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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젠 강남보다 용산이 더 좋아!
[부동산]이젠 강남보다 용산이 더 좋아!
  • 류양선 부동산분양신문 편집인
  • 승인 2007.07.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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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서울지역 땅값 상승률 1위 … 집값도 강남보다 높아 11.9% 올라 81만평 규모의 용산 민족공원, 국내 최고 140층 빌딩이 들어서는 국제업무단지, 남산 자락 고급 주거단지 조성, 용산역세권 개발, 한남뉴타운, 도심공항철도,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예정 등 각종 개발 호재를 등에 업고 용산이 강남을 제치고 서울 부동산시장을 이끄는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용산구의 땅값 상승률은 2005년 10.23%, 2006년 11.72%, 2007년(5월) 3.70% 등 3년 연속 서울지역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 역시 지난해에 강남보다 높은 25.5%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11.9%나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지역 평균 집값(2.9%)보다 4배 정도 높은 수준. 특히 6월 한 달간 서울 지역 집값이 0.3% 올라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였지만 용산은 한 달 동안 2.3%나 폭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5.3% 올랐다.
반면 강남 -0.4%, 서초 0.5%, 송파 0.7% 등 이른바 강남지역 부동산은 모두 소폭의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지역만 나 홀로 상승 분위기인 셈이다.
특히 올해는 잇따른 부동산대책으로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용산지역 부동산 상승세는 주목할 만하다.
서계동과 청파동 일대 주목 실제로 용산역 전면지역과 국제센터빌딩 주변은 도시환경 정비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이미 1억원을 넘은 지 오래다.
최근에는 그 동안 용산지역 일대에서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꼽혔던 서부이촌동과 서계동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서부이촌동 지역은 최근 서울시와 코레일이 140층짜리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서는 국제업무단지와 한강변을 연계 개발하는 소위 수변도시 개발에 합의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서부이촌동 일대 땅값은 공시지가(평당 평균 710만원)의 10배가 넘는 평당 7천만~1억원 선에 호가가 형성되고 있다.
서계동과 청파동도 전통적으로 주거지역으로는 열악한 환경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왔던 지역이다.
그러나 서울역이 KTX 개통과 도심공항철도(AREX) 개통 예정으로 새롭게 변모하면서 서울역세권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어 서계동과 청파동 일대 부동산도 술렁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역세권 개발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서계동과 청파동 일대 땅값은 5천만원을 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개발행위 제한구역이 되면서 매수 문의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뿐 아니다.
3년 전 청약 광풍을 일으켰던 용산 시티파크 아파트가 8월 입주를 앞두고 최고 11억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부동산정보제공기업인 알용산(www.ryongsan.com)에 따르면 시티파크 238㎡(72평형)이 분양가 12억5천만원과 맞먹는 11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23억5천만원의 시세를 형성하는 등 평균적으로 분양가보다 6억5천만원 이상 상승했고, 1단지 228㎡(69평형)은 7억5600만원, 2단지 191㎡(58평형)은 6억4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지역은 2005년 12월 말 한강로1가에 들어선 용산파크자이 주상복합아파트(1305세대)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문배동 아크로타워(288세대·2007.6), CJ나인파크(390세대·2007.7), 대우 이안프리미어(296세대·2007.9), 한강로2가 대림 e-편한세상(146세대·2007.7), 한강로1가 대우월드마크(358세대·2007.11), 용산동 씨티파크(770세대·2007.9) 등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가 줄줄이 입주를 시작한다.
이들 입주 예정 아파트들도 프리미엄이 상당하게 붙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용산지역의 부동산 강세에 대해 용산지역 정비사업에 참여했던 홍장희 리슈건축사무소 대표는 “강남의 경우 재건축 개발 재료 이외에는 호재가 없지만 용산은 교통, 공원, 조망 등 새로운 인프라가 계속해서 구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용산지역은 도심 속의 신도시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한남뉴타운 내에 특목고 등 좋은 학교만 유치된다면 강남을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산지역 부동산 강세는 최소한 용산역세권의 모습이 탈바꿈되는 2010년 전후까지는 꾸준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다수 견해다.
이미 1억원대를 훌쩍 넘은 용산역 전면과 국제타운빌딩 주변, 최근 땅값이 급등했던 서부이촌동 등은 추가 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그 외에 서울역세권의 서계동과 청파동, 주택재개발이 추진 중인 원효로 일대는 추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류양선 부동산분양신문 편집인 RINFO@paran.com
부동산 포커스
■ 울산 우정동, 현대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우정동 694번지 일대에서 우정 I PARK 820세대를 공급한다.
우정 I PARK는 지하 2층 지상 22~25층 106.60㎡~263.57㎡(32~79평형) 10개동 규모로 2010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우정 I PARK가 들어서는 울산 중구는 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2984,000㎡(84만평) 규모의 친환경 첨단 에너지 도시로의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 9월에 착공해 2012년까지 한국석유공사 등 11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7개 초중고교가 추가로 설립될 계획이다.
문의 1577-9929 ■ 서울 황학동, 대림 아크로타워 대림산업은 서울 중구 황학동에 황학 아크로타워를 분양한다.
110~193㎡형 263세대로 구성된 황학 아크로타워는 3개 타워동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으로 편리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황학 아크로타워가 위치한 황학동은 대부분의 지역이 재개발을 통해 고급 주상복합 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으로, 왕십리 뉴타운이 지척에 위치해 있어 개발의 최수혜 지역으로 전문가들이 손꼽는 지역이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더블 역세권을 자랑하는 신당역과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주상복합으로, 대중교통과 도로 교통 어느 하나 빠짐없이 도심권 및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문의 02)2237-8100 ■ 남양주 진접지구, 신안인스빌 신안은 남양주 진접 택지지구에 2340세대의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5924세대가 동시 분양되는 진접지구에서 113㎡(34평) 2블럭 1100세대, 13블럭 1240세대를 분양하는 신안인스빌은 그 규모 면에서만 봐도 진접지구의 1/3에 해당할 만큼 스케일과 모든 면에서 단연 돋보인다.
남양주 진접지구는 47번 국도 8차선 확장을 시작으로 지하철 당고개~진접 간 4호선 연장방안 추진, 암사~구리 간 지하철 8호선 연장(2013년), 외곽순환도로(일산~퇴계원)개통(2008년) 등으로 교통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문의 031)527-2002 ■ 울산 달동, 센트럴자이 GS건설은 울산 남구 달동 현대백화점 인근에 주상복합 아파트 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센트럴자이는 연면적 8만3392㎡, 지하 5층 지상 31층 2개동 규모로 160㎡ 80세대, 196/197㎡ 92세대, 207㎡ 6세대, 231㎡ 52세대, 329㎡ 4세대 총 234세대로 구성된다.
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남구 달동은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명실상부한 울산의 최중심 생활권이며, 뉴코아아울렛, 이마트,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대형 유통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단지 인근에 KBS, 문화예술회관, 롯데시네마 등 풍부한 문화시설이 위치하며, 우수한 교통여건으로 초, 중학교는 물론 남구 명문학군으로 통학이 편리하다.
문의 052)26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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