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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천재들에 대한 우리들의 오해
[화제의 책]천재들에 대한 우리들의 오해
  • 장진욱 전문위원
  • 승인 2007.06.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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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탄생>, 이 책이 화제다.
이건희 회장이 이 책을 임직원에게 읽으라고 했다는 소문이 돌고 곧 그것을 다룬 기사가 나왔다.
이 회장의 창조경영과 이 책에서 다루는 창조성이 일맥상통한다는 것. 그리고 인터넷에 삼성그룹사의 신입사원이 정리했다는 설이 있는 요약본이 떴다.
심지어 그 신입사원이 누군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삼성에서 읽는다는 소문을 듣고 이 책을 읽었다는 블로그 글도 있다.
사실, 이 정도는 돼야 ‘화제의 책’답다.
내가 이 책에 대해 쓰기로 결정한 것은 이런 소문들을 듣기 전이다.
나는 이런 분위기를 우리 사회가 얼마나 창조적 사고에 목말라 하는가 보여주는 징표로 받아들인다.
이 책은 천재 또는 천재적 사고가 어떤 과정을 통해 나왔는지를 탐구한 것이다.
원제는 ‘SPARK OF GENIUS’. 그런데 세상에 천재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 듯, 우리가 잘 아는 천재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마사 그레이엄, 리처드 파인만, 파블로 피카소들이 다시 등장한다.
천재들은 어떻게 인류사를 바꿀 새로운 것들을 창조해 냈을까. 저자는 그들이 13가지 생각도구를 자유자재로 다룬 초절정 고수였다고 말한다.
관찰, 추상화, 패턴 인식, 패턴 형성, 유추 같은 것은 일반인들도 익히 알던 무기다.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은 더 높은 차원의 창조적 사고를 위한 생각도구다.
압권은 ‘몸으로 생각하기’다.
몸으로 생각한다니? 생각하는 것은 느끼는 것이다.
느낌은 직관이 되고 그 직관이 벼려지면 통찰이 된다.
이것이 창조적 사고의 핵심이다.
느낌과 통찰 사이에 몸이 있다.
이 책의 공로는 그동안 천재를 IQ의 영역으로만 파악하던 우리의 선입견을 완전히 파괴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 ‘생각의 탄생’은 절묘하다.
생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전혀 다른 방식으로, 아니 우리가 익히 하고 있는 것들을 통해 천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온전히 탄생시킨 것이 이 책이다.
장진욱 전문위원 chung8888@gmail.com 새로 나온 책 부자마인드 수업 월레스 와들스 지음, 열린숲 펴냄, 1만원 우리의 소원은? 그중에 하나는 분명 부자가 되는 것이다.
며칠 전 공주 마곡사에 갔는데 기와불사에 적힌 문구 중 가장 눈에 자주 띄는 것도 부자가 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기와에 적힌 소원들은 과연 이루어질까? 이루어진다! 그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다.
이 책은 부자 마인드와 그것을 체득하는 법을 알려준다.
부자마인드의 비밀을 체득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열쇠다.
마음의 힘은 우주를 움직일 만큼 힘이 세다.
물질의 부자는 마음의 부자에서 시작된다.
문제는 우리 맘속의 부정을 이겨내고 부자가 된 자신을 먼저 긍정할 수 있느냐다.
1910년 첫 출간된 이래 100년 동안 미국의 부자들에게 고전으로 숭배돼 온 이 책은 데일 카네기, 나폴레온 힐 등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킨 자기계발서의 고전이다.
토크쇼 화법 김일중 지음, 중앙북스 펴냄, 1만2천원 말이 중요한 시대다.
TV의 시사토론을 보는 이유가 시사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말하는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라는 직장인이 많다.
대화, 회의, 프레젠테이션, 보고, 회식자리의 입담 등 직장인이 말로 승부할 곳이 많아졌다.
글과 달리, 말은 단박에 승부가 난다.
그런데 말이란 보이지 않는 가시가 있어서 조금만 잘못해도 금방 적이 생긴다.
김혜수, 신동엽, 김용만 등 최고의 입담꾼들이 진행하는 토크 쇼 작가로 활약해온 저자가 ‘안티 없이 나를 돋보이게 하는’ 42가지 비법을 전수한다.
사실 우리가 일상에서 나누는 모든 대화와 토크쇼의 상황이 다를 바가 없다.
말을 하는 법에서 자리배치, 소품까지 대화의 모든 것이 이 책 속에 있다.
얘기를 따라다니는 방청객이 아니라 좌중을 휘어잡는 MC가 되고 싶다면, ‘토크쇼 화법’을 배울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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