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14 (목)
[부동산]경전철 주변단지 ‘뜨든지 가라앉든지’
[부동산]경전철 주변단지 ‘뜨든지 가라앉든지’
  • 류양선 부동산분양신문편집인
  • 승인 2007.07.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선 지나는 지역 수혜 전망 … 투자는 신중하게 그 동안 수도권 난개발로 빚어진 최악의 교통문제 해결의 최적수단으로 논의되어 왔으며, 이번에 의정부가 경전철 착공에 들어갔으며, 서울시도 7개 노선을 확정 발표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7개 노선은 동북선, 면목선, 목동선, 서부선, 신림선, 우이-방학 연장선, DMC선 등 총 연장 62.6㎞에 달하며, 서울시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노선을 살펴보면 기존 지하철 노선에서 다소 소외돼 있고 대중교통서비스에 취약점을 지닌 강북과 서부 일대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목동선) 양천구 신월동에서 영등포구 당산역을 연결하며 주로 양천구와 영등포구를 통과한다.
환승역 2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역이 건설된다.
7개 노선 모두가 지하로 연결될 계획이지만 목동선의 신월~서부트럭터미널 앞 구간(3.7㎞)만큼은 유일하게 지상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서부선) 동작구 장승배기부터 은평구 새절역까지 운행되며, 7개 노선 중 유일하게 한강을 관통한다.
환승역 6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역이 건설될 예정이며, 주로 영등포구, 마포구, 서대문구 일대를 통과한다.
▲(신림선)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출발해 동작구 대방동, 보라매공원, 관악구 신림동을 통과, 관악구 서울대에 이르는 노선이다.
환승역 4개를 포함, 총 10개의 역이 건설되고 역은 주로 대방로와 도림천을 따라 형성될 예정이다.
▲(DMC선) 총 구간이 6.5㎞로 마포구 상암동 DMC 단지 일대를 순환하며 DMC 사업과 연계해 별도의 재원대책을 마련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우이-방학 연장선) 기존의 우이-신설 경전철 노선의 연장구간으로 3.5㎞에 달하며 기존의 민간사업자와 협상을 통해 추진된다.
환승역 2개를 포함해 총 4개역이 지어지고 도봉구 일대 해등길과 도당길을 따라 역이 형성된다.
▲(동북선) 성동구 왕십리역과 노원구 중계동을 연결한다.
주로 성동구, 동대문구, 강북구, 노원구 일대를 지나고 환승역 6개를 포함 총 14개역이 설치되는 가운데 그 중 상당수는 종암로와 월계로를 중심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면목선) 동대문구 청량리역과 중랑구 신내동을 연결한다.
동대문구와 중랑구 단 2개의 구만 통과하며 환승역 3개를 포함 총 12개역이 설치될 예정으로 상당수는 사가정길, 겸재길, 용마산길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이번에 선정, 발표된 경전철 노선 인근의 상당수 아파트 단지들은 그 동안 집값 변동이 미미했던 경우가 많아 이번 경전철 발표로 기대심리가 높아지며, 향후 적지 않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경전철 노선이 주로 대중교통망이 취약한 강북과 서부권을 중심으로 확정됨으로써 인근 아파트단지들이 교통여건 개선과 역세권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발표 직후 수혜 아파트 단지들은 소폭 상승하며,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지만, 아직까지 가격이 급등하는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개발이 가시화할 경우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번 경전철 노선 확정 발표에 따라 노선이 지나는 지역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문가들은 투자에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
경전철의 경우 지상 지장물이 많은 데다 선로 주변 주택과 상가,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으로 진통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은 서두르지 말고 향후 추진과정을 느긋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양선 부동산분양신문편집인 RINFO@paran.com
부동산 포커스
■ 양천구 신월동, SK VIEW SK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 6-2번지 일대에 수명산 SK VIEW를 분양한다.
수명산 SK VIEW는 지하1층, 지상 12층 아파트 3개동 규모다.
108.27㎡ 44세대, 142.47㎡ 48세대, 143.52㎡ 11세대, 152.77㎡ 31세대, 154.09㎡ 26세대, 175.93㎡ 11세대 등 총 171세대로 이뤄져 있다.
수명산 SK VIEW는 지상주차를 배제하고 보행로와 차로를 분리해 입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지하주차장은 입구와 출구를 분리한 한 방향 차량 동선으로 계획되어 편리하고 승강기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또한 2층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에게 주상복합아파트 이상의 편의를 제공한다.
문의 02)2692-1700 ■ 남양주 진접읍, 남광 하우스토리 남광토건은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56-1외 46필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18~20층 12개동 639세대 규모로 건립되는 남양주 진접 하우스토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남양주 진접 하우스토리는 114.515m² 269세대, 114.571m² 19세대, 154.146m² 264세대, 188.702m² 82세대, 243.136m² 5세대로 총 5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진접 하우스토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웰빙아파트로서, 서쪽에는 왕숙천, 동쪽에는 천마산, 북쪽에는 광릉 수목원, 남쪽에는 밤섬 유원지가 위치해 있고 인근 주변에는 천마산 스키장, 베어스타운, 남양주 C.C,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풍부하다.
입주는 2010년 2월 예정이다.
문의 031)555-3400 ■ 양주 고읍지구, 신도브래뉴 신도종합건설은 양주시 고읍택지지구 11블록에 양주 고읍 신도브래뉴를 분양한다.
총 14개동에 108.7㎡ 90세대, 109.7㎡ 303세대, 109.9㎡ 66세대, 163.4㎡ 95세대, 166.3㎡ 127세대, 197.3㎡ 60세대, 258.0㎡ 3세대 등 총 744세대다.
이 단지는 대지면적 5만328㎡에 용적률 199%가 적용된다.
조경면적은 1만8,158㎡로 전체면적의 36.3%로써 단연 돋보이는 쾌적성을 갖추었으며 주차대수는 1,074대이다.
양주 고읍 신도브래뉴는 택지지구 내 일반분양 아파트 중 중대형면적으로 구성된 단일 블록으로는 최대 규모의 아파트다.
저층부는 필로티로 구성하여 쾌적함과 개방감을 증대하였고 주차공간은 전부 지하로 배치하여 고읍지구 내 최대규모의 녹지공간을 갖춘 공원아파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문의 1588-0389 ■ 고양 행신2지구, 주공 휴먼시아 대한주택공사가 경기도 고양 행신2지구에서 중대형 공공분양 아파트 608세대를 공급 중에 있다.
이번 물량은 중대형 공공분양 아파트로는 지난해 8월 판교신도시 이후 두 번째로 청약예금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규모별로는 149㎡ 175세대, 159㎡ 64세대, 161㎡ 92세대, 162㎡ 24세대, 164㎡ 105세대, 166㎡ 40세대, 171㎡ 108세대다.
행신 주공 휴먼시아는 행신2지구 내 C1블럭과 C2블럭에서 각각 공급되고, C1블럭은 계룡건설이 C2블럭은 남양건설이 각각 시공한다.
이들 아파트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90% 선에서 정해지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문의 031)938-178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