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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Ⅳ] 2007 투자 ‘유망업종’ 으로 뜬다 ①
[커버스토리 Ⅳ] 2007 투자 ‘유망업종’ 으로 뜬다 ①
  • 김혜경 대한투자증권 연구원
  • 승인 2006.11.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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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 "예상치 못한 상품 쏟아질 것" 2006년은 파생상품시장에서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기록들이 만들어 졌다.
가장 활발한 거래를 자랑하고 있는 코스피200 선물시장은 개설한 지 벌써 10년이 됐으며, 주가연계증권(ELS)은 상품 출시4년 만에 총 발행 규모 40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주식워런트증권(ELW)은 불과 시장 개설 1년 만에 세계 4위의 거래량을 자랑하고 있다.
우선 주식 관련 파생상품시장은 ELS 등 신종 유가증권과 ELW와 코스피200 선물옵션 등 장내 파생상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ELS는 2003년 증권거래법 개정으로 국내에 첫 소개된 신종 유가증권(Structured products)으로 주식과 채권의 장점을 결합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올해 상환된 ELS의 수익률이 평균 11%를 넘는다.
이에 따라 꾸준한 발행 수요가 존재하며, 올해에만 20조원이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늘어난 주식형 수익증권 규모와 맞먹는다.
ELS의 성장세는 국내 자산운용시장의 확대와 간접투자 문화의 정착으로 최소한 201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내 파생상품은 기존 코스피I200 선물옵션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ELW의 급성장이 특징이다.
코스피200 선물옵션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한 거래량을 자랑하고 있지만, 2005년 이후 거래 규모의 증가세는 정체된 상태다.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인하 헤지 수요가 약화되었기 때문이며, 2007년 주식시장의 조정 국면 진입 여부가 거래 규모를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한편 ELW는 옵션형 주식상품이라는 특징으로 투자자의 접근 용이성이 높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ELW 시장 규모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대비 약 12%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레버리지 효과와 풋(Put) ELW의 활용으로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단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채권 관련 파생상품시장은 파워스프레드채권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파워스프레드채권은 연중 내내 5%대의 정체된 채권시장에서 수익률에 목말라하는 기관투자자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였다.
특히 국내 스왑시장의 구조적인 특징을 이익의 원천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더욱 획기적인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Economy21
2007년은 소위 '자본시장통합법'의 발효를 앞두고 투자은행으로 변신할 증권사의 덩치 불리기가 예상된다.
특히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으로 여겨지는 금융투자상품의 도입은 파생상품의 영역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본 초과 손실 가능한 투자성 상품'으로 파생상품을 정의함에 따라 현존하는 모든 경제적 자산을 대상으로 파생상품이 개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서나 태풍 같은 날씨 관련 파생상품은 물론 부동산가격이나 탄소배출권 거래에 연동된 파생상품, 그리고 신용리스크(Credit Risk)를 대상으로 한 파생상품까지 거래가 가능해질 것이다.
이 때문에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파생상품 관련 전문인력과 시스템 구축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며, 그동안 생각하지 못하였던 파생상품이 계속 개발될 것이다.
한편, 그동안 코스피200 선물옵션에 치중된 장내 주식파생상품은 2006년 연말 도입되는 주식선물(Single Stock Futures)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다.
이미 미국과 인도, 독일 등에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는 주식선물의 도입은 대형주에 대한 정밀한 헤징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와 대형 자산운용사, 그리고 개인투자자 모두에게 유용한 파생상품으로 2007년 파생상품시장의 루키(rookie)로 자리 잡을 것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 손해보험업 -“성장성·수익성 모두 잡을 기회” 최근 보험업종 주가는 민영 건강보험의 보장 범위를 비급여 항목으로 제한하는 안이 정부안으로 채택됨에 따라 보험업 성장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소비자단체 및 보험업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돼 보험업법 개정까지 상당한 진통과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보험업종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수익성 개선 기대감 되살아나 보험영업 이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손해율의 안정화, 장기보험의 성장으로 인한 투자자산의 증가세 및 투자영업 이익의 호조세 지속 등으로 2006년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하반기에 수익성 개선이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다.
실제 동부화재와 LIG손해보험의 경우 자동차보험의 무리한 경쟁으로 인해 7~8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있었으나 9월 들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다소 진정 기미를 보여 긍정적이다.
2006년 4월 4%대의 보험료 인상분이 현재 반영되고 있고, 10~12월에 평균 2% 수준의 인상이 예정돼 있어 손해율은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07년 4월부터 차량별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를 포함한 자동차 보험료 관련 제도가 시행될 예정으로 형평성에 맞는 할인 할증률 적용이 가능하게 돼 손해율 변동성도 감소할 전망이다.
장기보험의 경우에도 과거 경험치를 반영하도록 한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적립이 거의 마무리 된 상태로 향후 추가 적립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IBNR 적립 부담 경감, 보장성 보험의 증가, 신규 계약분의 유입, 과거 고금리 상품의 만기 도래 등으로 장기보험의 손해율도 감소 추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장성 또한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고령화의 사회적 여건, 통합보험의 증가로 장기보험이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하며 원수보험료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외형 확대에 따라 2002년 이후 투자자산은 12% 수준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주식·채권 등 투자환경도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전망돼 투자영업 이익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손해보험업은 ▲자동차 보험·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에 따른 보험영업 이익의 개선 ▲장기보험의 꾸준한 성장세에 따른 외형 확대 ▲운용자산 증가로 투자영업 이익의 지속적인 호조세가 기대된다.
따라서 2007년 성장성·수익성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2007년 투자 유망업종으로 판단되고 있다.
김혜경 대한투자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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