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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시장 잘 보면 내 집 생긴다
[부동산] 경매시장 잘 보면 내 집 생긴다
  • 류양선 부동산분양신문 편집인
  • 승인 200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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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분양시장 힘들면 경매시장으로 … 임대차보호법 숙지하고 발품은 필수 최근 부동산 경매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신규 분양 아파트가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킬 정도로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고 있는데다가 기존 아파트 매물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경매로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동산 경매 열기가 높아지면서 입찰경쟁률과 낙찰가율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경매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 경매정보 제공업체에 따르면 9월과 10월 법원에서 입찰에 붙여진 서울지역 아파트의 경매 낙찰률은 44.30%, 낙찰된 아파트의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낙찰가율)은 평균 95.40%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낙찰가율이다.
입찰경쟁률도 7.05대 1로 역시 지난 3월(6.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경매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저가(3억원 미만, 감정가) 경매 물건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경매 응찰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
서울 수도권의 3억원 이하 경매 물건이 7월 6천300여건에서 지난달 7천여 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경쟁률은 7월 6.54대 1에서 지난달 5.3대 1로 줄었다.
최근 입찰경쟁률 7.05대 1에 크게 못 미친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3억원 이하로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경매에 관심을 기울여볼 만하다.
특히 초보자라면 저가 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
아파트는 시세 파악이 쉽고 권리분석도 간단해 초보자도 참여하기 쉽기 때문이다.
감정가가 3억원 이하인 아파트의 경우 통상 낙찰가격이 감정가의 80~85% 안팎에서 결정된다.
따라서 과열 경쟁만 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시세 차익도 볼 수 있다.
업계에선 아파트 경매를 통한 적정 수익률을 10% 선으로 보고 있다.
이를 실현하려면 적어도 시세의 85% 수준 이하에서 낙찰해야 한다.
취득 등록세 등 각종 비용으로 낙찰가의 5% 정도는 추가 부담이 생기기 때문이다.
빌라 같은 다세대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져 경매에 나와도 여러 번 유찰되는 경우가 많다.
한번 유찰될 때마다 최소 입찰금액이 20~30%씩 떨어지기 때문에 시세의 절반 정도에 낙찰 받을 수 있는 물건도 적지 않다.
다만 환금성이 떨어지고 세입자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경우가 아파트보다 많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지여건과 교통 등을 고려하고 전세 같은 임대가 잘 되는지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주택 경매에 있어 낙찰가율이 8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입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경매 투자에 있어 유의할 점도 많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하려다가 시세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권리분석을 잘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매 투자에 있어 성공의 관건은 권리 분석이다.
권리 분석이란 경매 물건에 설정돼 있는 근저당권, 지상권 등 물권과 가압류, 압류 등 채권이 낙찰 후 소멸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절차다.
또한 입찰 물건의 근저당 금액 정도와 세입자 관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절차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알지 못한 제3의 권리자(채권자나 세입자) 등이 나타나는 경우 낙찰자가 법정소송을 해야 하는 등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매 물건은 서류와 실제 내용이 다른 경우가 많아 현장 답사와 시세 조사가 필수다.
결국 발품을 얼마나 파느냐에 따라 경매 수익률이 결정된다는 이야기다.
자금 조달 계획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일반 매매와 달리 명도 비용, 세입자 합의금 등 예상하지 못한 추가 비용이 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류양선 부동산분양신문 편집인 RINFO@paran.com
분양포커스■ 중앙하이츠빌 3단지, 춘천 퇴계동 329세대중앙건설은 강원 춘천시 퇴계동에서 중앙하이츠빌 3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33평형 120세대, 38평형 209세대 등 총 329세대인 이 아파트는 인근에 1, 2단지와 함께 1천100여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촌을 이루고 있다. 중앙하이츠빌 3단지 33평형 회사보유분 일부 세대를 추가로 공급하고, 38평형은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하이츠빌 3단지는 지하 900m 암반에서 개발한 온천 성분의 목욕수를 전 가구에 공급, 평생 내 집에서 온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웰빙 아파트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아파트는 최근 강화된 건축법규를 모두 적용해 층간 소음 방지재를 적용했고 광폭발코니가 적용되는 마지막 아파트로 30평형대를 개조할 경우 40평형대의 아파트로 확장할 수 있다. 중앙건설은 최근 고객 사은행사로 1, 2층 계약세대에 발코니 확장과 새시를 무료로 시공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발코니 확장 비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 5%에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다. 문의 033)261-3700■ 신도브래뉴, 남양주 금곡동 182세대 신도종합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재건축아파트 182세대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2009년 개통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 금곡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이곳은 남양주의 호평, 평내보다 서울에 훨씬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 퇴계원~답례 간 도로, 46번 경춘국도,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외곽순환도로(남양주 IC)등을 이용해 청량리· 강일 IC · 잠실 · 강남지역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총 182세대 중 24평형은 60세대, 32평형은 38세대, 34평형은 85세대로 구성됐으며, 이중 34평형 60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계약금은 5%에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 주며, 계약자 전원에게는 입주 후 1년간 전철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10월13일 개관되며, 이후 3일간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이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710만원 수준이며, 입주는 2008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031)568-5100 ■롯데캐슬, 광주오포 204세대 롯데건설이 광주 오포 37~68평형 롯데캐슬 204세대를 분양한다. 분당 서현동 인근인 광주 오포 능평리 일대에 공급예정인 롯데캐슬은 37~68평형 아파트 4개동 지하1층~지상15층 규모다. 각 평형별로는 37평형 74세대, 46평형 45세대, 48평형 66세대, 51평형 15세대, 68평형 4세대로 구성돼있다. 광주 오포 롯데캐슬은 분당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서현역까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로 판교IC나 서현역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또한 57번 국도 및 43번국도를 이용해서,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간편하다. 롯데캐슬이 들어서는 광주오포 능평리는 학군이 분당학군에 속하는 지역적 특색을 가지고 있다. 다수의 광역버스와 시내버스가 단지 앞쪽으로 정차해 편리한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1천200~1천3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문의 031)719-6114 ■그랜드힐, 남양주 화도읍 330세대정도건설이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에 그랜드힐 2차아파트 34평형 330세대를 분양 중에 있다. 기존 1차단지 550세대가 2004년도에 입주를 완료해 있어 총 880세대의 대단지를 형성할 이 아파트의 특징은 발코니면적 약 12평을 확장할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46평형대의 아파트를 만날 수 있으며, 용적률 130%, 건폐율 10.87%로 설계되어 동간 거리가 길어 단지가 쾌적하고 2009년 개통예정인 경춘선 복선화전철 마석역이 600m거리에 있어 도보로 7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잠실역, 서울역, 청량리, 강변역 등 다양한 연계노선의 버스로 서울진입이 용이하며, 서울 춘천 간 고속도로 진출입로인 화도IC를 차량으로 5분 이내 이용하여 사통팔달로 연계되는 교통망의 수혜지역으로 미래의 프리미엄까지 생각할 수 있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문의 1588-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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