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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알짜 미분양’ 찾아 내 집 마련을
[부동산] ‘알짜 미분양’ 찾아 내 집 마련을
  • 이코노미21
  • 승인 2006.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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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이유 먼저 알아내야 … 도로 확장 · 편의시설 건설 예정이면 투자 가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외환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방 분양시장은 그 심각성이 더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방 분양 시장에서도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지방 미분양 주택만 총 5만5천22 세대에 달해 건설업계의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유리한 위치에서 내 집을 마련할 기회가 생긴 셈이다.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건설사가 각종 혜택을 주는 데다 가격 면에서도 늦게 공급되는 아파트보다 저렴하다.
마음에 드는 동, 호수를 골라서 계약할 수도 있다.
미분양 중에서도 알짜를 고르려면 따져볼 사항이 많다.
아무래도 신규 분양 아파트보다 미분양에는 흠결이 있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최근엔 청약경쟁률이 높아도 실제로 계약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업지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내세워 계약자를 현혹하는 경우도 있다.
미분양을 볼 때 가장 우선 고려할 것은 청약률과 계약률이 왜 다른지 분석해 미분양된 원인을 아는 것이다.
그래야 해당 아파트 구매 여부를 확실히 정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에 있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의한 일시적 미분양 물량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미분양 물량이라 하더라도 중장기 개발 호재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단위 택지지구나 공단 개발, 도로 확장이나 신설, 편의시설 신규 건설이 계획된 지역이라면 당장 마음에 들지 않아도 입주 시점에서는 좋은 상품으로 가치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방 분양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입지 여건과 브랜드, 향후 상승 가치 등에 따라 같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분양률에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춘천 분양 시장은 동서고속도로, 수도권 전철 건설 등의 개통되는 2009년에는 서울과 불과 40분 정도로 좁혀지는 호재에 힘입어 지방 분양시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이 지역에 분양 중인 단지는 5~6개 단지에 2천여 세대에 이른다.
그러나 건실한 중견 건설업체들도 분양률이 낮아 미분양 물량이 많은 편이다.
이러한 지역에서 90%의 분양률을 달성하며 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단지가 있어 화제다.
중앙건설이 시공하고, 명문건설이 시행하는 춘천 퇴계동 중앙하이츠빌 3단지 스파애가 바로 그 주인공.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퇴계동은 춘천의 강남으로 통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에서는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지역이다.
무엇보다 퇴계동은 수도권 1호선전철과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진입로에 위치해, 3년 후 '또 하나의 서울'로 점쳐지는 곳이다.
교통기반시설이 완공되면 서울 출퇴근 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된다.
이런 강점에 반해 이곳은 여타 도시에 비해 시세가 낮고 중과세 대상지역에서도 제외돼 투자처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춘천시 거주민의 76% 이상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퇴계동을 꼽은 사실만으로도 이곳은 실수요자들에게도 메리트가 높다.
이 아파트는 이러한 입지여건의 장점에다 900미터 암반에서 개발한 온천성분 목욕수를 전 세대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집에서 스파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건강을 중시하는 현재의 수요자들에게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스파애의 또 다른 메리트는 미래형 아파트인 '유비쿼터스 홈 네트워크 아파트'를 실현했다는 것이다.
PDP TV와 연동되는 한 단계 진화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집안과 밖에서 아파트를 전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한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인근에 위치한 여타 아파트 중 스파애는 가장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으며, 화단거리 폭도 최대한 넓혀 차별화된 단지 조경을 구현했다.
스파애는 광폭 발코니가 적용되는 마지막 아파트로 30평대에서 40평형 이상의 실평수를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전 세대에 스프링쿨러를 설치해 화재 시 초기진화가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 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대피공간을 갖춘 것은 기본이다.
이웃 간 분쟁의 원인인 소음문제도 말끔히 해결했다.
