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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신규 사업 진출로 햇살 비춘다
[종목분석] 신규 사업 진출로 햇살 비춘다
  •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
  • 승인 2007.01.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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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컴퓨터] 씽크프리, 해외 포털과 전략적 제휴 가능성 ‘호재’

(주)한글과 컴퓨터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1% 증가한 425억원,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51억원이 예상된다.
상반기에 높은 매출액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이 낮게 유지됐는데, 이는 이익률이 낮은 리눅스 SI의 증가세가 높게 유지됐던데 기인한다.
2005년 3분기 21.9%에 머물렀던 리눅스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에는 38.6%를 기록해 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보였다.


비용측면에서는 오피스 2007 출시에 따라 이전 2005 버전에 대한 개발비 상각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낮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외 손익부문에서 그동안 지분법평가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지분 1033만주(19.8%)가 지난해 11월 중 173억원(장부가 158억원)에 매각됨에 따라 2007 년 이후 50억원 내외의 손익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구글과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씽크프리는 윈도를 포함한 리눅스, 유닉스, 매킨토시 등 대부분의 운영체제에서 구동 가능한 웹 오피스이다.
지난 11월 NHN에 3년간 총 30억원의 공급계약이 체결됐으며, 10월에는 LA공립도서관에 서버에디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구글과의 계약이 이루어지지 못한다 하더라도 야후 등과의 계약 가능성, 그리고 해외 벤처캐피탈로부터의 투자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글과 컴퓨터는 관계회사 12개사의 지분을 포함해 총 60여개사에 이르는 업체의 지분 164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상당부분 손실을 반영했지만 한국경제TV 지분 15.1%(348만주, 장부가 136억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현금 유동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프라임그룹으로의 인수 이전에는 한글 소프트웨어부문에 치중해 사업적인 한계성이 존재했지만 워드뿐만 아니라 오피스부문에의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군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회사를 통해 전개되고 있는 웹오피스 씽크프리, 윈도에 대항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는 리눅스부문 진출은 장기적인 성장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사업군으로 평가된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

이주의 뜨는 종목 - 코오롱 아이넷
올해, 지분법 평가손실 축소

코오롱 아이넷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의 1325억원과 비슷한 130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3분기의 16억원과 비슷한 15~2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4분기 실적은 3분기에 이어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3분기 IT 부문에서 행정자치부 납품용 IBM 서버 스토리지 물량 130억원이 일회성 매출로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의 IT 부문의 실적이 계절적인 요인에 힘입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성수 서울증권 연구원

이주의 지는 종목- 다음
실적 부진, 신규사업 검증 필요

다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다소 증가하나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다.
UCC 기반 동영상 포털 서비스는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사업화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저작권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사안들도 산재해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검증이 필요하다.
목표 주가를 6만4천원에서 6만3천원으로 소폭 하향하고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한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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