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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 최대 수혜지역은 용산 될 듯
[부동산]개발 최대 수혜지역은 용산 될 듯
  • 류양선 부동산분양신문 편집인
  • 승인 2007.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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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 … 여의도 · 잠실 등도 호재 만발 그 동안 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신도시 등 부동산을 급등시켰던 핵심 단어가 이제는 ‘한강’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지난 3일 발표한 ‘한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서울을 한강 중심의 수변도시로 재편하겠다는 것. 서울시는 이를 위해 한강을 뱃길로 활용하는 방안과 연계해 마곡, 상암·난지지구, 당인리지구, 여의도지구, 용산국제업무지구, 흑석지구, 행당지구, 잠실지구 등 한강변 8곳을 수변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서울에서 사실상 마지막 남은 공간인 한강을 도시계획의 중심축으로 설정, 한강의 활용도를 최대한 높이고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서울을 국제적 수준의 랜드마크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서울시의 의도로 풀이된다.
더불어 한강에 수상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도로 중심의 대중교통을 분산시키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100만평 규모의 마곡지구에는 한강물을 끌어들여 수로를 조성하고 수변을 따라 컨벤션, 상업·문화·주거·연구시설 등 다양한 복합 시설물을 배치한다.
또 마리나 시설도 설치해 수상레저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용산구 철도정비창 부지를 개발해 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되는 용산 일대는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강변북로를 지하화해 그 위로 공원과 보행통로를 설치, 워터프런트타운을 개발한다.
잠실은 서울의료원 이전과 잠실운동장 리노베이션, 올림픽대로 지하화를 통해 수변도시로 탈바꿈한다.
행당지구와 흑석지구는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수변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흑석지구는 인근 뉴타운을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여의도에 국제광역터미널 건설 서울시는 뚝섬, 잠실, 반포 등 8곳에 여객선착장을 신설하거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이곳에 수상콜택시와 수륙양용버스 등을 투입해 수상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수륙양용버스와 수상콜택시 등은 오는 9∼10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마곡 등 3곳에는 마리나를 건설해 요트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용산과 여의도에는 서해∼한강 뱃길을 잇는 국제광역터미널을 건설해 분단 이후 단절된 한강 하구 뱃길을 복원하기로 했다.
시는 분단 이전부터 이용해 오던 한강 하구 뱃길을 회복하거나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경인운하와 연계해 중국을 오가는 배를 띄운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해를 연결하는 뱃길을 확보하기 위해 한강 본류(신곡수중보∼잠실수중보)는 수심 4m, 수상레저 지원을 위한 주요지천인 중랑천, 탄천은 수심 2.8m를 확보하도록 준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아울러 이러한 마스터플랜의 기조와 원칙하에 단기적으로 시행할 사업들의 윤곽을 발표했다.
향후 현 오세훈 시장 임기인 2010년까지 지난해에 착수한 33개 단위사업들을 포함해 총 6726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민들의 이용과 문화적인 욕구 등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여의도, 난지, 뚝섬, 반포 등 4개 한강공원을 주제공원화하는 사업, 콘크리트 호안 총 62km 중 18km를 자연형으로 전환하는 사업과 강서, 광나루, 여의도 샛강 등 생태공원을 확충하는 사업, 보행녹도 조성 등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는 사업 등을 집중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사업들은 치밀한 준비과정을 거쳐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한강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은 한강변을 집중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의 공간구조를 근원적으로 바꿔 도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라는 점에서는 일단 높은 평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점도 많다.
우선 막대한 필요 예산이다.
다음으로는 정권과 차기 지자체장들이 사업을 그대로 이어갈 것인지도 문제다.
무엇보다도 부동산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아무튼 이번에 발표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로 가장 집중을 받을 곳은 단연 용산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된 한강르네상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용산은 한강 수변도시의 워터프런트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용산지역은 이미 국제업무도시가 계획되어 있고 또한 지난 달 국회를 통과한 용산공원을 비롯해 각종 재개발 사업 등 개발 호재가 가장 풍부하고, 도심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서울과 한강의 중심이라는 점에서 이번 한강르네상스 계획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용산지역 전문 부동산정보제공기업인 알용산(www.RYongsan.com)의 홍장희 대표는 “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되는 용산 철도창 부지 인근 재개발 지역은 평당 가격이 1억원을 호가”한다며 “서울역에서 한강대교를 잇는 지역은 각종 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고, 이번 한강르네상스 계획으로 이 일대 부동산이 다시 한 번 들썩일 수 있다”고 전한다.
