 초기 필요자금 외에도 전반적인 대출 도움을 받기가 어려워 자금 계획을 짜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질 경쟁률은 예상보다 낮아질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렇다면 그 동안 판교 중대형 물량을 기다린 수요자 입장에서 내 통장으로 청약 가능한 단지는 어디일까. 먼저 청약 가능한 통장을 보면, 대한주택공사에서 분양하는 중소형(전용면적 25.7평 이하) 1천767세대는 청약저축 통장만 청약 가능하다.
통장 불입 횟수와 불입 금액에 따라 당첨자를 가린다.
한편, 중대형(전용면적 25.7평 초과)은 모두 청약예금 통장만 가능하다.
600만원 ~1천500만원까지 예치금에 따라 해당 평형에 청약할 수 있다.
아쉽게도 청약부금 통장은 해당 물량이 없어 이번 8월 분양에서는 쓸 수 없다.
이에 따라 판교 8월 분양에서 단지별 청약 가능한 통장을 살펴보면, 청약저축통장으로 청약 가능한 물량은 대부분 동(東)판교에 몰려있다.
입지여건은 좋은 동판교인만큼 8월 중소형 분양에서 아쉽게 떨어진 사람들이라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이는 이번 8월 분양을 공략 해보는 것도 좋다.
청약저축 가입자 중 중대형 평형에 청약하려 한다면, 모집공고일 이전까지 예치금을 증액해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면 된다.
반면, 청약예금 가입자는 청약 가능한 평형을 늘리려고 증액한다면, 1년이 경과해야 효력이 발생하게 됨으로 당장 8월에는 쓸모가 없게 된다.
분양포커스■ 대구경산 사동신도시 대동 다숲 1,395세대대동은 경산시 28만평 최대 택지지구인 사동신도시에 대동 다숲 아파트 총 1천395세대를 분양한다. 지하2~지상14층~18층 21개동 규모로 건설되며, 평형별로는 △34평형 768세대 △33평형 287세대 △31평형 173세대 △30평형 167세대 총 1천395세대로 30평형대로만 구성되어 있다. 대동 다숲은 택지지구에 위치하여 단지 남쪽에는 근린공원, 북쪽에는 저층 주택들이 자리 잡아 뛰어난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대동 다숲 단지 앞뿐만 아니라 3면에 걸쳐 4만3천여평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지구 내에서도 최고의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문의 02)2618-0300■ 광주 수완지구 우미 린 1,232세대우미건설은 광주 수완지구 12-1, 2, 3블록과 16-2 블록에 우미 린 1천232세대를 분양한다. 우미 린은 12-1, 2, 3블록을 하나의 단지로 조성하여 866세대를, 16-2블록에는 366세대를 공급한다. 35평형 356세대, 34평형 538세대, 33평형 338세대 등 총 1천232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광주 수완지구의 우미 린은 실속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천장의 높이를 2.4m로 일반 아파트 대비 10cm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거실의 경우 전 평형이 16자(480cm)로 일반 아파트 대비 1자(30cm)가량이 더 넓다. 또한 발코니 활용으로 주방과 욕실의 공간이 넉넉하며, 전용률이 최대 76%로 실제 생활공간이 넓다는 게 특징이다. 골프연습장, 헬스장, 클럽하우스 등이 갖춰진 피트니스센터,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하여 무인경비 시스템과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의 첨단 디지털 아파트로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 단지로 조경비율이 약 40%에 이르며, 생태연못과 각종 테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저층부 입면을 차별화하는 등 외관 디자인을 고급할 계획이다. 입주 전에 모든 가구에 베이크 아웃(Bake out) 서비스를 통해 유해물질을 제거해준다. ■ 인천 서운동 임광그대가 373세대 임광토건㈜은 8월말 인천 계양구 서운동에 임광그대가 34, 43평형 373세대를 공급한다. 고급아파트를 표방, 타워형 아파트로 시공될 예정이어서 채광과 일조권 확보가 용이해 실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계양구 최대 높이 아파트인 28층 규모로서 인근 굴포천 지류와 서운체육공원 등 조망이 탁월한 것도 강점이라 할 수 있다. 계산 임광그대가가 들어서는 서운동은 사업지 인근이 재개발 추진지역 예정지로서 향후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변모될 예정이다. 임광그대가는 교통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계양I.C와 부평, 부천I.C 를 이용할 경우 차량으로 서울 강서권까지 약 20분 정도면 이동할 수가 있고, 일산까지도 약 2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 정관신도시 계룡리슈빌 455세대녹지율 25%, 용적률 169%의 부산최대, 최초의 친환경적인 생태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정관신도시. 그 정관신도시 내에 계룡리슈빌이 아파트 455세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계룡리슈빌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평형설계로 분양평형보다 10평형은 더 넓어 보이는 개방감을 주고 있어 까다롭기로 유명한 해운대 주부의 관심을 한곳에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분양 조건까지 내걸고 있어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 입장에서 최대의 신유망 투자처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정관신도시는 부산 동북부의 중심으로 부산, 울산, 양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광역교통의 거점으로 자기 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부산과 정관을 연결시켜 주는 정관 ~ 석대간 고속화 도로 뿐만 아니라, 동면 ~ 장안간 도로, 부산 ~ 울산간 고속도로, 7번 국도와 14번 국도 등으로 주요 거점 지역에 3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교통 네트워크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양선 부동산분양신문 편집인 RINFO@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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