가장 두꺼운 층간 슬라브와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층고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20㎝ 높인 후 고급마감재로 인테리어를 마무리해 탁 트인 공간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결국 현재의 부동산 침체기에도 입지 여건과 투자가치, 그리고 실수요자의 필요에 맞는 아파트를 공급한다면 실수요자 위주의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정부의 부동산 억제 대책이 지속될 경우, 지방 부동산 시장은 더욱 침체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정책에 좌지우지되기보다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주택’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류양선 부동산분양신문 편집인 RINFO@paran.com
분양포커스■ 춘천 중앙하이츠빌 3단지 스파愛 329세대 중앙건설은 강원 춘천시 퇴계동에서 중앙하이츠빌 3단지 스파愛를 분양하고 있다. 33평형 120 세대, 38평형 209 세대 등 총 329 세대인 이 아파트는 인근에 1, 2단지와 함께 1,100여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촌을 이루고 있다. 스파愛는 33평형 회사 보유분 일부 세대를 추가로 공급하고, 38평형은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하이츠빌 3단지 스파愛는 지하 900m 암반에서 개발한 온천 성분의 목욕수를 전 가구에 공급, 평생 내 집에서 온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웰빙 아파트다. 또 이 아파트는 편리한 미래형 아파트를 실현하기 위해 텔레비전과 연결되는 최첨단 홈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집안에서나 집밖에서 아파트를 전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강화된 건축법규를 모두 적용해 층간 소음 방 지재를 적용했고 광폭발코니가 적용되는 마지막 아파트로 30평형대를 개조할 경우 40평형대의 아파트로 확장할 수 있다. 스파愛는 또한 계약자에게 드럼세탁기와 42인치 벽걸이형TV, 온돌마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계약금 5%에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다. 9월11일부터는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경품행사와 계약고객에게 고급 인테리어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를 갖는다. (문의 033-261-3700)■ 대전 천동 휴먼시아 520 세대대한주택공사는 대전 동구 천동 43번지 일원 대전천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지구에 지구주민 계약분을 제외한 휴먼시아 공공분양 520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란 판자촌, 달동네 등 노후불량 주거지역을 주공 등 공공기관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도로, 주차장,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불량주택을 개량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단지로 바꾸는 공공사업으로, 이번에 주공이 대전시의 원도심균형발전계획에 따라 인접한 천동 2, 3 지구와 연계하여 개발계획을 수립한 대전 천동지구는 모든 지구 개발 사업이 완료될 경우 4천여 세대의 대단위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건설물량인 763가구 중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에게 특별 분양되는 243가구를 제외한 30평형 68가구, 33평형 440가구, 43평형 12가구 등 총 520가구가 일반 분양되는데, 분양가격은 중간층 기준 30평형이 1억 4천570만원, 33평형이 1억 6천240만원~1억 6천290만원, 43평형은 2억 2천310만원이고 입주는 2008년 11월로 예정되어 있다. 4만 1천여평 규모의 대지에 1천700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 대전천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판암IC, 남대전 IC 및 지하철 1호선 신흥역에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 뛰어나다. ■ 성북 정릉 우정에쉐르 212 세대 서울 도심과 가까운 주거지로 최근 개발 열기가 뜨거운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재건축 아파트가 선보였다. 우정건설이 정릉2동 559-15 일대의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을 헐고 재건축하는 정릉 우정에쉐르가 그 주인공. 정릉 우정에쉐르는 7~19층 3개동에 23~42평형 212세대로 이뤄진 아담한 단지로, 이 가운데 조합원 몫을 뺀 23~33평형 131 세대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700만~850만원 선으로 주변 아파트보다 저렴하며, 주거 환경도 괜찮고 마감재 또한 고급스럽다. 우정에쉐르는 북악스카이웨이 길을 끼고 있는 한적한 주거지역으로 대중교통 여건은 무난한 편이다. 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이 걸어서 13분 거리에 있고 시내 방면으로 버스 노선이 많다. 특히 오는 2011년 개통 예정인 우이동 ~ 신설동간 경전철이 정릉삼거리를 지날 계획이어서, 정릉삼거리역(가칭)을 걸어서 3분대에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밖에 내부순환로 정릉나들목을 이용해 도심이나 여의도, 강서 방면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정덕초, 숭덕초, 정수초, 북악중, 동구여중고, 대일외고, 고대부중고 등이 주변에 흩어져 있다. 국민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한성대 등도 가깝다. 쇼핑시설로는 아리랑시장과 삼선시장 등 재래시장을 이용할 수 있고 미아삼거리 방면으로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2006년12월 오픈예정) 등이 있다. 우정에쉐르는 3개동이 7~19층 높이로 배치됐다. 주차장은 지상을 최소화하고 지하로만 배치했는데, 경사면을 이용했기 때문에 단지 정면에서 보면 주차장이 지상층으로 보이는 구조다. 계약금 5%에 중도금50% 융자, 잔금45%로 계약자의 초기자금을 최소화 했다. 분양가는 23평형이 평당 760만~830만원, 31, 32, 33평형은 679만~850만원대이다. 32평형은 C형과 D형으로 구분되는데 C형은 방향이 서향인 데다, 평면이 오각형으로 설계돼 1~3층의 평당 분양가가 23평보다도 낮게 책정된 게 특징이다. 반대로 정남향이면서 평면이 가장 무난한 33평형은 기준층 분양가가 평당 850만원선으로 가장 높다. 이런 분양가는 바로 옆에 입주하고 있는 아파트보다는 싼 편이다. ■ 서초동 대림빌라트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주)삼호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18-6상에서 대림빌라트를 특별 분양중이다. 지하2층 지상 6층 80평형 ~ 110평형 총 18세대로 주변 일대가 트라움하우스, 더미켈란 등 차별화된 고급 빌라들이 밀집한 서초 고급 빌라촌의 중심지역의 최상 주거지역으로 16만평 규모의 서리풀 공원 및 서울고교가 인접해 있다. 우수한 교통여건과 강남8학군의 탁월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대림빌라트는 서초I/C, 고속버스터미널, 남부순환로 등으로의 진입이 편리하고, 테헤란로와 강남대로가 빠르게 연결되고, 서울교대부설 초교, 서초중, 서울고, 상문고, 은평여고등 강남의 8학군을 대표하는 명문고교 등이 인접해 탁월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평당 분양가는 1,100만원~1,300만원으로 실수요자를 겨냥한 저렴한 분양가로 즉시 입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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