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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 sad]김은지 기자의 한주간 Sad News
[joy & sad]김은지 기자의 한주간 Sad News
  • 김은지 기자
  • 승인 2007.08.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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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브프라임 악재로 국내 증시 ‘급락’ 미국의 주택시장 경기침체에 따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의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이 출렁거리고 있다.
국내 증시가 불확실성 속에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코스피지수는 80.19P 하락해 지난달 27일 80.32P 하락에 이어 역대 3위의 낙폭을 기록했다.
잠시 잠잠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발(發) 신용경색 우려가 재발한 것은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가 9일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자산유동화증권(ABS)인 파베스트다이내믹ABS 등 3개 펀드의 환매와 가치산정을 일시 중단한 데에 따른 것. 서브프라임발 신용경색이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국내 증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금융시장 위기관리 시스템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금융전문가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어야 할 때다.
이통사들, 청소년 무선인터넷 과다 사용 조장(?) 청소년들의 무선인터넷 데이터 통화료 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무선인터넷 기능이 없는 휴대폰을 찾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통신업계가 이를 제대로 공급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현재 무선인터넷 기능이 없는 휴대폰을 공급하는 이통사는 KTF 1곳 뿐이며 단말기 종류도 2종에 불과. 이에 무선인터넷 서비스 자체를 사전선택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무선인터넷 이용 수익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고자 하는 이통사들의 욕심에 더 이상 놀아날 수 만은 없는 노릇. ‘기업의 사회적책임론’을 다시 한번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서비스 적자 獨·日 이어 전세계 3위 한국의 서비스수지 적자가 전세계 주요국 중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일 통계청과 OECD 등에 따르면 서비스 적자 규모는 2005년 136억달러에서 지난해 187억달러로 확대, 독일(487억달러), 일본(201억달러)에 이어 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한국이 서비스 적자국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제조업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하면서 서비스사업의 발전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졌기 때문. 최근의 해외여행 증가와 유학연수 열풍도 서비스 수지 악화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황금알’을 낳는 고부가가치산업인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
궂은 날씨에 빙과업계 ‘울상’ 연일 이어지는 궂은 날씨에 여름철 ‘반짝 특수’를 기대했던 빙과업체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의 이달 1일부터 8일까지의 빙과류 매출액은 102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132억원)에 비해 25% 가까이 줄어든 수치이다.
빙그레도 8월 매출이 전년(455억원)에 비해 10% 정도 감소한 410억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게다가 앞으로도 태풍, 국지성 폭우 등의 예보가 있어 올 여름 아이스크림 장사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다는 볼멘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고 누구나 좋아하는 것은 아니군. 한은 콜금리 인상, 이자부담 ‘가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으로 가계의 이자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통위가 시중 유동성을 잡겠다며 9일 콜금리 목표치를 0.25%P 인상하자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이 이날 0.11%P 폭등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고통도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경기 회복 속도가 견고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콜금리 인상은 무리한 결정이 아니라고 보고 있지만 어쨌든 서민들은 허리띠를 더 조여야 할 판. 수입원자재 가격 사상 ‘최고치’ 공급차질이 우려되는 원유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수입원자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0일 한국수입업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원자재 가격 추이를 나타내는 코이마 지수가 6월보다 7.59포인트 상승한 261.53포인트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공급차질 광산품(4.64%)이 크게 올랐으며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철강재(1.65%)와 농산품(1.19%)도 상승세를 보였다.
고유가에다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기업들의 부담도 이미 ‘최고치’에 달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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