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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터뷰]내 몸에 꼭 맞는 펀드전략을 찾아라
[저자인터뷰]내 몸에 꼭 맞는 펀드전략을 찾아라
  • 한상오기자
  • 승인 2007.09.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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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를 모르면 이제는 대화에 낄 수 없다.
직장에서 점심시간이나 회식자리는 물론, 동창회나 가벼운 친지모임에서도 자연스럽게 펀드 이야기가 회자되기 때문이다.
이제 펀드를 모르면 시쳇말로 ‘뻘쭘’한 상황이 연출되기 십상이다.
“펀드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문 게 현실이다.
신문발송에서, 또는 펀드가 수익이 많다고 하니까 너도나도 펀드를 한다.
펀드를 잘 모르는 초보자들이 ‘누가 얼마나 많이 벌었다’하는 소문만 듣고 ‘묻지마’식 투자를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 <펀드투자 함부로 하지마라>의 저자 양규형 하나대투증권 전주지점 팀장은 펀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으로 ‘묻지마’식 투자를 꼽았다.
그는 “펀드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펀드투자를 확실하게 알고 하자”고 말했다.
그런 뜻에서 펀드에 관한 것들을 총 망라해서 정리해 보자는 게 애초의 기획의도였다는 것. 또한 그는 “초보자들이 보고 실전에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펀드에서 기초로 사용하는 필수 용어부터 목돈 마련, 종자돈 마련, 노후생활 설계, 중산층과 부자, 투자금액대별로 달라지는 각종 투자전략,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방법 등 현장에서 펀드를 팔고 사면서 터득한 노하우들을 전수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경제전문지가 선정한 ‘한국의 대표 자산관리자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고, 각종 신문과 방송에서 재테크 전문가로 활동하는 등 만만치 않은 내공을 소유하고 있다.
“펀드투자에도 원칙이 있다.
펀드투자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들과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이 있는데, 이 원칙이 무너지면 순식간에 손실로 돌아온다.
” 그는 펀드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이 갖추고 있어야 할 원칙으로 ‘펀드투자 10계명’을 설명한다.
펀드투자를 할 때 대박을 꿈꾸지 말라. 자신의 궁합에 맞는 펀드를 선택하라. 장기투자 할 것인지, 단기투자 할 것인지를 결정하라. 투자자금의 목적에 따라 펀드를 선택하라. 분산투자하라. 시시각각 변신하는 카멜레온이 되라. 가입시점도 중요하지만 환매시점이 더 중요하다.
사전에 손실목표와 수익목표를 명확히 하라. 묻지마식 투자보다는 역발상의 투자전략을 세워라. 나무보다는 숲을 보아라 등이다.
그는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는 펀드투자의 기본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투자자 본인이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펀드가 무엇인지, 세계 경기의 흐름은 어떻게 변화하는지, 수익률은 어떻게 비교하는지를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면서 “이제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전환된 만큼 그냥 묻어둔다고 해서 저절로 수익이 발생하는 시대는 아니다.
자신이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야 하는 시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 팀장은 “부자는 어떻게 하면 세금을 덜 낼 수 있을까하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중산층은 세금을 많이 내더라도 어떻게 해야 재산을 증식할 수 있는지가 초점이다”라면서 “이렇듯 수수료에 따른 투자전략, 소득수준에 따른 펀드전략, 투자 금액 대에 따른 투자 전략이 모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내 몸에 딱 맞는 펀드투자 전략’을 찾아 실전에 응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상오기자 hanso110@econom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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