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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 가이드 베스트 리포트] 일본 몰락, 올해가 끝이다
[에프엔 가이드 베스트 리포트] 일본 몰락, 올해가 끝이다
  • 황철 기자
  • 승인 2006.11.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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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엔화 약세 배경 및 전망> 보고서…내년 日금리·엔화 강세 예상 최근 일본 경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인상 이지연되고 엔화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는 엔화 강세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07년부터 일본은 디플레에서 벗어나고 인플레 국면이 정착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일본 경제는 미국, 유럽과의 명목 GDP 성장률 및 금리 차이를 축소시키는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G3 통화 중 일본 엔화가 가장 강세를 띨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005년 이후 계속된 엔화 약세의 원인으로 일본의 경기 부진을 꼽고 있다.
일본의 경제 성장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낮고, 디플레에서 충분히 벗어나지 못한 점을 꼬집고 있는 것이다.
그는 “최근 Fed 금리 인상이 중단되면서 미국 달러 대비 엔화 약세는 제한되고 있다”며 “그러나 유로화에 대해서는 유로존 금리 인상이 지속된 영향으로 엔화 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일본 경제 지표 부진을 금리 인상 지연과 연관지었다.
그는 “수출이 소폭 둔화되고 있고, 내수 측면에서도 통화 긴축 영향으로 통화량 자체가 감소하고 있는 데 따른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상반기 양호한 모습을 보였던 고정투자 증가세 또한 하반기에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일본의 경기 선행 지수 상승률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년 이후 일본 경기 전망은 밝다.
단기적 경기 사이클 상 일본 경제가 다소 부정적인 위치에 있으나, 중장기 관점에서는 내수가 살아나 희망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부실채권 정리에 따른 은행 정상화와 기업이익 증가세 지속 등을 배경으로 내수 경기 회복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디플레에서 벗어나고 인플레 국면이 정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내년부터 미국, 유럽과의 명목 GDP 성장률과 금리 차이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G3 통화 중 일본 엔화가 가장 강세를 띨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황철 기자 biggrow@economy21.co.kr

생 활 경 제

내 집 마련 급하면 매물 찾아라


최근 집값이 급등 양상을 보인 만큼 서둘러 추격 매수를 하기보다는 시장 분위기나 동향을 살펴본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
또한 분양가 인하와 공급 확대를 고려해 이후 신도시 분양 아파트 공급 일정을 챙기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내 집 마련 전략을 재검검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송파신도시 등 분양가 인하가 적용되는 수도권, 특히 강남권 주변 공공택지는 청약 과열 양상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어서 당첨 확실성이 없는 리스크는 있다.
따라서 자금 여력이 되고 본인 선호도에 맞는 주택 물량이 나서면 단기간 매수 고려도 같이 할 것을 제안한다.
단기간 가격 급락 요인은 없는 상태이므로 내 집 마련이 시급한 경우라면 단기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 매물 찾기에 나서도록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미분양 아파트나 기타 상품도 같이 점검해 본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청약부금과 청약예금 가입자 중 무주택 기간이 길고 부양가족이 많은 경우에는 신도시 물량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2008년이면 청약가점제가 시행돼 청약 경쟁이 유리해진다.
장기간 무주택 세대주라면 당연히 신규 분양을 고려해 내 집 마련 계획을 짜는 게 바람직하다.
청약 통장이 없다면 우선 개설하는 게 필수.하지만 청약통장 가입자 중에서도 20∼30대 초반 사회 초년생이나 독신자, 무주택 기간이 짧고 부양가족이 적은 경우, 이미 1주택을 소유한 경우 등은 청약제도가 바뀌기 전에 청약통장을 사용하는 게 유리할 전망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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