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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 sad]김은지 기자의 한주간 Sad News
[joy & sad]김은지 기자의 한주간 Sad News
  • 김은지 기자
  • 승인 2007.08.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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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7명 ‘강박증에 시달려’ 직장인 10명 가운데 무려 7명은 자기개발, 대인관계 등 여러 측면에서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1254명을 대상으로 ‘당신은 강박증을 가지고 있습니까’라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6%가 ‘강박증이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박증 종류로는(복수응답) 자기계발에 대한 강박증이 59.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대인관계에 대한 강박증(43.9%), 완벽주의에 대한 강박증(41.0%), 승진 성과에 대한 강박증(32.5%), 외모에 대한 강박증(32.0%)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강박증의 수는 평균 3.6개로 집계됐다.
강박증이 생긴 원인에 대해 직장인들은 선천적인 성격(25.6%)과 각종 스트레스(23.0%), 성과지향적 사회 분위기(16.6%) 등을 꼽았다.
직장인들의 ‘근로생활의 질(QWL)’ 향상은 우리 모두의 책무가 아닐까 싶다.
분양가상한제 앞둔 분양시장 ‘한파’ 다음달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분양시장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전국 미분양 물량은 662개 단지에 걸쳐 6만2천369가구로, 지난달 6만104가구보다 2천265가구(4%)가 늘어났다.
올들어 미분양 물량은 지난 4월까지 4만가구 수준이었으나 6월 5만가구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달부터 두 달 연속 6만가구를 웃도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공비행하던 증시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문으로 조정을 받는 것이 향후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못 궁금하다.
글로벌기업 CEO들의 경기신뢰도, 5년만에 최악 전 세계 기업인의 경기 신뢰도가 2002년 6월 이후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데다 미 경제에 대한 전망이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는 등 최근 경제지표에 대한 불신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골드만삭스가 7월 마지막 주부터 8월 첫째 주까지 주요 글로벌기업 CEO를 대상으로 조사한 ‘골드만삭스 경기신뢰지수’는 33으로 지난 2분기 지수 57보다 무려 24포인트 하락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이는 2002년 3분기 이후 최악의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미 서브프라임발 위기가 시작된 첫 2주간에 걸쳐 이뤄졌다.
우리 경제의 앞날도 걱정이다.
수입 소·돼지고기 국산 둔갑 무더기 적발 수입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팔아온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9일부터 식육점.유통업체.육가공업체 1만여곳을 대상으로 축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248건의 위반 사례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품목별 적발 건수는 돼지고기(51건), 쇠고기(15건), 양념쇠고기(7건), 돼지고기 가공제품(6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원산지 허위표시 140건은 형사입건됐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08건의 경우 최하 5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1회적 단속이 아닌 지속적 단속이 이뤄져야 할 것 같다.
동서식품·동원F&B 가루녹차 농약 검출 파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동서식품과 동원F&B의 가루녹차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식의약청은 2개 제품에 대해선 전량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식의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녹차 제품 29개를 수거해 47개의 농약 성분을 검사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동서식품 가루녹차’에서는 EPN 농약 성분이 기준치인 0.05ppm보다 네 배 이상 많은 0.23ppm 검출됐다.
‘동원F&B 가루녹차’는 0.19ppm의 EPN 농약 성분이 나왔다.
EPN 농약은 진딧물이나 잎말이나방을 죽이는 데 사용하는 살충제다.
먹거리 관련업체들은 ‘돈이 생명에 우선할 수 없다’는 점을 모르지 않을텐데… 대출금리는 ‘껑충’… 예금금리는 ‘찔끔’ 시중은행들이 전격적인 콜금리 인상을 계기로 예금·대출 금리를 동시에 올리면서 예대마진을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는 대폭 인상된 반면 예금금리 인상폭은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지난 한달 동안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는 0.2~0.4%포인트 인상한 반면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0.1%포인트 수준에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6.12~7.82%로 지난달 13일에 비해 0.4%포인트가량 올랐다.
하지만 14일부터 적용한 수신금리 인상폭은 0.1%포인트에 불과하다.
국민은행도 같은 기간 대출금리는 0.2%포인트가량 인상했지만 정기예금 금리 인상폭은 그 절반(0.1%포인트) 수준에 불과하다.
은행의 검은 속이 들여다 보이는 듯 하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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