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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20대 그룹 CSR 평가/한진, 한화 10
[커버스토리] 20대 그룹 CSR 평가/한진, 한화 10
  • Economy21 특별취재팀
  • 승인 2007.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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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미혼모 지원’호감도 높아 한진그룹의 3가지 사회공헌 활동은 그 인지도 면에서는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미혼모 가정 및 무연고 아동 위탁가정사업 지원 활동’에 대한 호감도와 적합도는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인지도 조사에서 ‘21세기 한국연구재단 등 장학사업’의 경우 단지 10명 중 1명 정도(10.7%)가 ‘알고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발적인 봉사단체 활동’(9.3%)과 ‘미혼모 가정 및 무연고아동 위탁가정사업 지원활동’(8.3%)에 대해 ‘알고 있다’는 대답 비중도 10% 수준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혼모 가정 등 가정지원사업’에 대한 호감도는 100점 만점에 67.2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장학사업’(61.1점), ‘가정지원 활동’(60.4점)인데 모두 60점을 넘었다.
이 그룹과 적합한 사회활동 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가정지원사업’의 경우 65.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다음은 ‘봉사단체 활동’(63.3점), ‘장학사업’(61.1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성향 조사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이미지 제고에 가깝다‘(34.7%)’, ‘중립이다’(32.3%), ‘사회문제 해결에 가깝다’(33.0%)라는 응답했다.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그룹의 봉사활동이 ‘조직 중심적’(28.4%)이나 ‘공중 지향적’(30.6%)이라기보다 ‘중립적’(41.0%)이란 인식이 많은 점과 궤를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그룹 기업 이미지 제고에만 몰두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인식이 다른 그룹에 비해 상당히 부정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폭행사건에 따라 이 그룹에 대한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그룹의 3가지 공헌활동인 ‘장애 및 비장애 통합 프로그램’ ‘저소득층 아동지원 사업’ ‘문화예술 보급 및 대중화 사업’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사업은 ‘문화예술 보급 및 대중화사업’으로 응답자의 15.0%가 “이 사업에 대해 알고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장애 및 비장애 통합 프로그램’(9.0%), ‘저소득층 아동지원 프로그램’(8.0%)의 순으로 나타났다.
호감도 조사에서는 3가지 사업 모두 50점대 초반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 및 비장애 프로그램’에 대한 호감도는 100점 만점에 53.6점, 저소득층 아동지원프로그램은 53점, 문화 예술 및 보급 및 대중화는 50.7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그룹과 공헌활동의 적합도 조사에서는 ‘장애 및 비장애 프로그램’ 54점, ‘저소득층 아동 프로그램’ 53점, ‘문화 및 예술 보급 및 대중화’ 50.7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헌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에 대해서는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이미지 제고에 가깝다”라는 응답 비중이 무려 63.3%에 달했다.
반면 “사회문제 해결에 가깝다”는 12.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conomy21
Economy21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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