이번에 발표된 한강르네상스 계획은 서울의 개발 축을 한강변으로 옮겨 서울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인 계획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가 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류양선 부동산분양신문 편집인 RINFO@paran.com
부동산 포커스
■ 서초구 방배동, 롯데캐슬 로제 롯데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 4동 88번지 일대에 롯데캐슬 로제를 분양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2층 4개동 규모로 202.76㎡ ~ 292.62㎡ 총 130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분양가는 3.3㎡(평)당 2971만원이며 2009년 6월 입주예정이다.
1층 세대를 필로티로 설계해 단지 내 동선을 편리하게 전체를 쾌적한 테마공원으로 꾸몄으며 단지 내에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GX 등의 로열 커뮤니티 시설을 구축해 입주민의 생활편의와 웰빙 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외곽에는 도로보다 높은 성곽을 설치하여 타 단지와의 차별을 꾀했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올림픽대로 이용도 쉬워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문의 02)547-6966 ■ 서대문구 냉천동, 동부센트레빌 동부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에 서대문 센트레빌 681세대를 분양한다.
냉천2구역을 재개발한 서대문 센트레빌은 지하 4층, 지상 15층 15개동 규모이며, 24평형 113세대와 41평형 66세대 등 179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서대문 센트레빌이 내세우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1100평의 대형 커뮤니티시설이다.
요가, 에어로빅, 댄스 등을 즐길 수 있는 GX룸, 헬스클럽 등으로 이루어진 700여평의 피트니스센터를 비롯, 독서실과 회의실을 갖춘 400여 평의 주민공동시설 등을 도입하여 입주민들의 웰빙라이프를 최대한 배려했다.
또한 발코니 커튼월 방식을 채용했는데, 이 방식은 이미 논현, 대치 센트레빌에서 선보였던 것으로 아파트의 고급감을 살리는 외관디자인으로 이미 그 독창성을 입증 받았다.
서대문 센트레빌은 그동안 아파트 외부에 커튼월과 야간경관조명을 적용하여 랜드마크가 된 이촌, 대치, 논현 센트레빌에 이어 또 하나의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아름답게 할 서대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당 분양가는 1400~1700만원대다.
문의 02)1588-1093 ■ 남양주시 진접읍, 롯데캐슬 롯데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에 진접 롯데캐슬 484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6~18층 총 6개동 규모로 26평형 34세대, 33평형 347세대, 34평형 103세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근에 장승초, 광릉초, 진접중, 광동중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보육시설 및 영어마을도 들어설 예정이다.
광릉수목원, 밤섬유원지, 서울리조트, 베어스타운 등 관광휴양지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남양주 진접까지 지하철 4호선과 8호선 연장이 논의되고 있으며, 서울과 남양주시를 잇는 외곽순환도로도 2008년이면 완전히 개통된다.
또한 2010년까지 암사대교 개통 등 각종 외곽도로가 새로 개통되거나 확장될 예정이어서 서울 진입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552-0300 ■ 남양주 화도읍, 풍림아이원 풍림산업이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57의 27번지 일원에 신창현 풍림아이원 624세대를 공급한다.
신창현 풍림아이원은 지하 1층~지상 15층 12개동 규모로 33평형 383세대, 40평형 121세대, 44평형 120세대 등 1, 2단지 총 624세대로 구성된다.
평당 분양가는 763만원~ 826만원(기준층)으로 평형, 동, 호수, 조망, 층, 개방감 등에 따라 차등 세분화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남양주시 화도읍은 도로망이 크게 확충돼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에는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2009년 개통 예정) 화도IC가 있고, 경춘선 복선 전철화(마석역, 2009년 개통 예정) 공사가 진행 중이다.
문의 031)563-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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