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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창업 대박 비결은 '역발상' 아이디어
[창업]창업 대박 비결은 '역발상' 아이디어
  •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
  • 승인 2007.07.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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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프리미엄 업고 막강한 경쟁력 지녀 … 안정된 성장 지속 가능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보통 독보적인 위치의 상품과 서비스에서 기인한다.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만들면 매출이 올라가는 단순한 원리다.
하지만 거창한 기획과 많은 투자, 오랜 시간 등으로 무장한 기업만이 시장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내놓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작은 아이디어를 발판삼아 소위 ‘대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이 늘고 있다.
역발상 아이디어는 ‘최초’의 기반이 되고 최초는 그 희소성에 의한 프리미엄을 업고 막강한 경쟁력을 지니게 된다.
이 같은 사례는 규모가 큰 대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어느 분야보다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창업시장도 기본 원리는 같다.
수많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평균 사업연수가 4~5년에 불과하다는 것은 그만큼 차별화 없이 시장에 진입한 부실 본사가 난립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롱런하는 우량기업은 남다른 역발상 아이디어로 안정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고객 입장서 생각하면 아이디어 ‘반짝’ 탄탄한 프랜차이즈는 앞서 말한 대기업처럼 ‘역발상 아이디어’를 통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 만족을 기본으로 한 이러한 상품과 서비스는 곧 높은 매출로 이어졌다.
고객과 입장을 바꿔 생각한 것이 주효한 것이다.
생맥주전문점 ‘가르텐비어’(www.garten.co.kr)는 ‘냉각테이블’을 자체 개발했다.
컵에 남은 마지막 한 방울의 맥주까지 시원하게 유지시켜주는 장치다.
생맥주가 가장 맛있다는 4~6도의 온도로 즐길 수 있어 ‘맥주 맛집’으로 소개될 정도다.
냉각 테이블을 직접 개발한 한윤교(46) 대표는 자신이 고객의 입장이었을 때 가졌던 불만을 떠올리며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자타가 공인하는 맥주 전문가이면서 애호가인 한 대표는 늘 마지막에 미지근한 맥주를 먹어야 하는 것이 불만이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탄산이 날아가 고유의 톡 쏘는 맛마저 잃기 일쑤였다.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 냉각테이블이다.
특허까지 획득한 가르텐비어의 냉각테이블에는 –10도로 냉각된 냉각홀더가 장착돼 있다.
이 홀더에 맥주잔을 넣으면 맥주 온도가 4~6도 사이로 유지된다.
맥주잔 또한 싱글(600㏄)과 더블(900㏄), 트리플(1200㏄) 등 다양화시켰다.
세 종류로 입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시켜 따뜻한 공기 접촉으로 인한 맥주 특유의 맛이 변하지 않도록 했다.
일반 호프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까다로운 마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신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개념 메뉴를 선보인 업체도 있다.
바비큐전문점 ‘잉카바베큐’(www.in-ka.co.kr)는 해산물인 낙지와 전통적인 바비큐 재료인 치킨을 함께 넣은 ‘낙치바베큐’를 선보였다.
웰빙 트렌드로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이 늘면서 몸에도 좋고 칼로리도 낮은 해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이 때문에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고 싶은 고객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을 시작했다.
전혀 다른 재료를 함께 요리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여러 번의 메뉴 개발 끝에 성공했다.
치킨의 담백한 맛과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낙지의 육즙, 잉카바베큐만의 소스가 어우러진 독특한 맛으로 인기 메뉴 중 하나가 됐다.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생각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중견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업체도 있다.
단일 브랜드 하나로 전국에 565개의 점포를 개설한 ‘네네치킨’(www.nenechicken.com)이 그 주인공. 현철호 (46)대표는 치킨과 함께 배달 메뉴의 양대 산맥인 피자를 보면서 박스포장과 서비스에 대한 고급화를 생각했다.
그 당시 요리 자체의 양과 질로 따지면 피자에 밀릴 것이 없는 치킨은 더 낮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다.
이에 고객이 가장 불편한 것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가장 원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획기적인 치킨 포장박스를 선보였다.
피자박스 형태의 일체형 포장박스로 특허까지 받았다.
먹고 난 후 처리가 간편하도록 한 네네치킨 포장박스는 박스뚜껑만 열고 닫으면 모든 처리가 끝난다.
소스와 콘 샐러드, 무 등의 사이드 메뉴는 박스 안쪽에 가지런히 배치해 고객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번 배달로 끝나는 인연이 아닌 서비스 정신을 표현하기 위해 포장박스 뒷면에는 아이들을 위한 종이비행기 도안을 그려 넣었다.
계절별, 크리스마스, 새해 등 특별한 시즌에는 포장박스의 디자인도 달리하고 있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 www.icanbiz.co.kr

브랜드 포커스

잉카바베큐

고기 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은 원산지나, 요리방법 등을 꼼꼼히 따져 먹는다.
고기 맛의 핵심인 ‘육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달콤한 소스도 고기 자체의 씹는 맛을 능가할 순 없다.
이 때문에 토털 바비큐전문점 ‘잉카바베큐’(www.in-ka.co.kr)는 씹는 맛을 살리는 요리법에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우선 염지단계에서 칡과 솔잎을 이용한다.
각각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잡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이후 2차 염지에서는 여러 한약재를 첨가해 건강요소를 강화시킨다.
이중 계피는 솔잎처럼 향을 좋게 하고, 당귀와 꿀은 감칠맛을 더하면서도 고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염지 과정은 손이 많이 가지만 다른 업체들과 달리 모두 재래식으로 진행된다.
주사기를 이용한 주입식 방법보다 훨씬 부드러운 프리미엄급 바비큐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서다.
주사기를 이용해 숙성시간 없이 바로바로 대량으로 염지제를 투여하는 방식과는 맛부터 다르다.
잉카바베큐는 자체적으로 만든 염지제에 물을 섞은 후 온도를 0~1℃로 유지하면서 고기를 넣고 5시간 정도 숙성시킨다.
이때 수분이 고기에 충분히 스며들어 육질이 뻑뻑하지 않다.
부피만 커 보이고 맛은 자극적인 두꺼운 튀김옷은 건강상의 이유도 있지만 고유의 육질 맛을 살리기 위해 지양하고 있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담백하고 바삭바삭한 맛을 낸다.
본사의 지원도 적극적이다.
우선 가맹점주에게 신선한 식재료와 해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냉동창고를 -50℃로 유지시키고 있다.
보통 -20℃가 일반적이지만 더 많은 비용이 들더라도 매일 직배송하는 식재료는 최상의 상태로 공급한다는 것이 본사의 방침이다.
또한 정수기와 DVD세트, TV, 물티슈기계 등도 무상으로 대여해 준다.
창업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에게는 1천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무이자로 창업대출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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