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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 sad]김은지 기자의 한주간 Sa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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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지 기자
  • 승인 2007.08.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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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시장, 하루새 40조원 공중분해 겁 없이 오르던 증시가 깊은 조정 양상을 띠면서 하루 만에 증권거래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합한 유가증권 시장의 시가총액이 40조원이나 허공으로 날아가는 등 투자자들을 계속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선물시장에 따라 현물시장이 움직이는 ‘웩더독’ 현상이 나타나며 현물시장이 급등락하는 불안정한 지수 움직임을 나타냈다.
증권거래소시장에서 지난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6.82포인트(3.97%) 급락한 1856.4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22.06포인트(2.72%) 떨어진 789.46을 나타내며 ‘검은 수요일’이란 말이 나왔다.
이 같은 주가 조정으로 거래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포함한 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이 40조원 감소해 투자자를 울렸다.
지난 2일 코스피지수 변동폭은 80포인트를 넘어섰다.
전일 하루 변동폭(84포인트)에 버금가는 급등락 양상을 이어간 것이다.
소나기는 피하라는 증시격언을 되새겨 볼 때다.
생활물가 ‘껑충’…채소ㆍ공공요금 급등 탓 지난달에 공공요금, 사교육비, 농·수·축산물 가격 등이 급등하면서 생활물가가 석 달 연속 3% 이상 올랐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5% 상승했으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매하는 152개 품목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3% 상승했다.
지난달 생활물가 오름세는 작년 9월(3.5%)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 폭이다.
이는 배추(46.3%) 등 채소 과일류와 시내버스요금(12.7%) 보육시설이용료(9.0%) 등 공공서비스 이용료가 큰 폭으로 오른 탓이다.
그렇지 않아도 서민경제는 힘든데. 우리나라 경제규모 13위로 ‘뒷걸음’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가 2005년 세계 12위에서 지난해 13위로 한계단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은행(WB)의 최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8880억2400만달러로 조사 대상 183개국 가운데 1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위에서 13위로 밀린 것은 2005년 14위에 그쳤던 러시아가 지난해 9869억4천만달러의 GDP를 기록하며 11위로 3계단이나 뛰어 오른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의 GDP 순위는 2002~2003년 11위에서 2004~2005년 12위로 내려선 바 있다.
자꾸 뒷걸음질만 처서야. 중소기업 44% "비정규직 대책 마련 못해" 중소기업 10개사 중 4개사는 비정규직법 시행에 대한 대처방안을 아직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208개사를 대상으로 '비정규직법 시행에 따른 대처방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44.2%(92개사)가 "아직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비정규직법이 시행된 지 한 달이 되어가고 있지만, 절반에 가까운 중소기업이 아직까지 대응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소기업의 경우 절반이 넘는 52.8%가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전부 '머니' 때문이지. 대한항공 …미국서 가격담합으로 2,700억 벌금 대한항공(KAL)과 영국의 브리티시에어웨이(BA) 항공사가 미국을 오가는 승객과 화물의 운임을 경쟁사들과 담합한 혐의로 미국 법무부로부터 3억 달러(한화 약 2700억원)의 벌금을 각각 내기로 했다.
미 법무부의 반독점국은 두 항공사에 대한 가격담합 협의에 대한 조사를 벌여 워싱턴 D.C 지방법원에 형사적 벌금 청구소송을 냈으나 대한항공과 브리티시 에어웨이가 소송으로 가지 않고 벌금을 납부하고 사건을 매듭짓기로 합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법무부의 스콧 하몬드 부차관보는 "대한항공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여객기와 화물기의 연료 할증료을 올리고 항공 화물과 여객 운임에 대한 가격담합행위에 가담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조기에 이 타격에서 벗어나길. 중국산 완구서 또 납 검출…소비자주의보 토머스 기차 완구에 이어 또 중국산 장난감에서 과도한 납 성분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보가 발령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일, 미국 소비자제품 안전위원회(CPSC)의 조사에서 과도한 양의 납 성분이 검출된 완구업체 피셔 프라이스의 ‘빅 버드’, ‘엘모’ 등 중국산 완구 83종에 대해 국내 유통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중 상당분이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 제품에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술표준원은 대형마트와 완구 전문매장에 이들 제품의 판매중지를 요청했다.
미국 소비자제품 안전위원회(CPSC)는 이날 페인트 납성분 검출을 이유로 미국내에서 해당 제품들에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
싼 게 비지떡이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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